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2.17 11:54 PM
(123.109.xxx.36)
어느정도 차이였을까요
전 맏딸이고 동생들은 자리잡기전이라
몇천만원 차이가 났어요
동생들은 정말이지 일이백...
당연히 동생들앞으로 들어온건 다 줬구요. 갚아야할테니까요
부모님앞으로 받은것 중 남은 몇백은 제가 관리하며 부모님 대신 부모님이름으로해야할 경조사비로 써요
맏이면 어느정도 책임감이 있을텐데 의외네요.
2. 오우수정
'12.2.17 11:55 PM
(119.208.xxx.196)
미친시누년이네요. 조곤조곤 따져물어보세요 49재에 절집에 돈수백 갖다주려하는지오 모르죠. 정말재수없는 시누년이네요
3. 유지니맘
'12.2.17 11:57 PM
(203.226.xxx.14)
삼주전 시아버님 장례를 치룬 큰며느립니다
들어온 조의금으로 병원비 .장례비 기타 소소한 것들 정리했구요
시동생이 들었던 상조가 저희것보다 내용이 더 좋아서 그거 사용
그동안 불입했던 보험료 전액 다 정산해서 줬구요.
다 제하고 나니 천만원 가량 남았고
어머님 .큰아들.시누이.시동생 이렇게 3:1:3:3으로 나눠서 정산해서 줬네요
각자 손님들 감사 대접도 해야 하
4. 요즘은..
'12.2.18 12:00 AM
(220.76.xxx.132)
집없이 알짜부자가 많아요..
세금때문에 일부러 무주택으로 사는사람 꽤 되거든요..
5. 유지니맘
'12.2.18 12:04 AM
(203.226.xxx.14)
고 (짤렸음 ㅠ) 해서 그렇게 하자고 어머님께 말씀드리고 제가 결정했어요
큰아들이라 저희가 조금 덜 가져오는게 제 마음이 편할듯 해서.
친구들 보니 각자 며느리 입장에서 조의금때문에 많이들 서운해지더라구요
큰 아주버님이 조금 서운해지려고는 하네요..
그래도 잊으셔요 ㅠㅠ
그걸 다시 어찌 말하겠나요 ㅠㅠ
시누님도 설마 드리면 다 가져갈꺼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셨을꺼에요
아마도 원글님보다야 못하지만 속상하실수도
고생하셨어요 ㅠ
6. 원글
'12.2.18 12:26 AM
(175.114.xxx.213)
유지니님, 울 시누는 카리스마 작렬.
형제부부들 다 있는 상황에서 단호하게 얼마 들어왔냐 묻더니, 여동생에게 오빠 돈 챙겨 드려라. 그랬어요.
저도 돈이 아까워서 그런 건 아니예요.
그 돈 받아서 저희 떼부자 되는 거 아니니까요. 다만 섭섭한 마음이 좀 가더라구요.
조금이라도 내놓으시면서 장례비에 보태라고 하셨으면,
(이것도 웃기죠? 남의 장례식 아닌데... 보태긴 뭘 보태요. 본인이 주관하셔야죠)
형님네 아이 학비에 보태라고 도로 드렸을 거예요. 항상 이런 식이라 그냥 가져가신 걸까요?
자기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사람도리 못할까봐 다른 분들의 부조해주는 거잖아요.
근데 그거 다 가져가시는 그 마음에 섭섭하더라구요.
우린 장남, 차남 신경 안쓰고 할도리 하다보니 왠지 집안책임이 저희에게 다 넘어온 듯한 상황입니다.
하여튼 뒤에서 뭉기적거리는 것도 다 좋은데,
아버님 돌아가시는 마당에도 이러니 앞으로 제 처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혼란이 옵니다.
지금 제사도 당연히 저희 집에서 하는 것으로 암묵적인 상황. 왜냐면 형님네는 절대 안할거니까요.
저는 어찌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7. 원글
'12.2.18 12:31 AM
(175.114.xxx.213)
제사는 어찌해야 할까요?
언제 모였을 때 시누가 우리 집에서 하라고 하는데 아주버님, 형님(맏동서) 가만히 계셨어요.
형님네는 교회 다닌다고 안하시려 할테고... 울 남편은 하고 싶다 할테고...
그럼 하고 싶어하는 자식집에서 제사 차려야 하겠죠?
울 남편이 추도예배를 반대하는 건 아니예요.
하지만 형님네가 추도예배도 모여서 안하고 묘소에서 만나자 할까봐 저에게 선수치는 거 같아요.
8. 님..
'12.2.18 12:33 AM
(220.76.xxx.132)
조의금은 어쩌지 못해도 제사는 아니되옵니다...;;;;;;;;;;
기꺼이 제사도 큰형님 드리셔요..
조의금 가져가며 제사를 놓고가는 형님.. 좀 그렇네요
님이 버거운건 분명히 표현을 하셔야해요
9. 유지니맘
'12.2.18 12:40 AM
(203.226.xxx.92)
ㅜㅜ 원글님네 큰아주버님도 문제지만
시누님도 문제네요.....
가만히 듣고 계신 남편분도. 서운해요 ㅠㅠ
10. ...
'12.2.18 12:43 AM
(59.86.xxx.217)
맞아요
제사만큼은 절대 받아오지마세요
카리스마작렬하는 시누이가 단호하게 넘기려고해도 무섭게 노우하세요
한번 맡으면 번복하기힘드니 잘선택하시길...
11. 같은고민
'12.2.18 12:46 AM
(211.202.xxx.33)
-
삭제된댓글
저희는 둘짼데 갑자기 남편이 묻더라구요 양친 다 살아계십니다 장례후 부조금은 어떻게 하는건줄아느냐고? 저는 각자 자기앞으로 온거알지 않느냐 자기네꺼 가져가고 장례비는 분담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냥 똑같이 나누는거라고하더군요 솔직히 저는 정색하고 왜? 부조금들어오는거 우리가 그동안 낸것들이고 낼것들인데 왜 똑같이 나눠? 저희가 훨 많이 들어올상황이거든요. 전 방명록보면 다 알수있으니깐 서로 자기네꺼 챙긴후 장례배용 똑같이 분담하자고 할래요
12. 원글
'12.2.18 12:49 AM
(175.114.xxx.213)
제가 아주버님댁의 조의금 처신에 섭섭해 하면 잘못일까요? 제 남편은 잘못이라네요.
그리고 답변 좀.
엄청 차이나서 액수가 적게 보인다고 (새발의 피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포션이 더 커요)
100% 다 가져가도 되나요? 이런 경우 있냐구요??
오히려 '따로 더 보태지는 못하지만 부모님 가시는 길에 한 푼도 안내놓는 건 아니다'
그러면서 줘야 되는 거 아닌지요.
남들도 10만원 부조하는데 자식이 그 돈을 다 가져가서 결국에는 한푼도 안하는게 말이 되는지....
하여간 이리 말해도 저리 말해도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네요. 울 형님네는 걍 손님이라는....
13. 원글
'12.2.18 12:56 AM
(175.114.xxx.213)
같은고민님, 똑같이 분담이 안되는 경우도 있어요.
많이 받으신 분은 결국 손님도 더 많다는 얘기니까요. 식사비가 더 나가는 거죠.
울 형님네는 돈 안내는 교회분들이 많이 오셔서 (버스대절) 손님이 적지도 않았네요.
그리고 예를 들어 장례비 총 2000만원인데, 형제가 4명.
한 자식은 조의금이 200만원 들어왔다면 4로 나누면 그 집은 자기네 돈 더 보태야 해요.
그래서 1/n이 될 수 없어요.
14. 같은고민
'12.2.18 1:09 AM
(211.202.xxx.33)
-
삭제된댓글
아 또 그런게 있었군요 아 정말 머리아프네요 저희 시댁은 아들둘 딸둘인데 큰딸은 해외있고 작은딸은 형편이 어려워서 (집은 두채있는데..사위가 돈을 안내놔요) 모든 행사에서 비용내는거 다 제끼고 항상 아들둘이 반띵해요 저희 아직 일어나지도않은일이니 미리 걱정은 하지말아야겠죠? 쓸데없이!
15. 전
'12.2.18 1:44 AM
(125.178.xxx.132)
돌아가시고 난 후 얼마가 들어 왔는지
어떻게 쓰였는지도 모른답니다.
이 전까지 저희 차남이지만
친정엄마가 맏며느리라 힘든 걸 보고자라
돈 낼 땐, 항상 반은 하려고 노력했고
맞벌이 땐 2배로 했고요.
형님이 항상 장남이라고 다른 거 없다고 말했구요.
근데 돈이 생기니 장남이더라구요.
일치르고 집에 올 때 주유비도 우리돈으로 하고 왔어요.
공금(부조비) 한 푼도 쓴적없고
근데 얼마 들어왔는지 어떻게 썼는지 말도 없었어요.
부조 명단만 받았네요.갚을 거.
남은 돈을 달라는 게 아니라 어찌 되었다고 설명이라도 있어야 하잖아요.
형님네 아들 둘. 장례식 때 옷사입히고(부조금으로-흰 옷류)
갑자기 가느라 알록달록 평상복입은 우리 딸은 안사주더라구요.
손자 손녀라고 차별하나 ..싶었는데.
근데 이제와서 제사 우리보고 지내라네요ㅠㅠ
부부 사이 않좋은 게 유세에요.
저흰 눈치보고.
16. 슬픈눈물
'12.2.18 1:50 AM
(211.202.xxx.119)
그거 참... 뻔뻔하다고 해야 하나~
울아부지 보내 드리면서...
장례비 분담은 조의금 많이 들어온 형제가 더 많이 내고...
조의금 액수대비 1/n 했네요.
이왕 돌아가신 분 때문에 들어온 돈 어려운 형제에게 조금 더 떼어 줬구요.
그릇이 안되는 사람 그러려니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듯...^^
17. 기분나쁘겠네요
'12.2.18 3:51 AM
(112.148.xxx.28)
우린맏인데 각자에게들어온거 다 가려서나눠주고 우리가1/2내고 4형제가 나머지 알아서냈어요 우리손님들이월등히많았으니 당연히그렇게했어요. 큰자식을 떠나서 한 푼도 안 내다니 무식한자식이네요 제사는 절대 법석 가져오는거 아닙니다 물리기 힘들어요 그나저나 나 자야하는데.... ㅋ
18. 조의금
'12.2.18 5:31 AM
(222.239.xxx.22)
저 지금 조의금에 신경 쓰실 일이 아닌것 같네요. 제사가 문제네요. 제사가.
교회다닌다고 원글님 집에서 제사지내면 아주머님네는 교회다닌다고 음식도 안해오고
시누이들도 당연히 안해오고
원글님이 다 떠맏게 생겼는데요.
19. 글쎄
'12.2.18 10:33 AM
(120.29.xxx.238)
자기에게 들어온 돈은 자기가 가져간다. 난 이게 이해가 안가요.
좋은 일도 아니고 부노님 돌아가신 경우인데, 그 부모님 팔아서 장사할 일 있나 싶대요.
아무리 손님 없고 한 형제가 사회적 위치가 낮아 부조금이 조금 들어온다 해도
똑같이 부모님 잃은 처지이고 같이 상 치루고 누구 손님이든 간에 같이 무릎 꿇고 앉아서 절 하고 같이 빈소 지키고 같이 슬픈 처지이잖아요.
저는 그 점만으로도 그렇게 야박하게 자기 것 자기가 챙긴다 하고 싶지 않더군요.
들어온 돈으로 장례비용 처리하고
남은 돈은 공평하게 나누든지 또는 많이 들어온 입장의 사람이 덜 들어온 형제에게
그래도 같이 부모를 잃었고 같이 상을 치룬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조금 배려해주는게 도리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평소에 살아계실 때 잘했네 못했네 내가 돈을 더 썼네, 네가 덜 썼네
따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뭏든 저는 부모 상 당해서 그 부조금 갖고 조금이라도 더 챙기려는 사람 보면
부모 팔아 장사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20. 제사는..
'12.2.18 10:35 AM
(175.115.xxx.20)
어른들이 제사는 아무리어려워 물한잔 떠놔두 큰자식집에서 지내는거라 하셨어요.
그리고 내대에서 끝나는것이 아니고 님 아들이 이어서 지내야하는거라 떠밀리듯 지내시면 않되요.
그리고 제사는 이집 저집 옮겨가며 지내는것두 않좋대요..둘다한테...
21. 저의 의견은 다릅니다
'12.2.18 11:07 AM
(112.156.xxx.11)
재산을 장남 차남 구별없이 나누면 제사도 장남 차남 구별없이 나누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