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이면 남편은 성욕이 떨어지나요?

-.- 조회수 : 7,597
작성일 : 2012-02-16 23:39:40
제가 임신중이에요.

신혼땐 횟수가 많다가 큰애 임신해서 초반 4개월에 약간피가 뭍어나온뒤로 임신기간내내 그리고 큰애 나오고 돌까지 거의 1년 반을 ㅅㅅ리스로 지내다 또 간간히 (한달에 한번) 정도 유지했어요.

(제가 임신중이랑 출산후에 왜 하자고 안했냐고하니... 제가 임신중엔 성욕이 안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출산후에는 육아때문에 둘다 많이 지쳐있었고... 남편말로는 그때도 하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었다네요.)

남편은 40이 코앞이고 전 30대 초반이에요.
작년부터 ㅂㄱ가 잘 안되고 그러다가 남편이 이러다 더 늙어서 많이 못하면 후회될것같다고 잦은 실패에도 열심히하더니 둘째가 생겼어요...

지금4개월째인데 또 한번하자는 말도 없네요. 제가 한달전에 한번이야기를꺼네니 너무 피곤하다고...-.-

전 또 제가 임신중이라 성욕이 안생기나 생각하는데 왜이렇게 서럽죠?

솔직히 저도 하고싶은 마음 많지 않아요. 근데 남편이 날 원하고 뭐 그런 느낌이 좋거든요.

평소에는 애한테나 저에게 잘해요. 자상한편이고 또 엄청 솔직해요... 그래서 둘러대지 못해요.

익명이라 용기내서 여쭈어봐요.

이게 일반적인건가요?
IP : 221.148.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7 12:12 AM (79.194.xxx.139)

    성욕이 준달까... 배가 나오고 몸이 변하는 걸 보면서 무서워하던데요;; 저도 4개월 때 뭔가 했다가 제가 방광염에 걸렸었는데 그 이후로는 금욕생활을-_-;

    하지만 남편분께서는 임신상황 이외에도 여러 모로 힘드신 것 같으니 술 줄이고 운동을 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스트레스도 줄이고, 무엇보다 몸이 가벼워지면 역시 뭔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 2. 안에
    '12.2.17 12:59 AM (14.47.xxx.13)

    안에 애가 있다고 하니 함부로 하기가 겁나는거 아닐까요?

  • 3. 예전에
    '12.2.17 1:21 AM (116.37.xxx.141)

    저희 도 그랬어요
    사실 전 그냥 안아주고 머리카락 만져주고 그럼 좋던데 .
    남편은 옆에 안오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자기는 하고 싶어지는데
    아이 생각나서 겁이 나더래요 .해서 아예 멀리~~~
    출산 후에도 안에는 짬을 봤는데 도대체 짝이 않났던거죠.
    저희도 연중행사 입니다.
    근데 남편이 그쪽으로 남보다 관심이 덜한것 같아요

  • 4. 님 기분이해가가요
    '12.2.17 12:18 PM (180.70.xxx.48)

    사랑받는 기분을 느끼고싶은 기분요
    하지만 성욕구만 강하고 자상하지못한것 보다는 훨나아요
    저도 좀 아이한테 미안해지더라구요 뱃속에 아이가 있는데 그러는것이
    전 여자지만요
    애들 어릴때는 달어 한번할까말까였죠
    애들 크면 오히려 나아져요 걱정하지마시고 세월을기다려요
    자상한 남자들은 자기 기분대로 안하고 먼저 아내를 넘 배려하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82 남초 사이트 최고 추천 글. 1 음.. 2012/03/20 1,481
85381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뭐있을까요? 35 추천 2012/03/20 3,695
85380 고성국 CBS 시사프로서 잘렸군요. 6 신난다 2012/03/20 1,883
85379 압력솥 요리 글을 읽구요 2 아래 2012/03/20 1,444
85378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 후폭풍…초대형 게이트로 번지나 2 세우실 2012/03/20 892
85377 짜세 가 무슨뜻인가요 2 2012/03/20 6,208
85376 일렉트로룩스 쥬서기 어떤가요? 당근좋아욤 2012/03/20 727
85375 다들 누군가의 첫사랑이셨잖아요 15 ..... 2012/03/20 3,550
85374 채칼 추천해주세여~ 2 . 2012/03/20 1,454
85373 초등 6학년 아들 6 머리 2012/03/20 1,092
85372 직장 여성인데 대학원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글펑~ㅎㅎ) 9 카페리 2012/03/20 2,086
85371 통진당 보좌관이 나이 조작해달라는 건 인정한 것 같네요. 3 뭐야 2012/03/20 1,022
85370 전미선 ,이경규가 날 싫어해 프로그램서 하차했다 3 ... 2012/03/20 3,801
85369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좀.. 4 추천요! 2012/03/20 4,888
85368 더러운 통진당! 16 에잇! 2012/03/20 1,687
85367 부부싸움하다가 1 부부갈등 2012/03/20 1,367
85366 경품 되보신 경험 있으신분들... 5 ㅇㅇ 2012/03/20 831
85365 필리핀 여자 비례로 당선권 이라네요 13 키키키 2012/03/20 2,360
85364 100만원 이하...로 에스프레소 머신기 추천 좀!! 2 부탁해요. 2012/03/20 928
85363 층간소음’ 고민하지 말고 갈등해결사 부르세요 .. 2012/03/20 905
85362 잠원동 경원중학교 어떤가요? 6 경원중 2012/03/20 5,665
85361 계산학습지 다운 받을수 있는 사이트? 계산학습지 2012/03/20 589
85360 법 판결문 영어로 번역하실 수 있는 분 도와 주세요 jp-edu.. 2012/03/20 951
85359 고등학생 축구 가르쳐 주실 분 계실까요? 6 중1맘 2012/03/20 865
85358 지난주 파업콘서트 다녀오신 분 안계신가요?? 피카부 2012/03/20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