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유 자금 1억, 이런 상품을 권하는데요

모은행에서 조회수 : 3,102
작성일 : 2012-02-18 15:57:41

별 일이 없는 한은 손댈 일이 없는 1억을 어떻게 할까 하다

어제 남편이 주거래 은행인 모 은행에 갔더니 이런 상품을 권하더래요.

그 은행의 자회사격인 모 생명보험회사에

10년을 넣어두면 10년 후 50퍼센트의 이자를 주는 거래요.

그러니까 10년 후까지 찾지 않고 예치해두면 이자포함 1억 5천을 받는다는 거지요.

대신 3년까지던가...그 안에 찾게 되면 환급금은 원금이 채 안 되고요.

(보험 해지하면 원금을 다 안 돌려주는 것처럼)

이율이 높으니 남편이 혹해서 거기에 넣을까 하는데

원금보장도 5천밖에 안 되고 거기다 10년을 묵혀야 하는데

그 안에 어떤 손실이 있을지 모르니 전 하지 말자고 반대했거든요.

이율이 높다는 건 리스크가 크단 얘기니 안 하는 게 맞는 거겠죠?

전 돈에 관한 한 성격이 완전 안전지향주의자라 이율이 낮더라도

원금보장되는 액수만큼 잘라서 은행에 넣어놓고 싶은데

남편은 조금이라도 더 불릴 수 있는 데를 찾고 싶나봐요.

혹시 안전하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IP : 123.111.xxx.2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8 3:59 PM (221.151.xxx.117)

    혹시 그 은행이 우*은행이고 그 자회사가 우*아*바 생명이라면 반대입니다. 둘다 건실하다는 소리 못 듣는 곳이니까요.

  • 2. ..
    '12.2.18 4:01 PM (221.151.xxx.117)

    우*아*바 생명이 요새 소설커머스에까지 나와서 공격적 마케팅을 하는데 보통 저 정도로 프로모션이 걸리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우*투자자산운용인가에서 몇년 전 상품설명도 제대로 하지 않고 파생상품 펀드 팔았다가 원금손실 크게 나서 클랙스액션 걸린 적 있습니다.

  • 3. ..
    '12.2.18 4:02 PM (221.151.xxx.117)

    현재 시중 금융기관 중 가장 안전한 곳은 우체국, 그리고 기*은행 정도입니다. 기*은행도 거의 국책은행이나 마찬가지여서 리스크가 없는 편이긴 한데 우체국을 따라갈 곳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한은요.

  • 4. 원글
    '12.2.18 4:06 PM (123.111.xxx.244)

    그 은행은 S은행이에요. 자회사는 S생명이구요. ^^;;
    우체국 정기예금이 가장 안전할까요?
    사실은 남편이 작은 사업을 하는데 주거래 은행이 그 은행이고 VIP(돈이 많아 그런 게 아니라
    사업상 입출금을 워낙 많이 하니까ㅎㅎ 또 사업자금으로 단기 MMF에 넣어놓은 돈이 좀 돼서 그런듯)라
    우대해주는 게 있을까봐 그 은행을 선호해요.
    그 상품이 비과세라는 장점이 있긴 하구요.
    그래도 전 안전한 게 제일이라...우체국 정기예금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5. 댓글님들
    '12.2.18 4:08 PM (115.140.xxx.84)

    배우고 갑니다 .^^

  • 6. 한마디
    '12.2.18 4:12 PM (110.9.xxx.110)

    보험은 보험

  • 7. ..
    '12.2.18 5:12 PM (119.202.xxx.124)

    이율이 높은것도 아닌데요
    정기예금 금리 4%후반대 상품 복리로 굴리면 이자 그정도 나옵니다.
    이자가 5천이라니 혹 하지만 복리로 계산해보면 그정도 나오는 상품들 많아요.
    10년짜리가 비과세 혜택이 있어서 선호하긴 하는데 그 중간에 금리가 올라가면 아깝죠.
    3년짜리 정기예금에 넣고 나서 만기되면 다시 고금리 찾아서 옮기고 하는게 나을거에요.

  • 8. 뒤늦게
    '12.2.18 5:19 PM (112.149.xxx.89)

    뒤늦게 보고 댓글 쓰는데요..
    요즘 예금금리가 아무리 낮아도 1년에 4% 정도는 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금리변동없이 10년간, 즉 1년에 한번씩 재이체하는 방식으로 예금가입해도
    10년뒤에 이자가 4천8백만원 가량 됩니다.
    물론 소득세같은 것을 제하면 좀더 적겠지만...
    그래도 리스크 감수하는 거 치고 이율이 높지 않네요.
    잘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 9. 고양이하트
    '12.2.18 5:31 PM (221.162.xxx.250)

    ㄴ 덧 붙혀서 6개월 짜리 이율높은 정기 적금 찾아보시면 더 좋을것 같고,

    여기보다는

    뿜뿌 재테크 게시판이 있습니다. 제테크는 그 쪽에 문의해보세요.

  • 10. 엊그제
    '12.2.18 7:46 PM (222.238.xxx.247)

    kb생명이라고 지주회사가 어떻고저떻고 이율이어떻고 저떻고 제귀에는 보험하라는 소리로밖에 안들리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563 이런 아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5 제 동생 2012/04/04 724
90562 정직원으로 입사했다가 퇴사하면 실업급여를 8 실업급여 2012/04/04 1,581
90561 오일 풀링 2주 후기 23 후기 2012/04/04 50,221
90560 대통령 권력기관장 독대보고 의미 - 유시민강연 참맛 2012/04/04 642
90559 풍년압력밥솥 추천좀 해주세여~ 3 풍년이 2012/04/04 3,424
90558 열무 김치요.. 1 여름철 2012/04/04 670
90557 "학부형" 이란 표현 듣기 불편해요 16 학부모 2012/04/04 2,396
90556 손수조는 문재인후보가 지 아빠인줄 아나봐요 ㅋㅋㅋ 7 ... 2012/04/04 2,572
90555 안철수, 경북대 강단서자…방청석서 "빨갱이" 10 엘가 2012/04/04 2,424
90554 부킹닷컴 사이트에서 국내호텔 예약해보신분 있으세요??? 2 ........ 2012/04/04 1,260
90553 할매, '박근혜TF'는 가카하고 따져야 하네, 그쵸? 1 참맛 2012/04/04 457
90552 딸기잼에 매실액을 넣는다면...? 6 궁금 2012/04/04 1,323
90551 집에서 만든 파이 들고 가도 될까요? 24 학교 상담 2012/04/04 2,679
90550 내일 제주도 여행 혼자갑니다 4 말똥이네 2012/04/04 1,346
90549 강금실 박근혜 거짓 선동한다 질타 2 동화세상 2012/04/04 882
90548 중국여행가기전 배경지식 어떤책이 좋을지요? 2 11살 2012/04/04 538
90547 프랑스 학교 한국아이들이 입학 가능한가요. 4 음... 2012/04/04 1,804
90546 살은 안쩠는데 체형이 그지같은 잉간.. 6 애엄마 2012/04/04 1,655
90545 친구가 아닌 사람의 소식을 받지않는 방법은 없나요? 2 카카오스토리.. 2012/04/04 1,136
90544 미국이 한국보다 자녀 키우기 좋은 곳인 까닭이 뭘까요? 19 궁금 2012/04/04 3,673
90543 치킨 남은것 어찌 먹어야 맛나나요? 13 b*q 치킨.. 2012/04/04 1,985
90542 풍년압력밥솥 1-2인용은없나요? 16 .. 2012/04/04 7,792
90541 엄마들과 어울리는게 힘드네요 6 꿔다놓은보릿.. 2012/04/04 2,358
90540 아파트 입주 앞두고..조언 부탁해요 4 우울증 2012/04/04 1,114
90539 EVA 등 외국인미녀들 왜 대부분 한국남자와 결혼했을까 5 jul 2012/04/04 2,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