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전에 잠자는 습관... 고치는 좋은 방법없을까요? ㅠㅠㅜㅜ;;;

부지런해지고싶어요 조회수 : 3,275
작성일 : 2012-02-17 17:18:10

임신때부터 든 습관인데...

남편 밥먹이고 출근시키고 나서 바로 또 누워서 오전 내내 잤었거든요..

그땐 뭐 임신하고 있을때니 잠도 늘고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러려니 했는데

아기낳고나서 4개월된 지금까지도 이 습관이 고쳐지질 않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밥주고 애기 분유먹이고 그러면 애기도 또 오전내내

밤잠자는것처럼 4-5시간을 푹 자요.. 뱃속에 있을때 아기도 습관이 그렇게 들었나봐요;;;

그러면 저는 그 황금같은 시간에 뭔가 생산적인 일이나

청소라든가 요리라든가 이런걸 하면 좋을거같은데

애기랑 같이 쿨쿨 자버리네요......

애기 일어나면 그때서야 같이 일어나고...;;;

애때문에 밤에 잠을 못자냐 것도 아니고

아기가 한달될때쯤부터 밤낮가리고 6-7시간씩 잘 잤거든요..

애공~

오전내내 자고 일어나면 왠지 하루가 하릴없이 마구 흘러가는거같아요

허무하기도 하고

뭔가 계획을 세워봐도 막상 남편 출근하고 아기 자고 그러면

달콤하고 아늑한 침대의 유혹을 떨쳐버릴수가 없어요 흑흑....

게으름뱅이가 된거같아요..ㅠㅜ

아침에 빠릿빠릿하게 눈뜨고 잘 활동하고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방법 없을까요!

 

IP : 118.223.xxx.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7 5:22 PM (58.143.xxx.202)

    그맘때는 아직 잠이 쏟아질때죠 곧 애기 낮잠시간 짧아질텐데 어쩔수 없이 부지런해져요 우선은 좀 쉬세요

  • 2. 진실
    '12.2.17 5:42 PM (152.149.xxx.115)

    애때문도 아니고 달콤하고 아늑한 침대의 유혹을 버리지 못하는 게으름을 비판함.

    새벽부터 힘들게 일하는 산업현장 근로자들을 생각해 보기

  • 3. ..
    '12.2.17 5:44 PM (175.112.xxx.103)

    저도 그땐 잠 많이잤던것 같아요.^^
    어른 누군가 저한테 그러셨어요. 애들 고만할땐 워낙 엄마가 잠이 많아진다고...

  • 4. 주무세요
    '12.2.17 5:45 PM (110.10.xxx.188)

    아기 잘 때 자두셔야 합니다.
    소모적인 일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편히 주무세요.
    (선배맘)

  • 5. 전 6개월때까지
    '12.2.17 5:49 PM (115.161.xxx.192)

    밤낮으로 잠이 쏟아져서 잠만 잤어요..
    7개월부터는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자게되었고요 ㅋㅋ
    다시읽어보니 아기낳고 4개월되셨네요.
    잠 잘수있을때 주무세요. 애기키우는거 장난아니라던데...

  • 6. 2012
    '12.2.17 5:50 PM (152.149.xxx.115)

    임산부아님, 애낳고도 4개월 지나고, 원글도 게으름뱅이라고 하고도 실천도 안하고.........

  • 7. 역시나 152...
    '12.2.17 5:57 PM (110.15.xxx.248)

    쉬세요..
    좀 더 지나서 애기가 빨빨거리고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낮잠을 자도 자는게 아니에요

    애도 안낳아본 '올해'말은 멍멍이 소리로 들으시고
    애 낳아본 선배맘 말 들으세요

    죄책감 가질 필요 없어요
    엄마가 편안해야 애기도 편안해요

  • 8. 음...
    '12.2.17 6:06 PM (118.223.xxx.25)

    그래도될까요...흐흐
    아기도 점점 잠이 줄어들겠죠?
    선배맘님드 감사합니다!!

  • 9. 투덜이스머프
    '12.2.17 6:12 PM (121.135.xxx.174)

    환경이 습관을 지배합니다.
    저도 그 맘때 오전 내내 자고나서 어찌나 자괴감이 들던지요.
    전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안된다는 아빠의 영향으로
    머리속에 어릴 때부터 콕콕 박혀 있어서
    평생 이 꿀같은 아침잠이 계속될 것 같은 불안감에 괴로워했어요.ㅎㅎ

    그런데 애가 좀 커서 유아원도 가고 하니
    (작은 애가 연년생이라 좀 일찍 보냈습니다ㅠㅠ)
    다시 일찍 일어나 지더라구요.
    요즘은 새벽 5시면 또 일어나는 생활입니다.

    결론은....
    그 상황에 맞게 즐기세요. 그냥
    그때는 그래야 할 때예요.

  • 10. 음..
    '12.2.17 6:31 PM (118.223.xxx.25)

    오 ...역시 그런가요?
    나중엔 또 일찍일어나지겠죠?
    이쁜 댓글 희망댓글 감사합니다!

  • 11. ㅡㅡ
    '12.2.17 9:03 PM (121.200.xxx.126)

    어유

    그때는 그래요

    잠 많이 자고 편히 지내세요

    난 그때 아기는 보채지

    정말이지 24시간 먹지도 말고 잠만잘수있었으면 했던 기억이 지금도 나네요

    다행이 아기기 순한가 보네요

    엄마 잠 실컷자게 하니

  • 12. ..
    '12.2.17 9:43 PM (116.39.xxx.119)

    아기 잘때 무조건 주무세요. 나중에 아기가 안 자고 기어다니고 울고 그럼 버릇 고칠것도 없이 싹 바뀔거예요
    한창 산후조리하고 쉬어야할때니 뭔가 생산적인 일 할 생각도 하지 마시고 무조건 주무세요
    안그럼 저처럼 병 걸려요 ㅠㅠ

  • 13. ㅇㅇ
    '12.2.17 10:58 PM (125.177.xxx.135)

    오전에 잠잔다고 밤잠 안자진 않지요? 그럼 그냥 주무세요. 애잘때 자는게 좋아요 스트레스 안쌓이고. 최악은 애잘때 82하고 애깼을 때 졸리고 하는거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67 무지외반증 수술 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2 베이비메리 2012/02/17 2,579
71466 스맛폰으로 댓글달때수정기능없나요? 2 정말 이럴래.. 2012/02/17 409
71465 2만원 저녁식사비용 지원 되는 회사인데 7 .. 2012/02/17 1,612
71464 절약이 더이상 즐겁지가 않단글 완전 공감해요 10 절약이미덕?.. 2012/02/17 6,533
71463 공지영씨 제발 나꼼수에서 멀리 떨어졌으면 ㅠㅠ 15 꽁지영 2012/02/17 2,718
71462 지금 세시간째 윗집에서 피아노 쳐요 12 어쩌나 2012/02/17 1,998
71461 춘장은 어디서파나요? 5 집짜장 2012/02/17 1,340
71460 소풍 가방으로 어떤거 사줘야되나요? 초등4학년 2012/02/17 507
71459 한식분식 배달전문점 주방 알고보니... 8 .... 2012/02/17 2,742
71458 노트북 저렴하게 사고 싶어요. 5 석수쟁이 2012/02/17 963
71457 해품달이나 드라마 보노라면 7 때가 묻었나.. 2012/02/17 1,523
71456 빵 터진 댓글... 4 검색하다가 2012/02/17 2,330
71455 회원장터에서 본 후라이팬 8 행복 2012/02/17 1,627
71454 과외선생님들은 왜 여자 선생님이 많죠? 9 궁금 2012/02/17 1,905
71453 침대 위 전기요 or 전기매트... 4 아들하나끝 2012/02/17 2,949
71452 유기 구입처는 어디? 4 방짜 2012/02/17 1,290
71451 풍경이 있는 여행tv프로말이에요. 새잎이 돋고.. 2012/02/17 567
71450 아이가 휴대폰 가입이 될까요? 6 이런경우 2012/02/17 637
71449 게맛살 유통기한이 얼마나 되나요? 1 ㅎㅋ 2012/02/17 9,544
71448 현재 외고는 정말 영어내신만 보나요? 5 외고 2012/02/17 2,266
71447 오전에 잠자는 습관... 고치는 좋은 방법없을까요? ㅠㅠㅜㅜ;;.. 13 부지런해지고.. 2012/02/17 3,275
71446 임질균 걸린남편 원글인데요.... 22 ........ 2012/02/17 12,066
71445 포트메리온접시. 인터넷구메 2 나도포메 2012/02/17 1,230
71444 초등논술과외비 궁금해요 2012/02/17 2,624
71443 감자 삶다가 냄비 다 탔는데 이 냄비 버려야 하나요?ㅠㅠ 10 2012/02/17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