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원룸을 얻어서 학교를 다니는데요,,아들왈
내가 맨날 똑같은 옷을 다니는것도 아닌데 선배형이 자꾸 자기입던옷을 나한테 주는데,,이거 참,,
기분 거시기 하다는데,,내가 왜 준다고 하더냐,,하니까,,
넌 형제도 없이 혼자고,,혼자 원룸생활하면서 학교다니는거 보니 안쓰럽다나 ㅠㅠ
그래서 아들이,,형,,나 옷 있으니 고마 됐다고 했더니,,
선배왈,,,이눔이(입을 꽉 깨물며) 나가 입으라 했다,,알았나,,입으라 하면 입은기지 뭔말이 그리많노?
아들 21 이 선배 고작해야 23 이랍니다 ㅋㅋ
그리고 아들한테 자기가 준옷 안 입고 오면 왜 안 입고 오냐고 무척 섭섭해 한다고 합니다
참 희한한 사람 많아요,,,
전,,그것도 다 너한테 관심의 표현이니 귀엽게 봐 줘라,,했더니,,,
아우,,입던옷 주는거 너무 싫다는데,,,(아들이)
이 선배의 심리는 몰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