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서울이 아니어서 그런지 병설유치원도 대기 없이 들어가고
어린이집도 법인인데도 정원이 다 안찼어요. 평가 인증 받은 곳인데도요.
어린이집 평은 좋은 편이에요.
건물도 따로 있고 단지 좀 오래된 곳이라 겉 모습이 그리 좋지는 않아요.
병설은 학교 교실을 몇개 유치원으로 꾸민곳인데 운동장이 넓고 좋지만
학교 안에 있는 거라 아이들만의 공간은 좀 좁은 편이에요.
화장실 사용도 유치원교실내에 있는게 아니라 초등학생들처럼 신발을 갈아신고 가야하죠.
서로 여러가지 장단점은 있겠지만 7세 누리과정이 도입된 지금에는
지원이 더 좋은 어린이집이 더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큰애는 1년만 다니고 학교를 가겠지만
작은애는 2년이나 유치원을 다녀야 학교를 가는건데
같은 곳을 8년이나 다닌다고 생각하니(유치원 2년, 학교 6년)
좀 답답할거 같기도 하고-- 이점은 그저 제 생각이에요.
병설 보낸다고 운 좋다 생각했는데
법인 어린이집이 있고 시설도 병설보다 크니 그냥 보낼까 싶기도 하네요(좀 낡긴했지만요)
어쩔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