임신 9주되었는데요.
어제 길이 1cm 정도 되는 작은 못에 발바닥을 찔렸어요.
뽀죡한 부분 2-3mm 정도 들어간 것 같은데, 피가 좀 나서 바로 빼고 소독 처리하고 밴드 붙였구요.
못 상태는 녹슬지 않은 상태고, 의자 밑바닥에 미끄럼방지용으로 박혀있던 못이 빠진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니 찔린 부분을 누르면 욱신 거려서, 병원에 전화해보니..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서 못 보여주고 의사 결정 따르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찔린 그 부분만 꾹 누르면 약간 아픈 정도구요..
오늘은 일이 있어서 병원은 못 가보고 오늘 지나보고 내일 쯤 병원 가보려고하는데, 내일 일어나서 괜찮으면 안가도 될까요?
파상풍 주사는 16주 이상에서 접종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주사 맞으라고 해도 걱정일 것 같네요. ㅠㅠ
너무 제가 과민 반응 인건지.. 어서 병원에 가봐야 되는 응급상황인건지.. 9주차인데 괜찮은건지 여러모로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