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3살 남편용돈 45만원 많지 않나요?

조회수 : 3,280
작성일 : 2012-02-17 12:59:58
맞벌이 주말부부에요 저 31, 남편 33
저희 대출이 있어서(남편거죠, 1억)
저월급으로 생활하고 남편월급으로 대출상환하려구요
저 50(제가 대전에 일해서 한달대전서울 교통비가20만원이 넘어요) 만원이라
제 순수용돈은 정말 25만원이에요 점심저녁값이 다구요
남편은 교통카드로 교통비내주는데, 45만원이 부족하다고 성질내요
아 놔 누구땜에 이러고 사는데 없애버리고싶지만 이번생은 공덕을
쌓는다 생각하고 참고 살아야죠
점심구내식당도 2500원, 아껴쓰라 말해도 자꾸 반항해요
저 31, 이쁘게 꾸미고 싶어도 지땜에 단벌로 버티는데
어떻게 설득하죠?
IP : 211.246.xxx.23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월급으로생활
    '12.2.17 1:03 PM (115.143.xxx.81)

    님월급으로 상환하세요...월급줄어드는거 보이면 아차 할것 같네요..

  • 2. ...
    '12.2.17 1:06 PM (110.13.xxx.156)

    솔직히 많은건 아니죠 밥값포함이면 밥값으로 다 나갈것 같은데요
    직원들이랑 식사 하면 구내식당만 가는것도 아닐것 같고
    최저 용돈 같아요 물론 10만원용돈 주는데 그것도 몽땅 남겨서 마누라 준다는 남자도 있던데
    그런분들은 사회생활 어떻게 하나 싶어요
    결혼때 남자가 집사왔나 봐요 대출이 1억이라는것 보면...

  • 3. tㅅ
    '12.2.17 1:27 PM (152.149.xxx.115)

    그러기에 집 사는데 대출없게 많이 좀 보태시지요

  • 4. 에서
    '12.2.17 1:32 PM (211.246.xxx.230)

    집도 제돈으로 얻었어요 시댁빚이에요 ㅠㅠ

  • 5. 얼씨구
    '12.2.17 1:34 PM (118.37.xxx.195)

    신랑이 전생에 나라를 구하셧나보네요.
    이렇게 착한 부인얻은거 보니...

  • 6. 글쎄
    '12.2.17 1:34 PM (211.219.xxx.40)

    이거야 집집마다 상황이 너~~~무 다르니까 얘기하기 쉽지 않지만 많은거 같지 않은데... 직장에서 매일 구내식당에서만 밥 먹는 분위기면 가능할것 같기도 하지만, 밖에 나가서 식사하하는 경우가 몇 번만 있어도 5~6만원 금방 나가고.... 어제 대학생 조카 용돈이 30만원이라고.. 아껴쓰는 애인데....

  • 7. 차도 없는데
    '12.2.17 1:38 PM (223.33.xxx.253)

    45만원 많은거 같은데....

  • 8. 음...
    '12.2.17 1:39 PM (115.161.xxx.192)

    교통비, 통신비를 뺀 금액 45만원이라면 적지는 않은거같은데요...
    아무리 나가서 밥먹는다해도 반이상은 구내식당에서 드실테고요.
    만약 교통비, 통신비까지 포함이면 많이 모자란 금액이고요.

  • 9.
    '12.2.17 1:45 PM (223.33.xxx.253)

    집을 원글님돈으로 얻으셨다구요??
    시댁 빚을 갚아주고 계시구요???
    헐...남편분 뭐에요..진짜
    남편분 할말 없으시겠구만...

  • 10. 엥겔브릿
    '12.2.17 1:54 PM (36.39.xxx.60)

    일단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야하니까 1억 대출을 갚을 계획과 생할비 분배계획을

    쭉 서류만들듯이 엑셀표로 만들어보셔요. 집도 아내분께서 해왔다면

    남편분 그 용돈은 적은게 아닌듯 합니다. 그러나 시댁빚이란게

    남편이 전혀 관여하지 않은-그냥 시댁부모님을 위해 남편이 대출을 했다든지-돈이라면

    33살에 45만원이 본인 생각에는 적다고 느껴질수도 있거든요.

    표를 만들어서 대출금을 몇%이상 갚기 전까지는 용돈 얼마, 그 다음에는 얼마..

    이런 식으로 늘려주겠다는 계획을 잡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우리도 월급이 오르지 않을 거라는 희망이 없으면 일할 맛 잘 안나잖아요.:)

    아내분께서 야무지실것 같으니 남편분은 행복하실것 같아요.

    원만하게 잘 해결하세요~

  • 11. 네모돌이
    '12.2.17 2:11 PM (175.243.xxx.219)

    적어요....

  • 12. 오드리
    '12.2.17 2:21 PM (121.152.xxx.111)

    45만원이 왜 적은지 모르겠어요..
    차비 따로 나오고, 식대는 어떻게 해결하는지 모르겠지만,
    집도 와이프도 사오고 빚도 갚아주고 있는데,
    자기 용돈 줄일 생각도 안하고, 45만원 적다고 하는 남편 별로네요.....

    식대가 제일 큰 관건이긴 하지만,
    혹시 식대 회사에서 내준다면,
    45만원 차고 넘칩니다.

    일주일에 한번 술 마셔도, 담배까지 펴도 45만원이면 충분할 거 같구요.

    빚 갚을 때까지 술도 담배도 사치라고 생각되네요.

  • 13. 대학생아들
    '12.2.17 2:25 PM (210.109.xxx.53)

    7년전 아들 대학 3-4학년때 용돈 현금 50만원 교통카드 책값따로 가끔 밥값 카드비 그랬는데
    직장인이 그정도로 가능하나요

  • 14. ..
    '12.2.17 2:40 PM (175.116.xxx.120)

    지 주제를 모르고 적다고 불평하는 개념없는 남편이네요.. 양심도 없지..

  • 15. 82 명언, 헌신하면 헌신짝된다
    '12.2.17 2:55 PM (121.165.xxx.42)

    45마눤은 사람에 따라 부족할수도 많을 수도 있죠.
    근데 님은 옷도 못사입으면서 시댁빚갚고 있는데 거기다 툴툴댄다는 것은...
    님이 버릇을 잘못들여서 그래요.

    이제부턴 님이 나중에 한스럽지않게 옷도 좀 제대로 사입으세요.
    님돈으로 빚갚고 남편돈으로 생활비하세요.

    어차피 갚아야할 빚 좀 천천히 갚는다 생각하고
    젊어 한때인데 님도 스트레스 안받게 옷사입고 다니고
    남편도 용돈 적다고 툴툴대면 조금 더 쓰게 하세요.

  • 16. 용돈전문가
    '12.2.17 4:08 PM (202.30.xxx.237)

    이혼만이 정답입니다.
    45만원이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그 액수를 대하는 님 남편의 양심은 아예 없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혼하고 산뜻하게 새출발하세요.

  • 17. 이런 황당한
    '12.2.17 4:51 PM (123.212.xxx.170)

    그러니 그런 정신이니 빚을 안고 결혼을 하죠..

    주말부부 해가며 다니는것도 얼마나 힘든데...

    용돈 적다고 짜증이라니....

    45만원 적을수도 많을수도 있는데요..

    (네.. 제남편이..10만원도 안쓰고 남기는 사람이예요.. 밥 병원서 나오고..커피 전문점은 저랑만 가고..
    가끔 동료들과 점심먹는거..다들 의사지만.. 셋이서..2만원 안쪽으로 먹구요..주유비는 카드고..술 담배 안하구요)

    본인의 책임이 그정도 일진데... 부인이 너무 물이셨군요...
    어디다가 적다고 투정을..... 집도 부인이 했는데...

    집 얻는거 반반 내는걸로.. 네 월급에서 더 내놓으라 해보세요..
    네 빚이니... 너가 다 갚고..
    생활비 들어가는거 반반 내서 살자고...

    옷한벌 안사입고.. 결국 님 월급으로 시댁 빚갚는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69 노약자석 아예 없었으면 좋겠네요; 7 -_- 2012/02/22 1,395
72968 대학 입학식에 입을 옷 4 .. 2012/02/22 965
72967 치과 큰 병원 어디가 유명한가요? 3 아시는분 2012/02/22 1,111
72966 천안 불당동 인테리어 잘 하는집 알고 계시면 좀... 1 천안댁 2012/02/22 1,570
72965 갤럭시노트 저렴하게 살수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해바라기 2012/02/22 511
72964 박유천폭행동영상 올리신분 보세요. 14 사라졌네요... 2012/02/22 5,100
72963 저도 채*당에서.. 이현정 2012/02/22 903
72962 MBC 입사 20년 이상 135명 기명 성명 발표, 총파업 지지.. 3 참맛 2012/02/22 676
72961 피부 때문에 괴롭네요 2 개나리 2012/02/22 874
72960 일요일 오후 종로에서 6명 모임장소 좋은곳 어디일까요? 1 종로 모임 .. 2012/02/22 1,129
72959 주5일 수업을 하니 평일에 아이 수업부담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8 ㄷㄷ 2012/02/22 1,338
72958 FTA 발효일 발표 2012년 03월 15일 0시 FTA 2012/02/22 402
72957 봉주6회...넘 짜증나요!!! 7 ㅇㅇㅇ 2012/02/22 1,984
72956 시어버터 어느단계에서 발라야 하나요? 1 항상피곤해 2012/02/22 1,321
72955 존 박 신곡 나왔어요 !!^^ 4 좐러브러브 2012/02/22 863
72954 아이패드1 업그레이드.. 2 미루기 2012/02/22 1,492
72953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다네요 8 새봄 2012/02/22 2,499
72952 침대없이 바닥생활하시는 분들, 요이불 세트 얼마만에 새걸로 바꾸.. 4 침대싫어.... 2012/02/22 5,176
72951 영어 이름 줄여서 말하는거, 왜 그런거고 어떤것들이 있나요??.. 11 영어 이름 2012/02/22 2,079
72950 명품 아울렛과 필웨이.. 1 ... 2012/02/22 1,252
72949 어그부츠 세탁 내구성 질문 2 ... 2012/02/22 764
72948 냄비에 물 데워서 설겆이하는거요.. 8 창피하지만... 2012/02/22 1,596
72947 맞벌인데, 아이 방과후 친정엄마께 맡기는게 최고일까요? 5 지혜 2012/02/22 1,140
72946 국시(國詩) 바람돌돌이 2012/02/22 401
72945 소득공제 시댁에 얼마 드려야 할까요? 23 연말정산 2012/02/22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