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모르겠어요

김 앤 장 조회수 : 687
작성일 : 2012-02-18 19:14:02

남편이 공직에 있어요.

 

어제 같은 곳에 계시다가  퇴직하시고 김 앤 장으로 나가신 분으로부터 연락이 왔대요.

 

저희 남편은 앞으로 정년퇴직까지 11년 정도 남아 있고요. 그냥 계속 근무하면 어느 정도 직급까지 올라가겠지요.

 

공직에 있다 김 앤 장 같은 곳으로 가게 되면 좋은 점이 있나요?  금전적으로야 당연히 공무원보다는 많이 받겠지만

 

그 외에 어떤 점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연락하신 분이 60살까지는 다닐 수 있다고 하셨다지만 신분이 불안정할 거라

 

고 생각 되고요.  저나 남편이나 서로에 대해서 성격을 잘 아니까 그곳은 길이 아니다라는 생각은 거의 굳어져 있지만

 

남편이 고민은 좀 되나 봐요. 이쪽 계통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남편 성격은 남한테 비비는 거 못하고 고지식하

 

고 입발린 소리도 전혀 못 하는 성격이에요.  그저 딱 자기 일 열심히 하는 것밖에 모르는 공무원 스타일이지요.

 

김 앤 장 같은 곳에서 일하다가 다시 장관으로 제청되어서 인사청문회 받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레벨은 전혀 아니

 

구요.  평범한 과장급 공무원이랍니다.

IP : 116.44.xxx.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8 7:19 PM (175.214.xxx.242)

    사법고시 패스한 검사나 판사인지 아닌지가 중요하겠죠.

  • 2. ...
    '12.2.18 7:42 PM (116.38.xxx.195)

    돈은 물론 훨씬 많이 벌지만 공직자를 갖다 놓는 거는
    전관예우 라고 하나요? 뭔가 거액을 받는 대신
    사건을 유리한 쪽으로 많이 봐줄 수 있는 사람을
    갖다 꽂아 두는 겁니다. 본인 성격이 강직하고
    청렴한 분이라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일 것이구요.

    근데 남편분의 지인이 물어봤다는 걸로 보아선
    남편분이 저런 여건에 오케이 하실 수도 있다고
    일단 판단은 한 것 같네요.

    저라면 10년 뒤쯤이면 몰라도 지금은 노우 일 것 같아요.

  • 3. 하얀고양이
    '12.2.18 7:53 PM (120.142.xxx.169)

    돈이 궁하지 않는다면 안가시는것 추천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86 우리 아들 CMA에 매일 90원씩 이자가 붙어요. ^^ 6 ㅇㅇ 2012/03/06 2,761
78185 G마켓 이벤트 당첨됐다는 문자가 왔는데 이상하네요 2 이상한곳인가.. 2012/03/06 1,484
78184 “검찰이 먼저 증거인멸 요구” 장진수 전 공직윤리관실 주무관 1 세우실 2012/03/06 589
78183 방배동에 알아보려 합니다. 14 학교 2012/03/06 7,365
78182 초등 2학년생 플룻시작하려는데 중고사도 괜찮을까요? 6 허리가휜다... 2012/03/06 2,465
78181 아들이 만약 고신대의대와 서울대 공대 두개 합격했다면 어디로 31 ... 2012/03/06 16,753
78180 너무답답해서 3 부산 해운대.. 2012/03/06 759
78179 너무답답해서 부산 해운대.. 2012/03/06 475
78178 담석증 수술해보신분 답변좀 부탁드려요 5 다시일어서기.. 2012/03/06 2,071
78177 열무물김치 담가도 되나요? 김치 2012/03/06 523
78176 sky는 운발 실력 ....과 불문 영광이더라는 7 사실 2012/03/06 1,810
78175 미역국 얼마나 끓이세요? steal 2012/03/06 597
78174 적금이자계산 좀 부탁드려요. 7 적금 2012/03/06 943
78173 엠팍에 재밌는 글이 있군요ㅋㅋㅋㅋ(펌) 3 ... 2012/03/06 1,952
78172 [속보] 검사의亂 6 .. 2012/03/06 1,936
78171 술마시고 안들어오는 남편에게 전화해서 빨리 오라고 하는 이유에 .. 4 미미쌀롱 2012/03/06 3,920
78170 이유가 뭘까요? 9 과외쌤 2012/03/06 1,103
78169 직장 상사 돌잔치 갈 때 돈으로 드려야 하나요 아님 선물로? 3 ... 2012/03/06 2,218
78168 혹시 메리메이드 청소서비스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2012/03/06 1,721
78167 김태극씨 목소리 왜이리 좋죠? 15 아흑 2012/03/06 2,214
78166 누워 있다 갑자기 일어나서 쓰러지는거 1 ... 2012/03/06 1,093
78165 치킨도 수면제 8 ㅇㅇ 2012/03/06 1,402
78164 ..어의없는 노조 6 정말 큰일이.. 2012/03/06 561
78163 jyj 사건보면서 궁금한거요... 35 rndrma.. 2012/03/06 3,491
78162 성당다니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오랫동안 냉담자예요~ 3 안식 2012/03/06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