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푸니타,
오늘 여러번 불안하고, 고음에서 치고 올라가지 못한 채 플랫한 음이 몇 번 반복 됐는데
이선희가 음정이 완벽했다고 하니... 이해불가.
점수도 꽤 높아서 의아.
그리고 구자명,
파워풀하고 대중적인 보컬이고, 뭐 음색이 제 취향이 아닐 뿐 음정 탄탄하고 잘 한다는 건 인정하지만
오늘은 사실 그닥 좋지 못했는데(감정이 따로 놀고) 전문평가위원 점수가 저토록 높은 게 이해 불가.
샘카터는,
그 좋은 목소리.. 오늘 같은 날 팝 부르면 딱이었을텐데.. 복을 자기 발로 찬 느낌.
생각보단 좋았지만, 팝 불렀음 더 좋았을텐데.
아 지금 최정훈 떨어졌네요.
최정훈 오늘 약간 밋밋하긴 했지만 선곡과 감미로운 가성 모두 좋았는데 음-_- 떨어질 정도 아니었는데 음-_-
전은진은 여러 시도하는 건 좋지만
역시나 어둠의 마성이 더 적격인 듯. 그래도 나쁘지 않았음.
아무튼 여기서 정리하면
오늘 에릭남 배수정 좋았고, 장성재도 괜찮았고..
오십키로 푸니타 별로였는데
음..
아무튼 제가 약간 지극히 대중적인 취향을 가지진 않고 음악적 호불호가 남들과 좀 다른 부분도 있지만
아무튼 심사평 듣고 가끔 의아해져요.
나가수처럼, 현장에서 듣는 거랑 티비로 보는 거랑 다른 걸까요.
오늘은
푸니타 호평 받은 거랑
구자명 전문평가단 점수 최고점 받은 거
정말 의아.
헉, 지금 막 샘카터 떨어졌네요.
샘카터가.. 정서경보단... 훨 좋지 않나. 허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