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와 바이올린

악기고민 조회수 : 1,068
작성일 : 2012-02-16 23:39:38

딸아이 이제 4학년 됩니다.

그동안 피아노랑 바이올린을 함께 레슨받아 왔어요.

이제 4학년이 되니 학교 수업도 늘고 또 공부에 조금 더 신경써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한가지 악기를 정해서 하려고 해요.

피아노는 체르니 40 중반정도 실력이고

바이올린은 스즈끼4권 끝나갑니다.

아이는 피아노 바이올린 모두다 하고 싶다 하고,

사실 어느 악기에 올인할 것인가  결정도 싶지 않네요.

그래서 어렵게 내린 결정이

당분간 피아노는 혼자서 연습하기로 하고 올 한해 바이올린에 좀더

공을 들이기로 했는데, 지금 실력으로  피아노를 잠시 접었다가

후에 다시 레슨받는 것이 괜찮을지..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2.234.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tthew
    '12.2.16 11:42 P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저 초등6까지 체르니50다했었는데
    중학교가서 공부하느라 손뗐더니 지금 완전 꽝이에요
    전공할소질 없으면 지금 그만두나 더하다 그만두나 나중엔 다같습니다

  • 2. ...
    '12.2.17 12:26 AM (123.98.xxx.152)

    자라서도 악기하나쯤 제대로 다룰줄 알면 참 멋지잖아요.
    피아노는 많이들 하고..
    그래도 바이올린이 좀 희소성이 있지 않나요?
    전 악기를 취미로 잘다루는 남녀가 만나서 결혼하고..
    그사람들이 또 다른사람들과도 어울려 음악으로 어울리는 모습보고 참 부럽기도하고.. 감동 받았던 기억도 나네요. 그냥 몇시간이고 연주를 하는데.. 고작 노랫가락 몇소절만 따라 불렀던 저도 그 순간이 참 행복하더군요.
    가족들끼리 모이면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소통을 하는데 참 멋지더군요.
    우리세대는 그렇게 살기 힘들었다지만..
    다음세대만이라도 정신적으로 좀 많이 여유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 3. ...
    '12.2.17 12:30 AM (123.98.xxx.152)

    우리나라 사람들.. 음악회..라면 무조건
    잘난사람들끼리 "에헴"거리면서 뭔 클래식 연주하는 분위기 잡는 그런것만을 연상하시던데..
    그냥 음악 그 자체에 푹 빠져들어서.. 가족들끼리 작은 연주회를 여는거예요.
    그게 더이상 상류층이나 가진사람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라는거죠.

    가족끼리 자연스럽게 연주하는 모습이.. 얼마나 멋졌는지 몰라요.
    꼭 가족이 아니라도 타인들과 얼마든지 소통할수 있는 것이구요. ^^

  • 4. 무명
    '12.2.17 12:43 AM (175.253.xxx.231)

    아이가 스스로 하나를 선택할때까지 둘다하면 안될까요? 그리고 중학교까지는 배우든 연습하든 해야 성인까지도. 아님 평생 즐길수 있게 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992 조갑제 김용민 털려다 실패~! 이 할배 넘 웃겨요 18 갑제옹 2012/04/07 2,749
91991 돼지에게는 진주를 주지마라-장터후기 3 그냥 2012/04/07 1,453
91990 매운 음식 배달시켜먹고싶은데 5 매운거면다조.. 2012/04/07 1,251
91989 흑당 ...질문입니다. 2 버려야하나요.. 2012/04/07 626
91988 김어준-"김용민을 당선시키든 낙선시키든 마음대로 하시고.. 15 투표 2012/04/07 3,195
91987 100%믿을수는 없겠지만.. .. 2012/04/07 585
91986 마음껏 쇼핑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돈도 안드는 방법 2 나만의방법 2012/04/07 1,649
91985 수원사건에서 보는 여성의 행동 수칙 2 자구책 2012/04/07 2,247
91984 시청광장에서 지금 중고시장 열렸어요. 방송사 파업관계자분들도 1 ㅇㅇ 2012/04/07 1,056
91983 대치동서 공지영작가 보았어요. 22 ㅇㅇ 2012/04/07 9,166
91982 수원 사건 가족분이 올리신 글이라네요 2 밝은태양 2012/04/07 2,174
91981 왜 어버이연합은 4 아나 2012/04/07 674
91980 김용민을 만나다... 5 유유 2012/04/07 1,296
91979 4시 11분 1 내일 2012/04/07 622
91978 어제 만원으로 장을 봤어요. 9 ㅎㅎ 2012/04/07 2,922
91977 인천공항 면세점에 메이크업 포에버 있나요? 3 화창한 날 2012/04/07 4,627
91976 자식 키우시는 분들에게 샬랄라 2012/04/07 796
91975 외롭네요 11 이혼녀 2012/04/07 2,167
91974 김용민 때문에 하루 종일 정치이야기 19 괴롭다 2012/04/07 1,850
91973 교보문고 1 전번 2012/04/07 518
91972 수꼴알바들이 이젠 우릴... 10 흠.. 2012/04/07 824
91971 타미플루 복용 중 아이가 잠을 많이 자네요. 3 독감 2012/04/07 1,651
91970 [성명] 김용민의 사퇴를 강요하지 마라! 3 화이팅 2012/04/07 851
91969 초등 생일선물 1 그리고그러나.. 2012/04/07 618
91968 오늘 저녁 시청광장 6 2012/04/07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