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종합병원에 갔었어요.
간염 예방주사 맞으러. 몇달전부터 예약되어있던거고, 시간이 예약이 되어있는줄을 잊고 있었어요.
전날 문자가 왔는데 내일 예약되어있다고( 시간은 문자로 안왔구요)
오후에 갔는데, 간호사가 왜 오전에 안왔냐고 묻길래 오전에 예약되어있는 몰랐다고 그랬더니
간호사분이 예방접종은 내가 처리해줄수 있다고 해서 처리해서 수납하고 주사맞고 왔는데요.
병원서는 몰랐는데 집에와 영수증을 우연히 보니, 진료비가 1만1천원 나와 있고 제가 냈네요.
의사얼굴1초도 못봤는데...
원래 이 경우가 맞나요? 주사 맞기로 되어있는거 자체가 진료인가요?
사실 의사가 진료를 해도 형식적인 얘기 몇초만 하고 말았겠지만
좀 거시기하네요. 진료도 안받고 진료비를 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