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는친구가 보험을 하길래
얼마전 저희집에 들러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보험한다 하길래
가벼운 맘으로 내 실비보험 소멸성으로 55,000 들었어요.
20년 납이고 환급안되고 그냥 소멸성으로 계약했는데 며칠전
남편도 하나 넣을까해서 그럼 일단 친구한테 금액을 한번 산정해보라고 했습니다
잠시후 연락이 왔는데 소멸성 25년 납으로 85.000이라고 왔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생명에 30만원가량 들어가는게 있어서 소멸성으로 한달에 그 금액은
솔직히 좀 무리겠다 싶어서 신랑이랑 상의해서 연락 주겠다고 하고 일단 끊었습니다
그런데 2시간후 갑자기 먹을걸 사가지고 일하는곳으로 방문했는데 갑자기 이 친구가
너무 부담스럽고 싫어지더라고요.
일단 남편이랑 상의해서 연락준다고 하면 좀 기다려주면 될텐데 하루도 안지나서
나타나 보험설명을 막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생각더 해보고 연락줄게" 라고 돌려보냈습니다. 그러자 또 하루지나 문자에 전화에
넘 다그치는 이 느낌이 너무 싫어서 지금은 거절하고 싶습니다.
그냥 내가 모르는곳에 견적내서 하고 싶은데 어떻게 거절해야 기분이 조금이라도 덜 다치는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