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 대한 이런 유머들 진짜 동감 되세요?

자게녀 조회수 : 2,170
작성일 : 2012-02-16 20:52:21

하루 한 끼도 집에서 식사안하는 남편은 영식님

 

집에서 한 끼만 먹으면 일식씨

 

집에서 두 끼 먹으면 두식이

 

세끼니 꼬박꼬박 챙겨먹으면 삼식이 세(3)끼

 

====================================================================================================

 

여자가 50대를 넘으면 필요한 것이 두 가지, 필요없는 것이 한 가지

 

두 가지 필요한 것이란? 딸과 돈

 

필요없는 것 한 가지란? 남편

 

====================================================================================================

 

할머니가 여고동창회에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심통이 난 표정이길래 할아버지는 그 이유를 물었다.

 

"왜 그려?" "별일 아니우."

 

"별일이 아니긴 뭐 별일이 아냐? 뭔일 있구만." "아니라니께."

 

"당신만 밍크코트가 없어?" "....................."

 

"당신만 다이아반지가 없어?" "....................."

 

"그럼 뭐야?"

 

그러나 할머니가 한숨을 내쉬며 하는 말, "나만 아직 남편이 살아 있슈..."

 

====================================================================================================

 

근데 이런 유머에 해당하는 거는 진짜 젊었을때부터 바깥일에만 몰두하면서 집안일이나 가사에는 관심도없고, 은퇴해서도 자기손으로 물한잔 떠다마시지 않으면서 밥솥에 밥해놓고, 냉장고에 반찬넣어놔도 꺼내먹지를 못하고 하루죙일 쫄쫄 굶으면서 외출 나간 마누라 빨리 집 들어와서 밥하라고 닦달하는 가부장적인 할아버지 들한테만 해당하는 건가요?

 

아니면 젊었을때 가사일이나 아이 키우는 것도 잘 도와주고 다정다감하면서 밥도 (마누라 없을 땐)자기손으로 잘 차려먹는 그런 남편도 나이들면 이렇게 짐짝처럼 귀찮스럽게 느껴지는건지..........

IP : 58.224.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6 9:08 PM (1.225.xxx.105)

    뿌리는대로 거두는 것입니다--답이 되었죠?

  • 2. 제발
    '12.2.16 9:35 PM (211.246.xxx.31)

    하하하 너무 재밌어요~

  • 3. 백림댁
    '12.2.16 11:35 PM (79.194.xxx.139)

    당근 가부장적인 남자 한정이겠죠;; 하지만 자기 손으로 밥 차려먹을 줄 아느냐는 게 문제라기보다는, 부인과 평소에 얼마나 좋은 친구관계를 쌓아올렸나, 뭐 이런 게 안 되는 게 문제겠지요. 자기가 윗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상대방과 친구가 될 수는 없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66 남편이 싫으면 어떡해요? 3 ㅇㅁ 2012/02/26 2,160
74565 교보문고 아이 화상 사건.. 8 ㅇㅇㅇ 2012/02/26 3,588
74564 서울 근교에 스키장 추천 바랍니다. 2 당일치기 2012/02/26 1,151
74563 MSC 어떤가요? 5학년맘 2012/02/26 908
74562 샐러드에넣을수있는 치즈 사고싶어요 4 치즈 2012/02/26 1,352
74561 소파 세탁 & 겨울 털 실내화 세탁 가능한가요?? 1 && 2012/02/26 1,017
74560 이거 지금 화낼 일 인가요?(고딩딸 얘기) 51 사춘기 2012/02/26 11,365
74559 프룬 주스, 특정 브랜드 마셔야 하나요? 3 00000 2012/02/26 1,119
74558 단발머리인데 집에서 염색해도 될까요? 9 qq 2012/02/26 2,273
74557 신랑이 주말 스케쥴 2012/02/26 671
74556 일기씁니다 4 병신같은게 2012/02/26 1,123
74555 일본동경의 어느 보육원에서 일어난일 2 .. 2012/02/26 2,753
74554 숨을 쉬는데 속이 답답함을 느껴요 2 숨이 2012/02/26 1,331
74553 (19금) 출산 후 성욕이 사라져버린 분들 계세요?? 7 ?? 2012/02/26 16,304
74552 노무현 FTA와 쥐 FTA? 5 나나나 2012/02/26 595
74551 주운 아이폰... 11 로스트원두 2012/02/26 3,100
74550 딸키우시는분들 옷참견 어디까지?? 5 딸래미 2012/02/26 1,451
74549 자영업자분들 간단한 질문 하나만... 1 일요일이라... 2012/02/26 885
74548 박봄, 김세레나 같아요;;;; 2 성형인가 2012/02/26 2,800
74547 식기세척기.세제 캐스케이드 가루형or젤형 둘다 사용해보신분 4 세제 2012/02/26 1,496
74546 결혼할 때 해 온 한복 .. 어찌 하셨나요? 12 ^^* 2012/02/26 4,161
74545 극세사 이불에 커버를 4 커버 2012/02/26 1,314
74544 유심카드 사용했던것도 쓸수있나요? 2 똥강아지 2012/02/26 1,064
74543 헤어에센스 추천좀 해주세요~(지금마트가는길) 5 추천추천 2012/02/26 2,021
74542 빠다코코넛 왜케맛있어요? 7 살아살아 2012/02/26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