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사퇴했으니까 현재 국회의장이 아닌데,
KBS는 현직 국회의장으로서는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받는 국회의장이라고 오보하네요.
현직 국회의장이 아닌데, 박희태를 검찰청사로 소환해 조사하지 않고 국회의장 공관으로 방문 가서 조사하겠다고 하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을 경남 봉하마을에서 서울 검찰청사로까지 불러서 조사한 것과 극명하게 대조되네요.
검찰이 너무 편향되었어요..
야권 인사는 조금만 의심되어도 적극적으로 조사하는 반면,
여권 인사는 아무리 확실한 증거가 나와도 수사를 미적미적 (그 사이에 관련자들끼리 말 맞추고 결정적 증거는 폐기할 시간을 벌고)하면서 처벌도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것 같고..
(1) 한선교의 야당총재실 도청사건도 흐지부지 되었고,
(2) 이상득씨 보좌관 계좌에서 뭉칫돈 나온 것도 계속 시간을 끌며 어떻게 빠져나갈 길을 찾고 있는 것 같이 보이고,
(3) 최시중씨 양아들인가 하는 놈이 여러 곳에서 돈 받아 쳐먹고 해외로 도피하고 있는데 가만 있고,
(4) 최시중씨도 미디어법인가 통과된 직후 의원들에게 돈봉투 돌렸다고 하는데 그것도 수사하지 않고 있고,
(5) 선관위 디도스공격과 관련해 얼마전 청와대 수석자리에서 사임한 조선일보 출신 그 놈(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 남)도 적당히 조사한 후 구속하지 않았고,
(6) 박희태가 여당 대표 선거와 관련해 돈봉투 돌린 것도 적당히 조사한 후 대충 얼렁뚱땅 넘어갈 것으로 보이고..
법이 공평하게 적용되지 않고, 힘 있는 자, 가진 자에게 무르니 법을 무서워 하지 않고 법을 어기는 것 같습니다.
한화의 김승연 보세요, 계속 봐 주니까, 계속 범범행위를 하잖아요.
쥐색휘가 휘젓고 다니면서 나라의 곳곳을 더렵혀 놓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