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때보다 초라한 김정일 생일이 대한민국에 주는 메시지

safi 조회수 : 632
작성일 : 2012-02-17 18:16:26

굉장히 거창한 의미를 가진 '광명성절'

이 날은 다름아닌 김정일의 생일인데요...

이름과 달리 이번 김정일의 생일은 굉장히 초라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김씨 일가는 자신들의 생일을 나라의 가장 큰 축제나 명절처럼 해놓고는

특별 배급을 해왔었는데

 

올해는 간부들에게만 김정은 이름으로 선물 상자를 나눠주고

일반 주민들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고 하네요.

소학교 학생들에게 당과류(사탕 같은) 1kg을 준게 전부라고 하는데...

이 아이들이 과연 이걸 받고 김정일의 생일을 기뻐했을까 의문이네요.

 

공산주의 체제 유지의 핵심은 배급인데,

평소에도 평양 빼고는 배급을 끊어놓고서는, 김정일 생일에도 이렇게 주민들에게 아무것도

나눠주지 않는다면 김일성 조선이 유지될리가 없겠죠.

 

기본적인 의식주가 전혀 유지되지 않는데,

김일성, 김정일과 김정은에 대한 종교심을 바란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니

김정일 조선의 패망은 역시나 참 초라하네요.

 

정은이가 아버지 죽음 앞에서 왜 주민들이 거짓으로 슬퍼하는 척만 했는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텐데... ...

 

성장보다 분배를 우선순위에 두며 우선 있는 것으로 똑같이 나눠먹자는

공산주의의 패망이

복지포퓰리즘 일색의 공약으로 성장을 내팽개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 앞에 주는 메시지는 참 강력하네요. 

 

IP : 220.79.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하트
    '12.2.17 6:22 PM (221.162.xxx.250)

    수첩망년 엉덩이 핱다가 병들어서 의료보험도 못 받고 뒤지면 꼴 좋겠네

    6시면 퇴근시간이나 알바짓 그만하고 자라

  • 2. 그게...
    '12.2.17 6:36 PM (115.140.xxx.66)

    참 이상한게 뉴스 보니까 아시아에서 음주량 1위 국가가 북한이더라구요

    먹을 게 없는데 마실 술은 있는건지.....너무 모순이네요
    술도 곡식으로 만드는거 아닌가요?
    배고픈데...곡식으로 술 만들수 있나요?
    그리고 쌀살 돈은 없는데 술살돈은 있다는게 말이 되는지
    북한당국이 쌀은 배급안주고 쌀로 술만들어 술을 배급으로 준다는게 말이 되는지...원글님 안그런가요?

    그러고 보면 북한 굶는다는 얘기가 다 뻥이지 않나 싶네요
    그러니 앞뒤가 안맞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324 김치 안먹는데 김치볶음밥할때 필요하면 1 ㅇㅇ 23:02:05 20
1609323 곽튜브 여행 영상보는데.. 여행자 22:57:59 281
1609322 히트텍 3겹 입으면 엄청 따뜻할까요 3 ㄴㄷ 22:57:14 151
1609321 아파트 리모델링하기 좋은 계절 2 태백산 22:49:46 399
1609320 중국이 강바오 통제한거 맞네요 8 아니라더니 22:47:28 948
1609319 요가 수업료 좀 봐주세요 3 수업 22:47:22 190
1609318 진료과를 어디로가야할까요 진료과 22:43:56 134
1609317 대구는 오늘비한번도안왓어요 1 대구 22:43:52 215
1609316 무스버거 베개 베개 22:41:11 79
1609315 서유럽 패키지 가격 1 ... 22:40:34 517
1609314 필라테스 정말 좋은 운동이네요. 6 ... 22:38:42 1,036
1609313 창문 위 벽에 빗물이 스며들어요ㅠ 1 방안 22:36:47 414
1609312 유럽 (독일,오스트리아) 일주일 일정에 3 하아… 22:34:04 333
1609311 공사장에서 중국인 밑에서 일한대요 8 ... 22:33:48 1,118
1609310 요리꿈나무 2 초3 22:32:56 116
1609309 드라마 감사합니다... 신하균 배역 잘 맞네요 4 ... 22:30:57 663
1609308 엄마 가방 코치가 미국 젊은 애들에게 유행이라니 13 22:28:45 1,849
1609307 관상학자가 그린 최고의 복을 갖춘 얼굴 18 ㅇㅇ 22:26:27 2,822
1609306 엄마가 화장은 말라는데 4 생장 22:26:02 603
1609305 제가 도마 물병 쓰레기통을 사야하는데요 22:25:16 178
1609304 사주 만세력으로 보니 충이 너무 많아요 22:21:30 224
1609303 노견들 몸의 혹 정말 방법 없는 걸까요. 2 .. 22:20:59 520
1609302 맨발걷기 행복하네요 4 ㅇㅇ 22:19:56 1,142
1609301 43세 인생에 어디쯤 왔을까요 8 43 22:10:13 1,447
1609300 큰애와 둘째 차이가 심한가요? 4 다른집도 22:08:40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