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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헤이리에 가서 황인용씨를 봤습니다..

잘살아야지... 조회수 : 4,738
작성일 : 2012-02-17 00:00:48

오늘 친구하고 제대로된 음향시설에서 음악을 간만에 들어보자며... 헤이리로 향했습니다..

그래서 황인용씨가 운영하시는 카메라타에 갔었답니다..

거기서 황인용씨를 뵜는데... 올해 연세가 벌써 72세가 되셨더군요.. 얼굴은 많이 늙으셨더라구요... 제 기억속의 모습이 워낙

예전의 모습이니까요... 근데 청바지에 걸쳐입으신 쟈켓도 너무너무 편하게 잘 어울리시구요... 목소리는 여전히

근사하시더라구요... 잠깐 눈이 마주쳐서 인사하고 신청곡을 써도 되는지 그런거 여쭈어봤거든요...

대답해주시는데... 목소리가 정말.....

너무너무 근사하게 늙으신것 같아요...

그연세로 느껴지지 않는 분위기를 가지셨더라구요...

아... 저렇게 늙으면 참 좋겠다.. 뭐 그런생각이 자꾸자꾸 들더군요..

IP : 125.177.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지막 tbc
    '12.2.17 12:06 AM (58.145.xxx.127)

    방송국 강제로 문닫을때
    라디오 마지막 방송을 황인용씨가 했습니다
    밤12시까지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울면서 "내게 너무 큰 짐"이라고 흐느끼던 방송

    눈물 콧물 엄청 쏟았지요

  • 2. 저도
    '12.2.17 12:06 AM (175.125.xxx.167)

    저도 해이리 가서 이분 뵙고 반해버렸어요!
    나도 저렇게 나이 들어야지..하고 다짐했답니다ㅠㅠ
    72세인데 정말 젊어보이시죠??
    완전 할아버지인데, 할아버지라는 말보다는 노신사라는 말이 더 잘어울리는 분이세요ㅠ

  • 3. 황인용님..
    '12.2.17 12:16 AM (211.207.xxx.110)

    노신사라는 호칭.. 정말 좋네요.
    황인용의 영팝스를 어릴적 들었는데...

  • 4. ...
    '12.2.17 12:25 AM (1.247.xxx.254)

    황인용씨 참 오랫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72 세라니 놀라워요
    저 연세에도 음익과 함게 하다니 참 행복하게 사시는것 같네요

  • 5.
    '12.2.17 12:56 AM (119.70.xxx.162)

    중고등학교 다닐 때 '밤을 잊은 그대에게'랑 '영 팝스' 들으면서
    엽서도 보내고 전화연결도 하고 그랬어요..선물 당첨돼서
    방송국에 받으러 가고 (그때는 방송국에 받으러 갔거든요) ㅎㅎㅎ

    정말 그시절이 눈에 훤합니다..람쥐..다람쥐..^^;;

  • 6. ..
    '12.2.17 9:39 AM (182.209.xxx.63)

    ㅎㅎㅎㅎ 윗님 다람쥐~ 에 빵 터지고 갑니다

  • 7. ...
    '12.2.17 12:19 PM (58.121.xxx.207)

    황인영 카페 너무 좋아요~
    집만 가까우면 자주 가고 싶은곳.
    잔잔히 흐르는 음악에 가끔 황인영씨가 곡 설명도 해주시는데
    그 목소리..그 분위기..넘..멋있습니다^^

  • 8. 점네개님
    '12.2.17 10:49 PM (125.177.xxx.31)

    원글인데요 프로필에 40년생으로 되어 있으시던데요... 개인적으로 잘 모르니 프로필 찾아봤답니다...그럼 프로필이 잘못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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