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화장품 냄새가 너무 싫어요ㅠ

야옹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2-02-18 13:05:58
임신 전에도 싫었지만 임신 한 후엔 미치겠어요.
바깥 화장실에서 스킨 바르고 헤어 손질 하는데도 후에 안방 잠깐 지나가면 그 냄새가 남아있어요. 출근하는 사람 머리 손질 하지 마라고 할 수도 없고 너무 괴로워요. ㅠㅠ
IP : 119.202.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깐만이라도
    '12.2.18 1:10 PM (221.140.xxx.94)

    향이 없는 여자 화장품으로 바꿔 주세요
    제 지인도 남자 향이 너무 강하다고 아예 시슬리로 바꿔 쓰더라구요.
    저는 남편 화장품 제가 꼭 냄새맡고 사다주고요.
    아들도 키엘 로션 정도만 발라줘요

  • 2. ...
    '12.2.18 1:11 PM (180.226.xxx.251)

    불가리만 그래요
    전 다른건 모르겠는데 불가리 향수나 스킨 로션등에서 동물성 기름 냄새??/양놈 냄새???
    암튼 그른게 역해요..
    냄새에 둔한 여자임에도...

  • 3. ,,,
    '12.2.18 1:15 PM (175.253.xxx.226)

    전 그래서 제가 쓰는 여성용 화장품 같이 씁니다.
    어쩌다 사우나 갔다와서 이상한 화장품 냄새 나면
    냄새 역하다고 옆에도 못오게 합니다.
    저두 남자 화장품 냄새 넘 시로요~~~~

  • 4. ...
    '12.2.18 1:17 PM (119.197.xxx.71)

    저도 화장품 같이 써요. 오래 같이 쓰니까 남자화장품 싫다고 하던데요.
    다만, 에센스를 무슨 스킨 바르듯 할때는 가슴이 찢어집니다. 그 비싼 갈색병을 손바닥에 덜어
    얼굴에 척척 ㅠㅠ

  • 5. 버리기 아까우면..
    '12.2.18 1:20 PM (180.230.xxx.93)

    다른분 쓰게 하고
    냄새약한 걸로 바꿔주심이..
    입덧할 때 냄새의 역겨움은
    나이가 먹어도 생각나요.
    전 장미냄새나는 화장품샀다가
    하나도 못 쓰고 그냥 버렸어요..지금도 장미향이 싫다는...

  • 6. ㅇㅇㅇㅇ
    '12.2.18 1:31 PM (121.130.xxx.78)

    저 입덧할 때 냄새 땜에 미치는 줄 알았어요.
    좋은 향 나는 천연비누를 주방에 두고 손 씻을 때 썼는데
    임신하니 그 냄새가 얼마나 역겹던지 아주 고생고생하다가
    버렸어요.
    버리고 나니 진작 버릴 걸 왜 참았나 했네요.ㅋ

  • 7. 헤어
    '12.2.18 1:53 PM (219.251.xxx.135)

    헤어 제품 때문에 그러실 것 같네요.

    화장품은 원글님이 거슬리지 않는 화장품으로 바꾸시면 돼요.
    저도 입덧이 심한 편이어서, 남편 화장품 바꿨더니.. 남편도 덜 신경쓰인다고 좋아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헤어 제품이더라고요.
    특히 헤어 스프레이.
    그거 정말 역한데(입덧 아니어도 역하잖아요 ;;) 입덧까지 하니까 죽겠더라고요.
    하지만 스타일에 사는 사람이라.. 스프레이를 꼭 해야 한대요.
    처음에는 왁스로 처리하다가.. 미안하다고, 스프레이가 꼭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합의 본 건, 화장실에서 스프레이를 뿌리는 거였어요.
    팬이 돌아가니까, 화장실에서만 뿌리고 계속 환풍기를 돌려놓는 거죠.
    안방 또는 거실 전체에 향이 나는 것보다 나으니까.. 그 정도로 타협을 봤어요.
    원글님도 잘 타협해서, 힘든 시기 잘 버티시길 바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82 고개를 자주 흔든대요 .. 8 로즈 2012/02/19 3,690
73081 82 여러분 내일 또 테러 안당하려면 뭔가 답변을 해주셔야죠. 3 밥먹자잉 2012/02/19 1,949
73080 내일 K팝스타 볼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3 ... 2012/02/19 1,631
73079 일베라는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튀어나온 쓰레기들 좀 빨리 처리부.. 5 처리부탁 2012/02/19 1,201
73078 주부들의 힘을보여줍시다! 3 qwas 2012/02/18 2,289
73077 14명 잡혔네요... 4 달타냥 2012/02/18 3,382
73076 이니스프리 내일까지 세일하는데 좋은 제품 있나요? 1 ss 2012/02/18 1,723
73075 흙침대? 돌침대? 6 선택 2012/02/18 2,822
73074 고모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18 brams 2012/02/18 6,743
73073 피해의식을 가진 여자분들의 논리적인 반박을 기대합니다 우카 2012/02/18 953
73072 군간부들에게도 나꼼수가 인기가 있는 모양이네요! 2 참맛 2012/02/18 815
73071 아 이분이 그립습니다. 1 카노 2012/02/18 560
73070 여기 딴나라당 알바 풀었나요? 6 82쿡 2012/02/18 1,204
73069 북쪽방확장하신분 어떠세요? 9 조언좀..... 2012/02/18 2,447
73068 일베저장소 디시애들은 여기 무슨일로? 2 ㅅㅅ 2012/02/18 1,197
73067 경기도에서 중학교 다니다가 서울로 이사가면, 서울쪽 특목고는 못.. 특목고 2012/02/18 1,373
73066 앞으로 시위하면 여자전경으로 진압해라 ㅋㅋㅋ 2012/02/18 566
73065 죄송해요. 2 분위기파악못.. 2012/02/18 679
73064 싸우지말고오해푸시고..저 열이심하게나는데 4 정말 이럴래.. 2012/02/18 1,251
73063 용산참사3주년을 다루지 않은 경향신문 2 리민 2012/02/18 397
73062 예전 남아선호사상을 근거로 피해의식을 가진 여자분들의 제대로된 .. 1 우카 2012/02/18 928
73061 지금 사이버테러 사태 정리.txt 클레사 2012/02/18 1,613
73060 복지카드 질문에 까칠한 댓글 ㅠ 3 복지카드 2012/02/18 1,252
73059 지금 글쓰는 사람들 모두 한나라당의 알바입니다 여러분! 1 호이하이 2012/02/18 676
73058 ebs 다윈잼나네요 82보다더 2 다윈 2012/02/18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