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4살인데 여태 주말부부를 하다가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있는곳으로 가서 함 살아볼까 하는데요, 과연 제가 힘들지 않을지
겁이납니다. 합치려는 이유는 아이가 어릴때 아빠를 잘 못봐서 맘이 짠한것이 제일걸려서예요.
그런데 평생 차도녀였던 제가 살아갈 수 잇을까요...
제 남편이 주말에도 못 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럴땐 애 데리고 대형서점갔다가 백화점 아이쇼핑, 문화공연보기
아니면 잠깐 친정에 들르기...햇는데 이번에 합치게 되면 저런 생활은 못해요. 아주 시골은 아니고요 포항쪽인데 아주 변두리거든요.
과연 제가 아이와 남편을 위해 도시생활을 포기하고 일도 포기하고 합치는 게 잘하는 건가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