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사고ㅠㅠ

그냥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12-02-17 12:20:34

몇일전 집 앞 주차장 들어오는 길에 나오는 차와 박았어요...

아이를 픽업해서 학원데려 갈려고 정신없이 들어오다가 나오는 차를 미쳐 확인 못했죠...

그 차도 절 못 봤는지 아무런 소리도 없고 그냥 박았어요..

근데 전 사고가 처음이라 어찌해야 하는지 통 모르겠더라구요.

보험부르고 기다리고 있는데 상대방 운전자가 바쁜지 보험 접수번호만 물어보며 가야겠다고 해서 제가 그럼 보험사에 잘 이야기 하겠다고 하고 갔습니다.

근데 제가 도의상 바쁘신데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그랬습니다.

그러고 보험회사 아저씨오셔서 쌍방과실치사라 50대 50이라고 하시면서 사진을 찍으시더군요.

마침 먼저 간 그 분에게 전화가 와서 보험사분 바꿔드리니 그 분은 화를 내며 제가 100%책임진다고 했다며 그렇게 못한다고 한다는군요.

그래서 보험사분은 저보고 그런적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시고 당연히 전 그렇게 말씀드리지 않았지요...

계속 그 상대방이 저에게 전화까지 걸어와 자기가 믿고 현장을 나왔는데 이럴수가 있냐며 끝까지 해보겠다고 하기에 보험회사에 일임했으니 그 쪽에 얘기하라고 하고 끈었습니다.

갑자기 협박을 당한것 같고 기분이 매우 불쾌해지며 여자라고 깔보고 계속  이렇게 나오면 어쩌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험회사와 남편은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참고로 집 앞이라 아는 분이 마침 사고 현장을 보셨는데 저도 그렇지만 상대방도 멈출 생각을 안하고 계속 운행을 했다고 하더라구요.저도 클락션 소리를 박고 들었거든요

혹시 경찰서를 가서나 계속 합의가 안되면 어찌되는지...

IP : 221.140.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2.17 12:32 PM (211.33.xxx.77)

    많이 놀라셨겠어요..
    사고났을당시..아무리 상대방이 바쁘다고 하더라도..무조건..보험사가 올때까지 있어야할꺼 같아요..
    아니면..다각도에서 바로 사진을 찍으시던지요..
    그래야..아무래도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어요..
    목격자가 있다고하니..다행이네요..
    보험사가 알아서 잘 처리해줄꺼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경찰서를 가야한다면..무조건..있던 사실 그대로만 말씀하시면 되요..
    그리고..블랙박스 장착하세요~ ㅠ,ㅠ

  • 2. 무시하시고
    '12.2.17 12:33 PM (125.128.xxx.42)

    보험사에 맡기고 잊어버리세요.

  • 3. 음...
    '12.2.17 12:35 PM (58.123.xxx.132)

    후방 추돌도 아닌데 무조건 상대방 과실 100%라고 주장하는 상대방이 이상하네요.
    상대방이 서 있을 때 박은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불리하실 이유가 없어요.
    목격자도 있고, 보험사에서 처리를 시작했으니 그냥 가만히 두세요. 웃기네요.

  • 4. 냅두세요
    '12.2.17 12:45 PM (115.143.xxx.81)

    도의상 사과한걸 상대는 100% 과실인정으로 생각했나봅니다..
    어짜피 증거도 없잖아요..님이 각서 써준것도 아니고 그사람이 녹취 한것도 아니고..
    내가 부딛힌거건 와서 박은거건...차사고는 그저 안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만일을 대비 그 목격자분 연락처나 확보해두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74 이명박 대통령이 왜? 전과 14범일까요? 36 선동 2012/02/19 4,096
71873 휘트니 휴스턴 추모(R. Kelly - I Look To You.. 1 July m.. 2012/02/19 709
71872 부산 거제동 현대홈타운 어때요? 1 질문 2012/02/19 1,854
71871 대구중학교 재배정 받아보신분 도와주세요. 1 딸둘맘 2012/02/19 1,430
71870 함은정의 재발견,,그리고 인수대비 12 인수대비 2012/02/19 3,634
71869 주인공 공부방법 고등학생 2012/02/19 556
71868 맥주병이나 소주병 환불할때요 14 주부 2012/02/19 5,278
71867 오늘 첨으로 명의도용방지서비스에 가입해서 조회해보니 1 하늘 2012/02/19 951
71866 괜히 쓸데없는 자존심 세워갖고.... 24 ..... 2012/02/19 10,389
71865 바닐라 익스트랙 만들때 위스키로 해도 되나요? 1 파스타 2012/02/19 633
71864 남편과 아이들 영화보러 보냈어요... 1 한가함 2012/02/19 1,101
71863 무일푼에서 이혼 준비하시는분 어떻게 하십니 6 ... 2012/02/19 2,681
71862 새누리, `아덴만 영웅' 석해균 비례 영입검토 13 세우실 2012/02/19 1,199
71861 피자헛에 맛있는 피자 추천 좀?(급질) 4 너무배고파요.. 2012/02/19 1,390
71860 임산부는 전신마사지 안해주나요? 2 온몸이 쑤셔.. 2012/02/19 1,619
71859 무쟈게 먹었내요 1 ㅇㅁ 2012/02/19 954
71858 새 가구가 들어오면 정신없이 긁어요. 9 초보엄마 2012/02/19 1,545
71857 중학생 실내화,신주머니 어떤거 구입하시나요? 5 신입생 2012/02/19 1,871
71856 요즘 82를 보면서 드는 생각 8 ... 2012/02/19 1,433
71855 놀이방매트 저렴히 행사하는곳 아시는분? 2 놀이방 매트.. 2012/02/19 550
71854 몇년묵은 동치미를 단무지로 만들수있나요? 3 주부초단 2012/02/19 1,300
71853 강아지 임신했을때 어떻게 해주나요? 4 꽃님이엄마되.. 2012/02/19 1,057
71852 일제강점기의 아름다운청년들-"장정"".. 7 파란경성 2012/02/19 942
71851 나가사키 짬뽕 14 정신이 나갔.. 2012/02/19 3,662
71850 컴앞대기) 4살 소아가 거기가 아프다고 쉬누기를 거부하는데요.... 5 컴앞대기 2012/02/19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