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 없이 전화해서 얼굴 보고 싶다, 어떻게 지내냐.. 오늘이나 낼 시간 좀 꼭 내라..
뭐 이러면서 어렵게 시간 내게 하여(다른 약속을 연기시키던 해서라도) 만나면, 밥 안먹었지 하며 식당에 가자해놓구
꼭 계산은 자기가 안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나오면서 화장실 가거나.. 신을 늦게 신거나.. ㅎㅎ
한 두번두 아니구 친구건 선배건 후배건 이런 일이 늘 반복되면 은근히 좀 짜증이 나던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전 후배면 늘 제가 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편이구, 제가 보자구 전화해서 보면 당연히 제가 사는 걸로 아는데..
게다가 밥먹구 커피 마시러 가서두 제가 주문대로 가며 뭐 마셔? 물으면 '응 아메리카노, 캬라멜 마까아또! 하며
자리 잡으러 가는 것 보면.. 좀 그렇더라구요.. ㅜㅜ.. 그렇게 느끼는 내가 쪼잔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