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임산부가 그런 폭행을 당하는데 말리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도 없을 수가 있죠?

조회수 : 7,458
작성일 : 2012-02-18 10:53:27

그글 읽어보니 한두대도 아니고 여러차례 당했던데

식당에 다른 손님들이나 길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 하나도 없었을까요?

사람을 때려도 말려야 하는판에 임신한 사람이 배를 가격당하고 있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니 정말 세상 무섭네요...

IP : 116.32.xxx.3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8 10:56 AM (110.13.xxx.156)

    임신한 사람 배 가격당하는데 보고 있을 사람 없을것 같은데요
    진상을 알아봐야죠
    경찰올때까지 바닥에서 울고 있었다는데 다들 모른척한게 이상하기는 해요

  • 2. 그냥
    '12.2.18 10:58 AM (221.139.xxx.8)

    그 임산부께서 나 임산부라고 얘기하는데도 발로 찼다는말에 남잔줄 알았어요.
    50대아주머니가 손을 휘두르기는 쉬워도 발길질하기가 쉬운 분도 계셨군요.

  • 3. ...
    '12.2.18 10:58 AM (220.78.xxx.74)

    채선당 주인 얘기도 들어 보고 싶어요
    그런데..정말 임산부 배를 찬거라면
    그 여자가 먼저 잘못 한거였어도 임산부 배를 찬 사실 만으로도 그 채선당 직원은
    이상한듯

  • 4. 쾌걸쑤야
    '12.2.18 10:58 AM (211.229.xxx.47)

    저도 첨에 읽어보고 같은 임신 6개월의 임산부라 감정이입 100%로 글 퍼다 날랐는데
    정말 이상하긴 해요..
    임산부가 아니라고 그렇게 싸우는데 안 말린다는게...
    하긴 군중심리가 그렇다고 하는 말도 있었잖아요..
    그래서 여러사람이 있을때 누구 하나 콕 찝어서 도와달라고 하라고..
    그런 부분에서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하고..
    읽어볼수록 의문점이 생기네요..

  • 5. ...~
    '12.2.18 11:01 AM (175.113.xxx.27)

    지나가다 써요.

    임산부랑 상관없지만..

    한 10년쯤 전...제가 아가씨였을때...
    라이브바?같은곳에서 친구랑 약속이있었는데요...
    먼저 나가서 기다리는데..옆자리 술취한 일행(여자4명)이랑 눈이 마주쳤어요.
    그냥 보고 말았는데...

    세상에..그냥 오더니 머리채잡고..패더라구요.
    왜 꼬라보냐며...

    완전 술취한 여자들인데...

    아무도 안말리더라구요.
    정말 아무도..

    경찰 출동했는데..
    가게 주인,알바한테 일방적으로 맞는거 보지않았냐고 하니..
    맞은사람이던 팬사람이던 손님이기때문에 누구의 증인도 설소없다며 딱 잡아때더리구요.
    ㅎㅎㅎ

    1명이 4명에게 집다폭행을 당했는데요.ㅠㅠ

    ㅎㅎㅎ아직도 그때일생각하면...

    혼자 다니지말고
    억울한일당하지 말고 살아야해요.

  • 6. ...~
    '12.2.18 11:01 AM (175.113.xxx.27)

    설소->설수

  • 7. ...
    '12.2.18 11:03 AM (175.112.xxx.103)

    전 무엇보다 사장이 뒷짐지고 보고만 있었다라는 표현이 더 이상해요. 임산부든 아니든 사람이 맞고있는데 옆에서 가만 보고 있다는게 말이안되죠..
    평상시에 원한이 있어서 벼르고 있다가 사건이 터진거라면 모르지만요....

  • 8. ㄴㄴ
    '12.2.18 11:05 AM (210.105.xxx.118)

    배를 걷어찼다는 것도 일방의 주장이에요.
    몸 싸움 중에 배를 얻어 맞았다면 모를까.
    전 임산부라고 모든 상황에서 모든 사람에게 배려 받고 이해 받아야 한다고 믿지 않습니다.
    채선당에 있던 분들 얘기도 꼭 듣고 싶어요.

  • 9. 박*천 동영상에도
    '12.2.18 11:08 AM (175.197.xxx.103)

    말리는 사람 없던데요
    사람 꽤 많았는데도요

  • 10. 저도
    '12.2.18 11:16 AM (180.226.xxx.251)

    임산부라고 모든면에서 배려 받아야한다고 생각안해요..
    임산부던 뭐던 폭행에 관해선 잘못이구요
    상대방 입장도 들어봐야 생각해요..
    임산부라고 강조강조하니 더 듣고 싶군요..

  • 11. ********
    '12.2.18 11:28 AM (61.83.xxx.126)

    임산부라고 모든면에서 배려 받아야한다고 생각안해요..
    임산부던 뭐던 폭행에 관해선 잘못이구요
    상대방 입장도 들어봐야 생각해요..
    임산부라고 강조강조하니 더 듣고 싶군요.. 33333333

  • 12. ㅇㅇ
    '12.2.18 11:33 AM (203.226.xxx.27)

    그러게요
    만삭도아니고 6개월이면 개인차가있긴해도 전 급할때
    살짝뛰기도했는데 ..
    그가게옹호하는게절대아니고 그쪽얘기도 들어보고싶네요

  • 13. ...
    '12.2.18 11:35 AM (222.106.xxx.124)

    진상이 밝혀지겠죠. 기사까지 났다고 하니...

    그런데 임산부가 두들겨맞던 어쨌던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을수도 있어요.
    정이 있던 우리나라는 애저녁에 사라졌더라고요.

  • 14. .....
    '12.2.18 11:44 AM (203.248.xxx.65)

    그러니까 사실 관계가 모호하다는거죠
    사장이 뒷짐만 지고 있었다는 것도 도저히 이해 안되는 부분이예요
    가게 망하고 싶어서 작정하지 않고서야
    종업원이 손님을 일방적으로 패는데 보고만 있겠습니까

  • 15. 제가봐도
    '12.2.18 11:51 AM (122.34.xxx.74)

    이상합니다. 젤 이상한게 오십대 아줌마가 임부 배를 발로 찼다는 거.ㅡ.ㅡ 아무리 왈패라도 여자싸움에 발이 올라가기도 하나요. 본능적으로 손을 써서 머릴 쥐어뜯거나 하지. 웬만한 운동 안한 중년여성이면 남의 배에 발이 닿지도 않아요. 심디어 쓰러진 임부 배를 계속 발로 차다니. 그냥 폭력물 넘 많이 보신 분이 싸우고 억울한 김에 과장 좀 많이 섞어 글 써서 올린 듯.

  • 16. ....
    '12.2.18 12:23 PM (1.247.xxx.75)

    제가 그 동네에 살고 채선당은 한번도 안가봤지만 그 주변 식당 자주 가는데요
    아파트와 약간 동 떨어진 10 개정도의 식당이 모여있는 그런 식당가예요

    지나가는 행인은 거의 없고 그 식당가를 이용하는 사람들만 있는데
    주말에는 사람들이 좀 있지만 평일에는 사람이 그닥 없는데다가 있다 한들 식당에 들어가 있고
    식당 밖 거리는 엄청 한산해요
    임산부 사건이 언제 일어난일인지 모르겠네요
    지하철이나 사람들 왕래가 많은곳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동영상찍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 곳의 특성상 그럴 확률이 거의 없을수도 있어요

    평일날 낮시간대라면 주차해놓은 차는 몇개 되지만 사람들 왕래가 거의 없는경우도 많더라구요

  • 17. 군중심리
    '12.2.18 12:33 PM (125.137.xxx.233)

    얼마전 지하철에서 할아버지에게 막말하는 그 남자 동영상도 보면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말리는 사람 어떤 아저씨 딱 한명 이였잖아요.
    그 아저씨도 아내가 말려서 그냥 가고..

    식당에 사람들이 있었으면 본 사람들도 있으니 뭐가 진실인지도 나오겠지요.

  • 18. 전에
    '12.2.18 1:09 PM (115.140.xxx.203)

    버스에서 젊은 양아치 같은 남자가 할아버지 폭행하는걸 봤어요.
    정말 아무도 나서서 말리지 않더군요.
    사람많은 곳이면 도리어 본인의 책임의식을 느끼지 않고
    영문도 잘 모르면서 골치아픈 일에 끼어들기 싫기 때문에
    이외로 잘 안서줘요. 군중속에서 폭행뉴스 흔한 이유가 있습니다

  • 19. 외진곳
    '12.2.18 1:19 PM (211.234.xxx.46)

    거기아파트단지랑떨어져있고 사람들거이차로다니고 식당바로앞이 주차장이라서 문앞에서그랬음 지나가는사람없어서 못봤을확률이높아요 거기 원래불친절로유명한곳이에요 벨몇번눌러도 빨리안오고 손님을 손님으로 대하는곳이아니에요 전손님아이한테 카운터앞에왔다갔다한다고 버럭소리지르는것두봤어요

  • 20. 하늘,땅 소리
    '12.2.18 7:34 PM (218.152.xxx.89)

    학교폭력이 창궐하여 ...

    산모 폭력으로 까지~ ~

    이명박 정권에 ~ ~

    출산 독려의 국시정책은
    모두가 허상..

    허상..
    허상..
    허상..
    허상..
    허상..
    허상이닷 !!!!!!!!!!


    박근혜가 여성(국가 구성의 기본인 출산의 고유 권한을 포기 한者로....헌법에 보장된 정당정치 수장을 한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으로
    새 누리리당 정치 리더는 불법행위 !!
    반 국가적 미혼풍조 바이러스 유포자.

    더 이상 산모의 구타 비극을 막기 위해서라도~ ~
    우리들의 작은 마음들을 모읍시다..................

  • 21. ..
    '12.2.18 8:18 PM (211.234.xxx.143) - 삭제된댓글

    사람이 여럿 있으면 나말고 누가 도와주겠지하는 군중심리가 작용한데요 그래서 혹시라도 당하는 입장이 되면 사람을 콕 찝어서 도와달라고 해야한다고 .. 휘말리기 싫어하는 사회풍조도 있구요. 이번일은 사람이 거의 없는 시간대에 일어난거 아닐까요.. 그 종업원이라는 사람은 피해의식이 있었던거 같고 그 임산부는 그 피해의식에 불씨를 당긴거 같아요..
    사실 채선당이 문제가 아니라 한 업소의 직원과 손님과의 다툼이죠
    어쨌든 쌍방폭행이었다해도 임신한 사실을 알렸는데도 폭행한건 살인미수죠. 안경쓴 사람 정면으로 얼굴 때리는것과 같은이치네요

  • 22. 겨울이라
    '12.2.18 8:25 PM (58.34.xxx.151)

    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을듯하구요. 임신6개월에 겨울외투 패딩이라도 입으면 임산부 표도 안나구요. 그래서 안도와줬을것 같아요. 정확히 말하면 도움을 받지 못했을것 같아요. 아기가 무사했으면 좋겠네요.

  • 23. 얼마전에
    '12.2.18 9:46 PM (211.246.xxx.23)

    중국에서 있었던일이라고 씨씨티비동영상 보신분?
    3살짜리 여아가 시장한복판에서 차에 치여서 피흘리고 쓰러져있는데(뺑소니치고 지나갔음) 어느누구하나 돌아보는사람이 없드만요..
    상식적으로 3살짜리 아이가 그냥 길에 쓰러져있어도 다가가보겠구만 피흘리고 있는 아이를 시장길에서 그많은 사람들이 전혀 안보인다는듯이 지나가는 걸보니 정말 사람이 뭔가 싶은것이..
    결국 그아이는 2차사고도 뺑소니로 당하고 한참더 그렇게 있다가 옮겨졌다더군요
    상식으로 판단하는 세상이 아닙니다..

    전후사정이나 자세한 디테일은 필요없어요
    임신부가 배를 맞았는가 그것만 확인하면됩니다

  • 24. ...
    '12.2.18 11:19 PM (180.71.xxx.244)

    윗님 때린건 무조건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전에 임산부가 실수한 부분이 있는지도 봐야 하는 것 같아요.
    다른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전 제가 이런 경우 본 적이 있어서(그때는 폭행은 아니고 일방적인 말싸움) 요. 잘못한 쪽이 손님인데 그 분이 동네 활성화된 인터넷 까페에 그 식당직원 죽일놈 만들어 놓고 다들 그 식당 이용안한다 곧 망하겠다 싶을 정도로 몰아갔어요. 하지만 직접 본 제 입장에서(저도 손님) 99%가 그 손님 잘못이었어요. 정말 욕 나오던데요.
    다들 뭐라 못하고 있었다면 임산부 잘못도 크다고 보여지네요. 저도 그 장면을 목격하지 않았다면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들 믿고 성토하겠지만 그 담부터 절대 식당 평 믿지 않아요.
    고용인 입장에서 저 정도라면 뭔가 있다 싶습니다. 저희도 그 손님 정말 욕 나왔지만 어느 누구 하나 그 아줌마 편들지 못했어요. 그리고 그 애엄마들 나가고 나서 다들 욕하더만요. 이게 현실이에요.

  • 25. 4가지 없어도
    '12.2.19 3:23 AM (125.135.xxx.33)

    4가지 없어도 임산부 배를 찬건 살인미수라고 생각해요
    사정은 들을 필요없고 찼냐안찼냐 때렸냐 안때렸냐만 중요해요
    그러니까 임산부가 4가지 없이 굴어도
    절대 때리면 안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42 카카오스토리 무섭네요 5 초보 2012/03/26 5,143
86341 방송3사 파업콘서트 6 짱가맘 2012/03/26 704
86340 강아지 너무너무 키우고싶은데 ... 9 해라쥬 2012/03/26 1,223
86339 좋은 단식 소식 요령 아시는 분? 1 -- 2012/03/26 787
86338 천주교를 또 까대기 시작하는 개신교 리더들 "하느님의 .. 3 호박덩쿨 2012/03/26 817
86337 화면 하단에 4분의 1쯤 하얀 화면이 뜨는데 2 ㅠㅠ 2012/03/26 409
86336 제가 이상한지 좀 봐주세요... 30 고민맘 2012/03/26 5,932
86335 올림픽선수촌ㅣ파크리오 ㅣ 서초래미안 5 jaimy 2012/03/26 3,022
86334 컴에 문제가 생겨서 이틀전 날짜로 설치를 되돌리고 싶은데.. 3 건강맘 2012/03/26 502
86333 가계부 정리하다..4인가족 식비 80만원..ㄷㄷㄷ 13 .. 2012/03/26 5,208
86332 오늘 백화점에서아들녀석 바람막이 잠바샀는데 카드취소가 될까요?.. 6 해라쥬 2012/03/26 1,575
86331 “제주 강정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는 시국미사”에 여러분을 초대합.. 3 가출중년 2012/03/26 725
86330 82쿡에서 얻은 정말 유용했던 정보 83 brams 2012/03/26 15,236
86329 벗님들 나오네요 1 ... 2012/03/26 553
86328 부탁 요구 잘 하는 사람들 6 .... .. 2012/03/26 1,752
86327 긍정적이고 씩씩하게 사는 법.....은? ㅠㅠ 2012/03/26 956
86326 씽크대 배수되는 호스 여자가 갈아끼울 수 있나요? 4 악취 2012/03/26 1,469
86325 정말 화가 납니다 2 ,,, 2012/03/26 1,443
86324 돌잔치 하신분들중에 해서 좋았다 하신분 계세요? 1 .... 2012/03/26 1,010
86323 제 딸 작문함 봐주세요. 3 딸둘맘 2012/03/26 932
86322 사람을 잘 믿질 못해요. 7 문제 2012/03/26 1,171
86321 중학생인데 학교 급식 안해도 되나요? 10 신입생엄마 2012/03/25 1,478
86320 머리풀면 두상이 커보이시는 분 계신가요? 7 헤어스타일 2012/03/25 7,962
86319 일산이 사람들이 좋다는 얘기가 많은데요 39 .. 2012/03/25 9,567
86318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도 딤채가 최고인가요? 백화점에서 흥정할 수 .. 3 급해요. 2012/03/25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