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한 사람은 정말 최고의 복을 받고 태어난거 같아요

ddd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2-02-17 23:04:49

어릴때부터 죽을병 걸렸다 겨우 살아나고..

그뒤 로 골골..

툭하면 아프고 입원하고..

성인이 되서도 조그만 움직여도 피곤..

30대가 된 지금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두개 다 있고

천식도 있고

...

그냥 죽을병 안걸린게 다행이다..하면서 살아 가는데..

목디스크 때문에 항상 오른쪽 팔은 힘도 없고 아프고

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그냥..그러면서 살았는데..

요 며칠 너무 아파져서

한의원에 다녀왔어요

회사일이 바빠서 병원 갈 시간도 없었거든요

침맞고 물리치료 받고 했더니..

아..건강한 분들 부럽네요

항상 이렇게 목이며 허리며 안아프고 좋을꺼 아네요

아니..아프다는 느낌도 없으니 그게 얼마나 좋은건지 모르실꺼에요

정말..날아갈듯이 가볍네요

건강한 신체는 최고의 복이에요

전 만약에요..

정말 다음 생이 있다면

다른거 다 필요 없어요

건강한 육체

그거 하나면 되요

성인이 되서 건강했던 친구가..암으로 갑자기 죽었어요

20대에요..

죽지 않고 큰병은 어릴때만 걸리고 성인 되서 걸리지 않고 그래도 이렇게나마

골골 거려가면서 살아 가는걸 감사히 여겨야 되는 거겠죠..

나보다 더 아픈 사람도 많지만 그래도 내 손에 박힌 가시가 제일 아픈게 인간인지라..

그냥..그렇네요

IP : 220.78.xxx.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2.2.17 11:11 PM (61.98.xxx.31)

    허리 아파서 물리치료를 한동안 다녔는데
    그때 건강의 귀함을 절절히 깨달았어요
    원글님도 건강회복하시기를 비래요

  • 2. ...
    '12.2.17 11:14 PM (118.223.xxx.78)

    맞아요. 저희 엄마 부모복, 남편복, 자식복 다 없는 건강복 하나는 타고 나셔서 70 평생 어디 지병이나 성인병 하나 없이 건강하시답니다. 심지어 아직 흰머리 하나 없어요. 저도 건강 하나 닮았으면 좋으련만 저는 소소한병으로 일 년에도 몇 번씩 병원 가게 되네요. 몸이 어디 조금이라도 안 좋게 되면 오직 건강 생각밖에 안 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65 사시의 가능성이 있데요. 4 아이 눈 2012/04/05 610
91164 안팔리는 아파트 인터넷에 매매글 어디로 올리나요? 1 충청도 아.. 2012/04/05 971
91163 아이패드 충전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2 어디로 2012/04/05 578
91162 부재자투표 못하실 경우에도 11일 당일 투표 가능합니다. 부재자투표 2012/04/05 385
91161 Kbs리서치 대선후보 여론조사 3 별게 다 의.. 2012/04/05 731
91160 진짜 어떻게 생겨묵었는지 궁금하네요. 1 ,. 2012/04/05 476
91159 펌]문대성, 논문 용어 뜻 아냐는 질문에 '버럭' 6 2012/04/05 1,539
91158 빨래 삶을 때 궁금한 거 가르쳐 주세요~ 3 오아리 2012/04/05 1,423
91157 술먹고 저녁내내 전화하는 어르신의 아들! 2 요양보호사 2012/04/05 1,320
91156 이번 주말에 큰건 하나 터진다네요.. 22 -- 2012/04/05 15,954
91155 몰랐네요..조혜련 이혼했네요. 2 아이쿠 2012/04/05 1,627
91154 김용민 후보 선거사무실 앞의 어버이연합 동영상입니다. 6 헉. 2012/04/05 1,242
91153 그냥 웃자고요...ㅋㅋㅋ 최지우가 키우는 개 이름은 뭘까요?? 6 바르게살자 2012/04/05 2,895
91152 아기이름. 조언을 구합니다. 8 은사시나무 2012/04/05 975
91151 김용민 후보한테 사퇴촉구? 13 무서워서? 2012/04/05 1,606
91150 손바닥TV뉴스-김도올 선생님 나오네여 뚜벅이 2012/04/05 564
91149 (급)조카 결혼식에 한복입나요? 7 이뿐이 2012/04/05 5,835
91148 160에 53키론데요 16 이번이 마지.. 2012/04/05 3,471
91147 안철수의 앵그리버드가... 1 가능성 있어.. 2012/04/05 861
91146 총선 예상 의석수가 어떻게 되세요? 1 predic.. 2012/04/05 999
91145 요즘 같은 때에 정치글 많아서 불편하다는데요. 7 정치글OK생.. 2012/04/05 693
91144 안철수, "앵그리버드처럼 기득권의 성채를 깨라".. 4 참맛 2012/04/05 1,028
91143 송호창.. 이분은 어떤분인가요 20 의왕 2012/04/05 2,577
91142 하루죙일 딴나라당 전화 디게 오네요 시골여인 2012/04/05 517
91141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 등교 혼자하나요? 12 .. 2012/04/05 4,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