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른쪽 어깨가 너무 아파요

조회수 : 4,017
작성일 : 2012-02-17 00:28:25
40대 중반을 넘어가고있는데 3-4달전부터 어깨가 너무 아파요ㅠㅠ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팔을 들때는 괜찮은데 돌릴때 어깨 뒤부분이 아파서 침도 5번정도 맞고 정형외과에서 어깨에 주사놔주던데..그것도 대여섯번 맞았는데 낫질 않네요ㅠㅠ 경험있으신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집안일하고 컴퓨터를(82)많이 하는편이거든요
IP : 110.10.xxx.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전
    '12.2.17 12:35 AM (114.200.xxx.210)

    저의 증세와 흡사하네요.
    한 2년 전쯤이었던 것 같은데...
    오십견인 것 같기도 하고...
    정형외과에도 다녔고 한의원에서 침도 맞고, 부항도 뜨고, 물리치료, 추나요법까지
    다~했는데 쉬이 낫지가 않았어요.
    누가 한 일년 앓고 나면 저절로 낫는다고 했는데
    정말 한 일년 아프고 나았어요.
    지금 와서 가만 생각해보니 동네산에 매일 올라가서 줄당기는 운동등
    운동이 가장 효과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아팠지만 억지로 팔을 돌리고, 나무에 매인 줄을 당기고
    운동한 덕인 것 같아요.

  • 2. ...
    '12.2.17 1:05 AM (211.243.xxx.154)

    윗님처럼 오십견이면 스트레칭 물리치료 잘하면 회복되는데. 전 염증이래요. ㅠㅠ 벌써 꽤 오래되었고 한의원 정형외과 다 다녀봐도 그게 그거에요. 저 아래에 파열되신분 얘기가있던데 심하면 파열된다네요. 병원에서는 무조건 어깨를 쓰지않는거 밖에는 방법이 없다는군요. ㅜㅜ

  • 3. 콩콩이큰언니
    '12.2.17 1:46 AM (219.255.xxx.208)

    염증이 아니라면.....간단한 스트레칭 하나 알려드릴께요.
    남편도 그렇게 어깨 뒷편이 아파서 아는 한의사께 갔는데...그분이 자주 하라고 틈날때 마다 하라고 해서 한달도 안되서 좋아졌어요.
    방문틀...이라고 해야하나.....방문을 열고.....양쪽 틀에 머리쯤에 손을 양쪽으로 대고 누르듯이 대고...발은 적당히 벌리고 상체만 밖으로 내미는 스트레칭인데요.
    팔굽혀펴기를 서서 한다고 생각하시고 하시는거여요.
    천천히 한번씩 방문을 지날때 마다 생각나면 한번씩 꾸준히 해보셔요.
    단....염증이 아니라는 전제하에서 하셔야 하는 겁니다.
    어서 좋아지시길 바랄께요.

  • 4. 저도
    '12.2.17 2:01 AM (175.211.xxx.235)

    저도 작년부터 오른쪽어깨가 그렇게 아파서 몇 군데의 정형외과도 다녔는데 염증때문 이라네요

    옷소매 넣을때도 너무 아파서 쩔쩔 매는데 약먹고 물리치료 하라고만 하시는데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요가도 하다가 중도하차 하고 말앗구요 ㅠ ㅠ심하면 파열한다니 정말 끔찍합네요

  • 5. ..
    '12.2.17 8:19 AM (110.10.xxx.10)

    다들 정말 고맙습니다^^ 참고 할께요~ 옷소매 넣을때.. 격하게 공감합니다ㅠㅠ 아자아자! 화이팅!!

  • 6. ^^
    '12.2.17 10:21 AM (180.65.xxx.85)

    파열되었거나 염증이 있을 경우에는
    스트레칭하면 안됩니다.
    어깨를 가급적 움직이지 말아야 하구요.

    그냥 가만히 둬도 회복 안됩니다.
    병원가서 주사 맞았아요. 어깨 주사. ㅜㅜ 것도 두번이나.

    결론은 혼자 진단내리지 마시구요.
    병원가서 상담하세요

  • 7. ...
    '12.2.17 10:53 AM (211.243.xxx.154)

    저도 어깨주사 두번이나 맞았어요. 전기침도 세달. 한의원도 세달. 안 나아요.
    어깨에 부목을 대고있음 낫는다는데. 밥도 안하고 샤워도 안하고 옷도 안갈아입으면 낫긴할꺼에요. ㅡㅡ

  • 8. 매우 아팠음
    '12.2.17 11:50 AM (123.212.xxx.106)

    저도 1년여를 고통으로 지낸 적이 있어요.
    이 통증이 평소에는 괜찮은데 옷을 입으려고 팔을 들거나
    다른 방향으로 몸을 틀어 물건을 집을려고 하면 번개치듯이 통증이 오더군요.

    아프면 악~~하고 잠시 견디다가 또 괜찮아지고...
    특정 행동에 아프니 그냥 잊거나 당하거나의 반복이었죠.

    그동안 용하다는 물리치료사에게 치료를 2달정도 받고 테이핑도 했는데 별 차도가 없길래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고 아무것도 안나오길래 다시 MRI찍었습니다.

    어깨 근육 인대주위에 물이 찼고 상태가 좋지 않다고 수술하자고 하더군요.
    내시경수술로 간단하다고 하는데 제가 좀 겁이 많아 망설이니
    의사샘이 주사 맞아보고 그래도 안되면 수술하기로 하고
    1주일 간격으로 스테로이드주사 2번을 맞았는데 그냥 나아버리더군요.

    전문 병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
    의외로 쉽게 낫기도 합니다.

  • 9. 물리치료사입니다^^.
    '12.2.17 12:37 PM (221.163.xxx.62)

    환자를 치료하면서 가장효과보았던 운동입니다. 일단 통증이 있을시에 과도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은 통증을 악화시켜요 ~ 각도가 잘못되어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급성기때에는 침대에 누워 통증이닜는 팔을 아래로 내려뜨리고 500ml 물병을 잡고 통증이 없는 범위내로 위아래로 움직여주세요 효과는 꾸준히 매일해야지 나온다는사실!

  • 10. 물리치료사입니다^^.
    '12.2.17 12:39 PM (221.163.xxx.62)

    중력을 이용하는 운동입니다. 다만 염증이 있다면 약물치료혹은 주사치료 온열치료를 꼭 병행하셔야 합니다~^^

  • 11. 물리치료사입니다^^.
    '12.2.17 12:42 PM (221.163.xxx.62)

    치료에 앞서 가장중요한 것은 정확한 병의원인과 진단입니다. 증상은 비슷해도 진단이나 치료방법은 천차만별이에요. 원인도모른채 무분별한 치료는 돈 시간낭비에요 완쾌하시길 빌께요

  • 12. ::
    '17.1.12 9:37 AM (180.66.xxx.170)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814 선거혁명! 서울 20대 투표율 64.1% 서울20대 격하게 사랑.. 3 불티나 2012/04/13 1,517
96813 10 시 강남역에 여는 카피숍이 있을까요? 5 급질 2012/04/13 899
96812 다시는노예가 되지 않겠다는 레 미제라블 중 장면입니다 시작 2012/04/13 610
96811 광해군에 대해 알고싶어해요^^ 2 촌닭 2012/04/13 1,276
96810 1센치가 몇인치인가요???아님 1인치가 몇센치인건지..... 3 인치 2012/04/13 8,587
96809 병문안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4 *^^* 2012/04/13 3,776
96808 “개종 안한다”, ‘닉네임 사시미’ 부인 상습 폭행 1 크리스티김 2012/04/13 904
96807 낡은 생각 떨쳐내기 1 julia2.. 2012/04/13 594
96806 진보 운운하며 글쓰는 분들께...부탁 하나 드립니다 7 ? 2012/04/13 759
96805 외박이 나쁜 이유가 몬가요? 26 마미홈 2012/04/13 7,267
96804 알다가도 모를일이 벌어진 수도권 해당지역에 ~ 민들레. 2012/04/13 826
96803 제주여행숙소 4 초코우유 2012/04/13 988
96802 아내의 자격을 보고 느낀점 (종편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 하시길.. 52 ^^ 2012/04/13 12,195
96801 그래도 힘 얻고 갑니다. 2 아이고..... 2012/04/13 542
96800 안녕하십니까, 진보여러분. 6 곱퀴벌레 2012/04/13 751
96799 김두관이 유명한가요? 6 ... 2012/04/13 991
96798 통합진보당은 호남토호당인가요? 20 낙인자들의반.. 2012/04/13 1,192
96797 부칸 미사일이 어디 아픈가요? 3 참맛 2012/04/13 968
96796 임신중인데 온몸에 힘이 하나도없어요 11 ㅜㅜ 2012/04/13 3,917
96795 아이들 썬크림..추천해주세요^^ 3 따가운 햇빛.. 2012/04/13 1,376
96794 그 밥에 그 나물인걸 누굴 탓해요 6 없어요 2012/04/13 1,180
96793 예수 여성비하 '짱돌막말' 논란 10 참맛 2012/04/13 1,704
96792 어젯밤과 오늘낮에는 선거 결과에 무섭고 두려움이 앞섰는데 2 84 2012/04/13 861
96791 서울대 경영 파이낸스 과정이요 .. 2012/04/13 723
96790 저는 어제밤 이후로 뉴스를 안봅니다 12 앞으로도죽 2012/04/13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