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연리들, 합천보 담수로 50억원 피해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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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리들’은 낙동강 본류와 지천인 회천의 사이에 낀 농경지로, 평균표고는 12.27m이다. 15일 관리수위가 10.5m인 합천보는 9.8m까지 담수를 했다. 그런데 최근 농민들이 표고 12.43m인 밭에 1m 깊이 정도의 구덩이 파자, 지하수가 차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이곳 농민들은 합천보의 담수로 인하여 지하수위가 상승해 농지가 침수된 것으로 주장한다.
곽상수 연리들 침수피해대책위원장은 “지금은 갈수기로 최근 변변한 비도 오지 않았다.”며, “ 오늘(17일)은 농경지 40cm만 파도 지하수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합천보 건설이전에는 낙동강의 수위는 5m여서 농경지가 침수된 적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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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들’은 지난해 10월 말 파종한 마늘밭이 합천보 담수로 인한 침수피해를 입어, 농민들이 집단 반발한 적이 있다. -
여기는 수박, 참외농사로 유명한 지역인데요. 올해 수박값이 들썩하겠네요. 뭐 중국산 수박을 들여 오기는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