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 오전에 물건 교환 하러가면 욕 먹나요?

.... 조회수 : 2,884
작성일 : 2012-02-17 11:18:17

저희 딸이 백화점에서 후드 티셔츠를 사서 몇번 입고 빨았는데요

단독세탁하라고 해서 손으로 살살 빨아서 말렸는데 물들었어요

소매부분은 청색이고 몸판은 흰색인데 흰색부분이 청색물이 들었는지

아주 연한 하늘색으로 물들었어요

언뜻보면 원래 그 색상이었던것 같이 보이고  

불빛 아래서 보면 표 안나보이기도 하는데

저도 그렇고 딸애도 한번에 알아봤을정도고    딸애가 입기 싫다고 하네요ㅠㅠ

요즘 웬만한 옷은 거의 다 세탁기로 돌리는데도 물이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자나요

특이한건 일부분만 물들어서 얼룩진게 아니고

옷을 일부러 염색한거마냥 균일하게 물들었어요

어제 백화점에 전화하니 일단 가져와보라고 하는데

오전에 가면 욕먹을까요? 첫 손님이 교환손님이면 기분나빠할수도 있을것 같구요

백화점이 집 앞에 있는데 후딱 갔다오고 싶어서요 

영수증도 없고 두 세번 입은데다가 본인 부주의라고 해서 교환이 안 될수도 있는데

10 만원이나 주고 산옷 아깝네요

딸애가 까탈스러운 성격이라서  못 입겠다는데 버리게 생겼어요 교환이 안되면

걍 아주 연한 하늘색이라고 생각하고 입으라고 해봤더니 싫다네요

싸구려도 아니고 브랜드 옷이 물 빠지는경우는 처음 봤네요

흰색 부분이  순백색이라 혹시라도 더러워질까봐서 손으로 조심스럽게 빨고

세제도 중성세제 사용하라고 해서 중성세제로 빨았어요

이런 경험있으신분 있나요?

IP : 1.247.xxx.2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17 11:20 AM (211.237.xxx.51)

    몇번 입고 빨았는데 아무리 세탁하라는대로 했다고 해도....... 환불 교환은 이상한것 같은데요..
    세탁하라는대로 세탁하신건 맞나요? 혹시 표백제 계열의 세제를 쓰셨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 2.
    '12.2.17 11:24 AM (118.219.xxx.4)

    염색?불량같아요
    가져가보세요
    요새 그런 옷 드물어요
    보세도 안그래요

  • 3. 세탁을
    '12.2.17 11:25 AM (147.46.xxx.47)

    몇번입고 하는게 당연하죠.한번 착용하고 세탁할순없잖아요.
    단독세탁햇는데..배색된 부분이 물이 빠져 오염된거라면..
    환불 해준다는 보장이 없더라도..당연 가져가서 물어볼수있는거죠.

    오히려 오전처럼 한가할때 방문해야 좋아하지않을까요?얼른 다녀오세요.

  • 4. ok
    '12.2.17 11:25 AM (14.52.xxx.215)

    꼭 안된다는법은 없지만 되도록 오후에 가는게 좋죠.
    꼭 오전에 가야할 이유가 있으신지..

  • 5. 백화점
    '12.2.17 11:34 AM (121.167.xxx.136) - 삭제된댓글

    백화점이라면 오전에 가요.
    일반보세옷집이나 시장같은데는 신경쓰이지만,, 그래서 무조건 백화점에서 구입하지요.
    일단 가져가보세요

  • 6. 백화점도
    '12.2.17 11:46 AM (121.88.xxx.187)

    백화점도 장사하는 곳인데 되도록이면 오후에 가는게 좋지 않나요?
    아는 엄마가 백화점 알바하는데 어떤 경우엔 매장에 소금도 뿌린데요.
    백화점인데도 그러냐고 했더니 그렇데요.

  • 7. ㅇㅇ
    '12.2.17 11:57 AM (58.143.xxx.176)

    지금 가시면 적당한 시간인데요.. 이른 오전도 아니고 사람많은 오후도 아니고...

  • 8. ...
    '12.2.17 11:59 AM (119.197.xxx.71)

    역지사지 아니겠어요?

  • 9. ..
    '12.2.17 12:33 PM (211.224.xxx.193)

    백화점이나 뭐나 다 오전가면 싫어해요. 그리고 물빠진건 원글님이 특별히 이상한게 빤거 아니면 옷불량이니 환불이나 교환받아야 될 것 같아요

  • 10. ..
    '12.2.17 12:35 PM (211.224.xxx.193)

    그게 첫손님이 그런 사람이 오면 하루종일 이상하게도 그런 사람만 온데요. 그래서 싫어하는 거랍니다. 첫손님때문에 뭔가 기분상해서 하루종일 기분이 상해서 장사가 잘 안된다고 해요

  • 11. 오전에 가도 됩니다..
    '12.2.17 1:09 PM (222.121.xxx.183)

    제가 넌즈시 물었는데.. 오히려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그러냐고 하던데요??
    그리고 오전에 안 바쁠 때 오는게 좋대요..

  • 12. 오전에 가도 됩니다..
    '12.2.17 1:10 PM (222.121.xxx.183)

    한10년점쯤에 신세계에서는 오전에 환불 교환 하러 오면 사은품 주던 행사도 했었더랬어요..
    보통은 환불 교환하러라도 백화점에 가면 뭐라도 사거나 먹고 가니.. 그걸 노린거 같았어요..

  • 13. ㅇㅇ
    '12.2.17 1:16 PM (118.32.xxx.242)

    백화점의류쪽에서 알바를 잠깐했는데 깜짝 놀랬어요.월요일 첫고객이 환불,교환,취소하러 온사람인 경우가 다반사구요 다른날도 아침 오픈하자마자 오는 사람이 많아서요.고객이 왕이란걸 이용해서 무개념인 사람도 많아요.될 수있음 오후에 가시는게 좋을듯 해요

  • 14. ..
    '12.2.17 1:36 PM (211.114.xxx.153)

    딴건 몰겠고 저도 2년전에 라꼬스떼에서 20만원 가까이 주고 산 흰 면바지가 몇번 입고 바지 안쪽 태그에 나온대로 손세탁했는데 크림색 코팅(?)이 쫙 빠지고 완전 하얀 빽바지가 되어버린거예요

    그나마 크림색도 얼룩덜룩하게 빠져서 이상하게.. 일주일이 훨 지난 시점이었는데 백화점 가져가서 사실대로 얘기했더니 본사에 보내서 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암튼 며칠 기다리고 보니 본사에서 전화와서 새걸로 교환해줬어요. 환불은 제가 요구를 안해서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14 초2 수학문제인데요 17 휴우 2012/03/23 1,738
85313 스텐냄비도 수명이 있나요 6 무지개 2012/03/23 6,043
85312 경기 하남시 한국애니고 근처에... 6 하늘 2012/03/23 1,117
85311 중3무상급식? 아니죠? 13 .. 2012/03/23 1,090
85310 사는게 이게 뭔가 싶어요 13 ........ 2012/03/23 3,358
85309 스마트폰-카카오톡 문의 2 살짝 2012/03/23 1,046
85308 심리테스트--울신랑반응 5 ... 2012/03/23 1,026
85307 자동차세 환급 .. 2012/03/23 615
85306 돈때문에 다니는 직장에 남으려는 남편.... 7 .. 2012/03/23 1,363
85305 비오는날 퍼머 해보신분 별차이없나요? 3 ... 2012/03/23 1,459
85304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라? 돼라? 6 맞춤법 2012/03/23 3,294
85303 에너지 음료.. 중독 되겠어요.. 5 ... 2012/03/23 1,553
85302 시어버린 깍두기와양파 2 더나은 2012/03/23 662
85301 아이 영어단어장 손바닥영어 추천요 2012/03/23 568
85300 기미에 레이저토닝 해보신 분 계세요? 3 피부고민 2012/03/23 1,942
85299 너무 늦은 때란 없다- 엄마 이야기 19 7세애엄마 2012/03/23 3,216
85298 나,거북이,,,심리 테스트 2 ** 2012/03/23 1,423
85297 패이스북 차단 당하면 댓글이 안 달리나요? 4 .. 2012/03/23 2,942
85296 열쇠, 나, 다리, 거북이 어제 2012/03/23 1,312
85295 이런 행동이 혹시 정신분열 초기증상일까요? 2 뻔한 거짓말.. 2012/03/23 3,178
85294 자녀분들 저작권 교육 꼭 확인하세요 15 민트커피 2012/03/23 3,630
85293 혹시 소라의봄 아세요? 6 ㅇㅇ 2012/03/23 2,856
85292 한국아동발달센터 아시는 분 계시나요?? 3 거북이맘 2012/03/23 1,910
85291 몇십년만에 동작동 국립현충원 다녀왔어요 2 현충원 2012/03/23 831
85290 그분이 그리운분들... 8 ㅇㅇ 2012/03/23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