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책상치우다 끄적거린 종이를 봤어요 버릴까 하다가보니
바로 계획표에요
OO(8살)-이번에 학교 들어가요
*아침마다 구몬 일찍 끝내기
*밥먹고 초등학교가기
* 피아노 미술 폴리등 도 다녀오기
*옷갈아입기
*홈워크하기
*동생이랑 놀기
*이빨닦기
*자기
OO(4살) -이번에 어린이집 첨 가요
* OO 유치원 다니기
*집에 돌아오기
*옷갈아입기
*언니랑 놀기
*자기
이렇게 만들어서 계획표를 만들었네요 글씨도 엄청 이쁘게 써놓구요
그걸보니 흐흐흐... 웃음이 저절로 나오네요
기특한 것...나름 8살 학교들어간다고 다짐하나봐요
원래 모범생 스타일이고 아마 들어가서도 잘 하리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저기에 왜 책읽기가 빠졌을까 싶지만...
꾸욱 눌러 참아 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