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일이 없는 한은 손댈 일이 없는 1억을 어떻게 할까 하다
어제 남편이 주거래 은행인 모 은행에 갔더니 이런 상품을 권하더래요.
그 은행의 자회사격인 모 생명보험회사에
10년을 넣어두면 10년 후 50퍼센트의 이자를 주는 거래요.
그러니까 10년 후까지 찾지 않고 예치해두면 이자포함 1억 5천을 받는다는 거지요.
대신 3년까지던가...그 안에 찾게 되면 환급금은 원금이 채 안 되고요.
(보험 해지하면 원금을 다 안 돌려주는 것처럼)
이율이 높으니 남편이 혹해서 거기에 넣을까 하는데
원금보장도 5천밖에 안 되고 거기다 10년을 묵혀야 하는데
그 안에 어떤 손실이 있을지 모르니 전 하지 말자고 반대했거든요.
이율이 높다는 건 리스크가 크단 얘기니 안 하는 게 맞는 거겠죠?
전 돈에 관한 한 성격이 완전 안전지향주의자라 이율이 낮더라도
원금보장되는 액수만큼 잘라서 은행에 넣어놓고 싶은데
남편은 조금이라도 더 불릴 수 있는 데를 찾고 싶나봐요.
혹시 안전하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