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가게 하시는 분들 하소연을 들어보면요...

....... 조회수 : 2,925
작성일 : 2012-02-18 19:36:07

손님이 왕이다 이 말이 그렇게 힘들다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손님이라고 생각해도 제가 왕이라고 생각은 안 들던데..

종업원분도 저한테 높임말을 쓰지만, 저도 종업원분한테 높임말 쓰고

 

뭔가 추가 주문하면 미안한데~~로 부탁하고,

가져다주면 감사합니다. 라고 하거든요.

 

손님이 왕인건, 손님도 예의와 룰을 잘 지킬때가 아닐까요?

손님인 이유로 종업원에게 반말과 욕을 하는 분들 더러 있으신가보더라구요.

가게하시는 주변분들이 한번씩 말씀하시면 참 힘드신듯 하더라구요.

IP : 175.214.xxx.2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8 7:39 PM (116.38.xxx.195)

    진상 손님도 물론 있는 건 사실이죠. 근데 추가 주문하면서
    뭐가 미안한 거죠? 갖다 주면 당연히 감사합니다, 인사는
    드리지만 왜 미안해야 하는 건지. 하나라도 더 팔아주면
    식당에 좋은 거 잖아요?

  • 2. ..
    '12.2.18 7:40 PM (110.14.xxx.164)

    추가 주문이 돈내는게 아니고 반찬 리필을 얘기 하는거 같아요
    우린 리필은 거의 무료라서 좀 미안하긴 해요

  • 3. ....
    '12.2.18 7:40 PM (175.214.xxx.242)

    추가 주문보다..
    잔반을 추가할때 말입니다.
    무료로 반찬을 더 달라고 할때는 좀 그렇던데요.

  • 4.
    '12.2.18 7:45 PM (115.140.xxx.84)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관계
    고마운관계라 생각하는게
    옳은데 말이죠

    그분들없으면 엄청불편할거고
    그분들도 손님들덕에 장사되는거고요

  • 5. 미안할거까진
    '12.2.18 7:50 PM (222.116.xxx.226)

    없다고 봅니다
    내돈내고 내가 누리는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하긴 하겟지만

  • 6. ㅎㅎ
    '12.2.18 7:55 PM (112.152.xxx.16)

    밥값에 리필되는 반찬값도 포함 아닌가요?
    하소연 하기전에 위생에나 신경쓰고 재탕이나 하지 마세요.

  • 7. Wjq
    '12.2.18 7:58 PM (175.208.xxx.91)

    왕이 왕같아야 왕대접을 해주지요. 오늘 천안폭행 사건 단면적인 제목기사만 보고 하나같이 터져나온 말들이 얼마나 진상을 부렸으면.. 마트에서 일하는 내 친구 하는말이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게 오히려 이상할정도로 초진상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내친구도 대학나와 잘살다가 갑자기 어려워져 마트에 나가 일하는데 상상을 초월한답니다. 해산물에서 냄새가 났다. 이걸 우리아이가 먹었는데 방사능 오염 조개가 아니냐
    우리아이 20년동안 병원 진단할때마다 진단비 다 내놔라 이후 암이나 기타병에 걸릴시 다 배상해라 하는가 하면 의사부인이라는 사람이 카트에 가득 물건 담아 슬쩍 나가다가 걸리기도 한답니다.
    작년 오늘 날짜 영수증 가져와서 내가 이거 샀는데 배송안되었다고 다시 배송하라고 우기기도 하고
    실컷 먹고 어디 쳐박아 두었는지 잣 가지고 와서는 곰팡이 슬었다고 10만원어치 물건 담아와가지고 이걸로 배상하는걸로 하자고..영수증 가져오라고 했더니 그런거 없다고 여기제품이라고 인간말종 본다고 하더군요

  • 8. .......
    '12.2.18 8:50 PM (14.34.xxx.142)

    직접 장을 보고 식사준비를 해보면
    오히려 사먹는 게 싸다 싶은 요즘 물가에서
    무조건 싼 것만 찾으면서
    상다리가 휘어지게 나와야 제값한다고 생각하면서
    나온 반찬은 다 먹지도 못하지요.

    소비자도 노력해야 한다고 봐요.

    왕은 왕다워야 왕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도 다른 곳에서는 역시나 소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왕이니까 막대하라는 건 아닙니다.

  • 9. ㄱㄱ
    '12.2.18 8:59 PM (106.103.xxx.104)

    전 불친절한 가게 정말 싫어하지만 그들이 이해가 되는게 그 수많은 사람들을 매일 상대하다봄 의욕이 사라지는 거 같아요 전에 이마트서 40대 후반 부부가 대꾸 한마디 못하고 있는 20대초 알바생에게 매장이 떠나가라 "야, 너" 소리 소리 지르는데... 참 부창부수더군요 아 참견하려다 간신히 참았습니다 정상으로 안보여서

  • 10. ..
    '12.2.18 9:17 PM (211.224.xxx.193)

    종업원도 다 나랑 같은 사람이예요. 내가 돈내면 거기서 그 돈 받는 사람 무시하는게 맞는건가요? 저는 그닥 가게들어가서 불친절한 주인들 못봤어요. 다 친절하지 않아요? 그 채선당 사건..제 생각엔 그 임산부가 평범한 여자가 아녔을것 같음

  • 11. .....
    '12.2.19 10:59 AM (203.248.xxx.65)

    왕도 왕다워야 대접을 받는 겁니다
    우리나라에는 블랙컨슈머가 너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021 수원토막살인사건 방지법 반대하는 민주당 20 대단해요 2012/04/22 2,269
99020 아기 갖기 전 준비사항 좀 알려주세요... 5 비 오는 날.. 2012/04/22 1,161
99019 얼굴에 콜라겐이라고 놓아주는 주사 절대 맞지마세요 12 야매주사 2012/04/22 28,503
99018 [급질 컴 앞 대기중]강남역, 교대역, 고속터미날 근처 테니스용.. 1 테니스 2012/04/22 1,308
99017 다문화 지원 정확히 검증 된것만..상상초월 입니다 꼭 보시길 3 유머 2012/04/22 998
99016 [유머]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틀리는 맞춤법으로 쓴 소설 45 펀펀 2012/04/22 6,141
99015 9호선 사장해임이 의미가 있나? 84 ... 2012/04/22 2,997
99014 가족에겐 야박, 무심하고 남들에겐 친절이 넘치는 사람 5 남편 2012/04/22 2,361
99013 김문수 7대 어록. 7 경기도민 2012/04/22 1,577
99012 씨민과 나데르의별거 5 ^^ 2012/04/22 1,793
99011 츄리닝만 입는 아들 3 질문 2012/04/22 1,917
99010 목한가운데 사마귀가 있어요 1 사마귀 2012/04/22 830
99009 본인이 느끼거나, 키우시면서 느낀, 남매의 장점도 풀어보아요. .. 17 ....... 2012/04/22 5,340
99008 맥쿼리 투자 분쟁, 한미FTA ISD 1호 될 수 있다".. 6 그랜드 2012/04/22 1,285
99007 초5 지금 과고준비해도 늦지않나요?.. 5 ... 2012/04/22 2,423
99006 도배 해 보신분 조언좀 해 주세요~꾸벅~~ 3 도배 2012/04/22 1,042
99005 백화점 세일 끝나면 가격은? 2 비가와 2012/04/22 1,898
99004 82쿡 대구. 내일(월요일) 모임 있습니다~ 12 대구82 2012/04/22 1,631
99003 코스트코세제 어떤게 좋은가요 세제 2012/04/22 2,162
99002 영어 해석 중 어느 것이 맞나요? 3 답을 알려주.. 2012/04/22 764
99001 전복죽 쑬때 그냥 밥넣어도 맛있을까요? 7 궁금이 2012/04/22 1,471
99000 고소영 성격 14 고소 2012/04/22 16,607
98999 시험기간에 학원빠지는게 당연한가요?. 11 학원 2012/04/22 3,025
98998 유기농허브차 파는 곳좀 1 핑크 2012/04/22 1,349
98997 여성복 브랜드 블루페페 어떤가요? 옷ㄱㄱ 2012/04/22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