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냥
'12.2.16 6:52 PM
(220.116.xxx.187)
경제 수준에 맞게 하시려는 거 아닐까요?
2. YJS
'12.2.16 6:53 PM
(58.233.xxx.203)
11년전이지만 MCM가방으로 했네요.
시댁이 가난하기도 했고..그땐 그것도 저에겐 놀랠 노자 가격이었어요.ㅎㅎ
지금은 똥가방도 몇개있지만...
없는 시집살림 다 아는데 아마 지금 결혼했어두 MCM으로 했을거에요.시어머님은 몇십만원대라는것도 잘모르시는 시골분이거든요
3. 동등하게..
'12.2.16 6:54 PM
(119.192.xxx.98)
양쪽 집안의 경제사정과 본인은 어느정도 예단을 하는가에 따라서 판단할수 있지 않을까요..
남자쪽에게 뭘 바랄려면 여자쪽도 그정도 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4. !!!
'12.2.16 6:54 PM
(211.246.xxx.170)
러브켓과 MCM은 급이 다르지 않나요?
예물로 명품백을 기대하셨나본데 그런곳에서
고른신 분이라면 아예 맘접어야 할듯해요
5. ???
'12.2.16 6:56 PM
(14.52.xxx.59)
님은 뭐 해줬는데요?
롤렉스에 다이아 캐럿 해주고 mcm받으면 좀 기분 그럴수도 있지만,
전 mcm도 비싸서 제돈으로는 못사는 사람이라 그런지 좀 그러네요
형편껏 맞춰야지 어떻게 일일이 따져요
근데 저도 월수 천 넘고 강남 사는 (재수없는 멘트)사람이랍니다 ㅠㅠ
남이 돈쓸떄는 다 쉬워보이지만 그 돈도 시어머니는 힘들게 모으신 돈이에요
6. 요즘은..
'12.2.16 6:59 PM
(118.222.xxx.80)
가방 꼭 받아야 하나봐요? 결혼 11년차인데 가방 안 받았는데.. 명품 가방 기대하셨나 본데 제 기준으론 mcm도 나쁘진 않네요 ㅎ
7. 호두빵야
'12.2.16 7:00 PM
(183.98.xxx.2)
그냥 저희 집도 남친 집도 평범하구요 예단 같은거 생략했구요 집도 둘이 모은 돈 똑같이 합해서 풀옵션 오피스텔 전세 얻었어요....저도 제가 이런 거에 기분이 상할 줄 몰랐네요 ㅜㅜ 자기보다 훨씬 조건 좋은 남자랑 결혼하는 친구들도 가방은 루이비통 같은 걸로 받더라구요.....
8. ...
'12.2.16 7:01 PM
(122.32.xxx.12)
나름 시엄니께서도..
좋아 하는 브랜드 아닐까 해서..해 주신것 같은데..
그거에 너무 까칠하신건 아닐가 싶고..
또 원글님 글로만 봐서는...
여기서 댓글폭탄 맞으십니다..
차라리 이래 저래 한데..
이렇다 하면.. 또.. 수긍은 갈수 있게 글을 올리세요..
제가 8년전 결혼했는데..
그 당시에..
솔직히..그냥 보통의 신랑 신부들 엠씨엠.. 루이가또즈 이런데서 가방 많이 했어요...
그때는 진짜.. 지금 처럼 루이비통 샤넬이 판치지도 않았구요..(그 시절에 샤넬 누빔 250정도 했나 그랬을꺼예요..아마..)
9. ...
'12.2.16 7:02 PM
(175.252.xxx.96)
원글님이 좀 과하게 바라시는거같은데요?
예단 생략하기로 하고 가방해주시는건데 저같으면 감지덕지하겠어
요
10. ...
'12.2.16 7:02 PM
(110.13.xxx.156)
예단도 생략했으면서
루이비통 바란 원글님이 황당하네요
시부모 그래도 좋은분 같은데요
11. ..
'12.2.16 7:03 PM
(211.246.xxx.19)
그냥 예단 서로 생략하는게 서운해서
가볍게 어머니가 선물하나 해주실 맘이신가보죠.
그게 예물이라고는 안하셨잖아요.
원글님! 기대도 안하셨다면서 또 명품이 아니라고 서운하신건 뭔가요..
12. ..
'12.2.16 7:03 PM
(115.91.xxx.62)
원글님이 러브캣 지갑쓰시는거보고 거기로 가셨을듯..
아마 원글님 남친이 엄마에게 알려줬을듯합니다
그쪽을 추궁해보세요
13. 그냥
'12.2.16 7:03 PM
(14.52.xxx.59)
검소하게 하시고 빚없이 시작하세요
형편에 안 맞는 예물 하는 집들 신랑 카드로 부모가 긁는 경우도 꽤 됩니다
그거 갚느라 결국 신혼부부 허리 휘어요
14. 호두빵야
'12.2.16 7:06 PM
(183.98.xxx.2)
네... 예단을 하니까 그만큼 돌려받는 거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예단 해도 남자가 집 해오는 값하고는 비교가 안되잖아요...근데 전 정말 딱 반 보태서 전세 얻은 거니까....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어머님 좋으신 분이니까 그만 잊어버려야겠네요 친구들 때문에 너무 휘둘렸나 봐요....
15. 결혼이
'12.2.16 7:08 PM
(121.147.xxx.151)
고가의 백 얻어 갖자고 하는 거는 아니잖아요.
서로 형편대로 하기로 했고
그럼에도 남친과 결혼하고 싶다면 이런데 그런 하소연 하지마셔야죠.
그리고 예단을 생략했는데도 시어머니가 좋은 백 하나 사주고 싶어하신 맘을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16. ...
'12.2.16 7:09 PM
(110.13.xxx.156)
원글님 살집 원글님이 돈내는데 억울한가요?
집사주면 지아들 좋아라 사주는거지 며느리 사주는거 아니라 고마워 할필요 없다는 얘기도 하는데
원글님은 딱 반반해서 권리 행사하고 얼마나 좋아요
예단같은 불필요한 돈도 지출안하고 실리적으로 하는데요
오늘 법원에서 자살한분 있죠 집소유때문에 위자료 때문에 자살했답니다
원글님이 현명하죠
17. 토닥토닥
'12.2.16 7:09 PM
(14.52.xxx.59)
이왕 그렇게 시작한거 남하고 비교하지 마세요
원래 남의 건 커보이지만 시댁에서 받은건 절댜 공짜가 없어요
원글님 아주 말 안통하고 그런 분 아니신것 같으니 현명하게 잘 사실겁니다
행복하세요 ^^
18. ...
'12.2.16 7:11 PM
(124.51.xxx.31)
음.. 근데 원글님은 꾸밈비 안받으셨나요? 보통 시댁에서 꾸밈비 주면 그 돈으로 화장품, 가방사는데...
그래도... 시어머님께서 러브캣도 아시고 mcm도 아시는 멋진 시어머니시네요.^^
루비통 가방은 남친께 꼭 하나 사달라고 하세요^^
원글님이 집구하는데 반이나 부담하셨음 결혼전 남친한테 선물해달라고 그러세요^^
19. ㅇㅇ
'12.2.16 7:13 PM
(175.192.xxx.73)
글구 제 새언니 꾸밈비 많이받았는데 새언니도 딱 비슷한금액만큼 예단해와서
결국 그돈이 그돈이더라구요. 딴 친구분은 예단 많이했겠죠
20. 그냥
'12.2.16 7:13 PM
(220.116.xxx.187)
예단 안 하셨으면, 시댁에서는 아무것도 해 주실 필요가 없지요. 집도 돈 반반씩 냈으면 82에서 항상 소리 높여 외치는 남녀 평등이구요. 등기는 공동 명의로 하실길.
시어머니께서 좋은 마음으로 선물 하나 하시려고 한 거 같은데, 브랜드 별로라고 빠꾸 맞은거네요.
21. ...
'12.2.16 7:15 PM
(211.202.xxx.51)
남이랑 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예단 생략에 오피스텔 전세로 시작하면서 명품백 바라는 거 좀 그렇지 않아요?
님이 집 구할 때 보탰다고는 하나 거기서 남이 사는 것도 아니고 님이 살 거잖아요?
그깟 백이 뭐라고...
22. ㅇㅇ
'12.2.16 7:17 PM
(175.192.xxx.73)
양가 예단생략해서 시어머니가 걍 선물로 주려는거네요.
양쪽집 예단생략하면 보통 꾸밈비 못받아요.
못받을껄 덤으로 받는건데 담에 러브캣가방이라도 꼭 받으세요
23. 결혼 축하드리고
'12.2.16 7:17 PM
(125.136.xxx.158)
서로 생략하고 결혼하기로 하셨으니... 그 가방하나로 맘 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시어머님 되실분이 가방 브랜드를 잘 모를 수 있는데 정말
며느리 하나 사주고 싶어 데려갔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시어머님 괜찮고 남편감 괜찮으면 가방등 보이는 거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가방이 신경쓰이면 나중에 남편되실 분에게 예쁜 가방하나 사달라고 하세요.
명품이 아니어도 마음에 쏙 드는 것으로...
결혼 축하드려요.^^
24. 흠...
'12.2.16 7:19 PM
(110.70.xxx.51)
저만 딴세상에서 사는건가요?
예물가방으로 러브켓 엠씨엠 받았다는 사람 주변에 못봤어요.
최소가 똥가방이지..이것도 요즘은 너무 흔하다고 잘 안하던데요? 결혼할때나 사지 살면서 가방 하나 맘대로 사게 되나요?
10년전쯤 결혼할때 똥가방 샀었는데 이제야 늦게 결혼하는 친구들은 샤넬 가장 많이 하던데요...사야 하는데 백화점에 물건 없다는 얘기 하던데요..여행가서 살까 고민도 하고.
제 주변에 된장녀만 있다고 한다면 그런거고, 어쨌든 엠씨엠 샀단 얘기는 못들어 봤어요.
그리고 왜 어머님이랑 같이 그런 쇼핑을 다니나요.. 맘대로 물건 살 수도 없을텐데요.
그리고 원글님 한국정서상 많이 해가시는데요? 오피스텔 똑같이 반반 부담하셨다면 지역이 어딘지 몰라도 최소 1~2억 부담하셨을텐데요...예단 안해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입장인데요?
원글님이 상관없다면 괜찮은거고 원글님이 생각했던 것과 넘 차이가 나면 남친 통해서 충분히 원글님 의견 내세요~
시어머님이 같이 가서 가방 직접 골라주시는거 자체가 저는 쫌...
25. 해피
'12.2.16 7:21 PM
(110.14.xxx.164)
언제부턴가 예물로 수백짜리 백이 당연한거처럼 되었지만
잘못된거죠
합리적이고 똑똑한 젊은사람들이 고쳐나가야 하는데요
검소한 어머님이시라 그러신거 같아요. 님도 현명하시니 알아서 잘 하시게죠 ㅎㅎ
적당한걸로 사세요
26. ...
'12.2.16 7:24 PM
(116.37.xxx.10)
원글님이 러브캣 지갑쓰시는거보고 거기로 가셨을듯 2222222222222
27. 저기요
'12.2.16 7:25 PM
(112.168.xxx.112)
님이 보내는 현금예단에 맞춰서 꾸밈비를 주시는거니까요.
현금예단 1억 하는 사람은 반 돌려받고 샤넬을 받을 수도 있는거구요.
준만큼 받는거죠.
28. 아기자동차 뿡뿡이
'12.2.16 7:35 PM
(124.5.xxx.2)
원글님 마음 알 것 같아요.
그런데 형편이 그러면 가방은 나중에 남편한테 사달라 하면 되죠.
결혼하면 몫돈도 많이 들어가고 또 가방에 대한 명품에 대한 생각의 차이로 그럴 수도 있어요.
다음에 사주시면 감사히 받으시고
행복한 결혼 하세요.^^
29. 다시
'12.2.16 7:35 PM
(110.70.xxx.51)
원글님이 가방이나 시계 보석 이런쪽에 별 관심심 없고 없어도 그만이라는 분이라면 굳이 비싼가방 살 필요도 없고 아깝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다 하시는 분이라면 살면서 아쉬울 때가 생겨요.
부자 아닌 다음에야 결혼할때 큰돈 써보는거지 살면서 나중에 돈 모아 사야지~하는거 막상 잘 안되거든요. 아이라도 생기면 돈 생겨도 아이한테 쓰지 내 사치품 사는데 못쓰죠.
저는 결혼할때 받은 것들 10년 되가지만 다 잘 쓰고 있어요. 보석도 다이아 기본 세트로 한거 어디 결혼식이나 모임 갈때 넘 잘 하구요, 가방도 좀 낡긴했는데 대신 편하게 두루두루 잘 들어요.
남편도 젊었을땐 안했는데 오히려 지금은 본인이 시계 찾아서 잘 끼고 다니구요.
잘 생각해 보세요~
30. 원글님
'12.2.16 8:01 PM
(125.128.xxx.42)
예단 생략하고 알뜰하게 전세 얻어서 잘 시작하시네요.
이왕이면 가방 문제도 지금까지처럼 잘 하세요~
관심 없는 사람들을 브랜드 잘 몰라요. 엠씨엠, 러브캣, 닥스 이런 거 할인 전 가격표는 수십만원에서 백오십인가 까지 있던데요. 그리고그 브랜드들 엄청 많이 알려진 거라서 저저저윗님 말씀처럼 다들 좋아하는 거 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이쪽 어느 정도 많이 보고 듣는 편인데 인터넷이나 온라이상에서 얘기하시는 것처럼 실제로 일반 서민들이 샤넬 루이비통 당연하게 받지 않아요. 그냥 가방 자체를 생략하거나 신혼 때 면세에서 따로 구입하던가 뭐 그러죠(스피디 정도)
아..온라인의 무책임한 조언과 댓글들이 원글님처럼 순수한 신부님에게 꾸정물을 입히게 하나보네요. 82님들 좋은 말씀 잘 새겨 들으시고.. 시어머님이 사주시는 가방 선물 하나 잔잔한 거 받으시고 원글님도 시어머님 하나 편안한 거로 고르게 하시고 고부간에 사이좋게 쇼핑한다 생각하세요.
결혼 축하합니다. 행복하게 잘 사세요~
31. 꾸정물이라...
'12.2.16 8:04 PM
(183.102.xxx.136)
졸지에 물 흐리는 미꾸라지 됐네요~ -.-
뭐 결혼이야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얼마나 다른지 저야말로 실감하네요~-.-;
32. ...
'12.2.16 8:20 PM
(175.112.xxx.103)
요즘 결혼 풍속도는 확실히 많이 달라졌다는걸 느끼게 되는 글이네요..ㅠ
우리애들 결혼즈음엔 지금하고 또 다르겠지요...ㅜ
33. 그게
'12.2.16 8:25 PM
(220.116.xxx.187)
오프라인에서 떠드는 건 친구들끼리 하는 얘기니까, 이치에 좀 안 맞아도 친구편 들면서 그래 그래~ 하는 거구요.
온라인에서는 제 3자니까 객관적으로 현실을 말하는 거죠.
그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에요.
34. ㅛ
'12.2.16 8:42 PM
(119.71.xxx.179)
사람 사는 형편이 천차만별인데, 여기서 물으면 뭐하나요. 백화점 안다니는 사람들도 수두룩할텐데.. 그사람들은 백화점거면 다 비싸고, 좋은건줄 알아요.
35. 네~
'12.2.16 8:46 PM
(183.102.xxx.136)
아니라는데 뭐라 더 말하겠어요~
원글님 친구들도 자기 결혼 아니니 비현실적으로 얘기해서 원글님 혼란스럽게 만들었나보네요...그런 친구들도 있나 싶지만 모 그렇다니 그렇다치고.
남 인생에 뭐라 하겠어요~요즘 어떠냐 물으니 대답해준 것 뿐이죠.
저랑 제 주변만 비현실적인 세상에 사나봐요~ ~~
36. 그래도
'12.2.16 8:56 PM
(211.196.xxx.174)
저라도 엠씨엠 러브캣을 예물로 받고 싶진 않네요
차라리 안받으면 안받았지
제 주변은 가방 받고 결혼한 사람 없어요
저도 그렇구요
그거 왜 받아야겠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시어머님이 예단으로 가방해준다고 했는데 엠씨엠 러브캣이면 그냥 속상할 것 같아서 아예 안받을래요
아무리 결혼은 현실이라지만 그래도 인생에 한 번 뭔가 꿈꾸고 싶은 날인데...
너의 (경제적) 수준은 이거에 불과해 하고 확인사살 당하는 느낌이에요
아무리 내가 평소에 의식있고 개념있어도
나의 특별한 의식에 평범한 일상이 난입한 느낌이잖아요
37. 일단
'12.2.16 9:06 PM
(210.206.xxx.42)
시댁도움 안받고 집값 절반 대신다니 장해요 원글님.
예단생략하고 꾸밈비생략한 상황이니
시어머니께서는 그냥 뭐 하나 사주고 싶으셨던것 같아요.
주고받는게 하나도 없으니까.
그런상황에서 명품받아도 원글님 부담될거에요.
나는 드린거없이 명품받으니까.
그냥 시어머니께서는 결혼예물이 아니라
며느리될사람한테 마음쓰고싶으셨다 생각하시고
감사히 생각하심 될거같아요.
38. 그게..
'12.2.16 9:21 PM
(58.127.xxx.200)
돈을 더받고 덜받고와는 상관없이 브랜드에 호불호가 있는거잖아요. 저는 원래 그브랜드를 안좋아해서 평소에도 안쓰는데 받으면 싫을 것 같구요. 님께서 평소에 쓰시는 브랜드고 어머님께서 그거 알고 하나 사주시는거라면 뭐..그럴 수도 있다 생각하네요^^
39. ㅎㅎ
'12.2.16 9:53 PM
(121.200.xxx.126)
축하해요.
예비신부님 맘이 좀 그랬겠군요
하지만 다 그돈이 님 돈이예요.
한번밖에 없는, 대접받고 싶은 ,모든 사람의 맘일거예요
그렇지만 가장 귀한게 뭔가 생각하시고
그 깟 똥가방이 뭐라고
행복해야할 마음에 그늘을 만드나요
현명한 생각이 복을 불러옵니다.
40. 화봄
'12.2.16 11:32 PM
(110.35.xxx.27)
시어머님 센스가 매우 아쉽네요^^;;; 요즘 분위기로는
솔직히 누구라도 반기진 않을것 같은데...;;
...저같음 솔직히 백화점가서 정가에 그런거 사고 기분별로고
그렇게 사서 별로 안드느니, 차라리 비슷한 가격의 맘에쏙드는
다른브랜드 구매대행이나 면세점 등에서 사겠어요...
예비신랑 통해서 절대 돈때문에 그런거 아니라 취향차이다...
가격은 비슷한데 이런게 갖고싶다~~라는걸 잘 어필하심이^^;;;
41. ..
'12.2.16 11:43 PM
(116.39.xxx.119)
그게 뭐가 문제인지....
솔직히 내 능력 안되서 평소에 못 갖던 비싼 가방 결혼때 받아보자는 심보를 이해를 못하겠어요
원글님께 뭐라하는게 아니구요. 요즘 결혼풍속을 말씀드리는거에요
집 반반하는 원글님 현명하신분같은데 이런 개념찬 사람들조차 똥가방,샤넬가방 못 받고 결혼하면 바보가 되는듯하게 느끼게 되는 이 풍속이 싫어서요
도대체 저런 법칙 같은건 누가 만든건지!
42. dd
'12.2.17 12:11 AM
(211.201.xxx.232)
원글님이 서운하신 건 명품 가방 받고자 하는 것 보다도,
보통, 남자쪽네에서 결혼할 때 더 많은 비용을 내고 집값을 보태잖아요, 그런데 님은 반반까지 했는데.
자기보다 더 적게 해간 친구들은 더 많이 받고 명품가방도 받고 하니까.. 이런 저런 생각이신것 같아요.
그리고 현명하게 잘 하셨어요, 시어머니가 브랜드를 잘 모르셨다 라고 생각하고 마세요. 괜히 담아두면 속상하니까요.
저도 결혼할 때 거의 반반씩 했어요. 그랬더니 결혼생활이 편한건 확실히 있네요.
물론 반반해도 시부모 마인드는 아직 예전에 머물러있는 경우가 많아서 종종 부딪치고 처음엔 많이 화가 났지만, 결혼한지 이제 1년 막 넘은 지금은 그래도 떳떳하게 할말하고, 더 당당해져서 문제도 잘 해결되더라구요. 사실 경제적인 부분이 커요. 목소리 낼 때도 좋구요.
43. 나는 나
'12.2.17 12:14 AM
(119.64.xxx.204)
흠...........
44. 혹시
'12.2.17 10:46 AM
(118.47.xxx.13)
집값 반 낸거 억울하게 생각이 드시면 다시 한번 고려 해보셔요
45. 이해해요
'12.2.17 3:58 PM
(116.125.xxx.226)
저는 시댁이 가난해서 시댁에서 뭐 받은건 하나도 없어요. 집도 신랑이랑 저랑 둘이 모은돈에 대출껴서 하고 예물도 신랑이 모은돈으로 해주고,,예단은 안받으시겠다 했는데 친정에서 그래도 어떻게그러냐 해서 최소한으로 해서 드렸구요. 남들은 시댁이 집도 보태줘 예물도 해줘 가방이며 화장품이며 막 해준대서 좀 속상하긴 했지만 신랑 하나 믿고 잊고 살아요.
46. 어휴..
'12.2.17 4:00 PM
(218.236.xxx.184)
-
삭제된댓글
제발 내가 뭘 얼만큼 해갔네, 뭘 받았네. 누가 아깝네, 밑지네 그런말 고만하면 좋겠어요.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결혼은, 특히 연애결혼은 누가 아깝고 말고가 없더라구요.
살다보면 내 조건이 나은 것 같아도 상대방의 장점이 내 단점을 보완해주고, 내 장점이 상대를 보완하고
그렇더라구요. 결혼 17년차예요. 저도 결혼할 때 가방 받은 것 없고요, 객관적으로는 우리 집이
아깝다고 했지만 살아보니 그것도 아니예요. 지금은 가난한 우리남편 만족하고 삽니다.
47. 전 이해도 되요
'12.2.17 4:32 PM
(115.143.xxx.16)
저도 시어머님의 센스가 살짝아쉽네요
대체로 봤을때 여자쪽이 집값 반보태는 거 흔하디흔한일은 아니고 게다 원글님 모아두신 돈이라니 정말 야무지고 똑부러진 아가씨예요 답글다시는 분중에 살짝 나무라시는 톤도 많지만 스스로 결혼하실때 집값의 반을 부담하셨을까요????? 전 아직도 별로 못봤어요.... 혹시 부담한다면 능력있는 친정에서 해준 케이스정도..... 아들도 결혼 할때 자기살집 자기 능력으로 해결하는 거 쉽지않아요 그시어머님 아드님도 물론 잘 키우셨구요 사실 당연히 본인힘으로 결혼하는 게맞지만 우리나라 집값이 그 당연한 상식을 힘들게 만들어요 물론 예단 생략하신걸로 봐서 경우 없으신 분은 아닌걸로 보여요 하지만 센스는 좀 부족하신거같아요 사실 공공연히 꾸밈비가 있고 옛날부터 함 열어보고 딸 시집잘갓는지 못갔는 지 보는 풍속도 있잖아요
저희 아들은 5살 밖에 안되었지만 저희 아들이 그렇게 똑부러지게 능력있게 돈모으고 며느리까지 똑소리나는 아가씨 데려온다면 글쎄요 제기분에서는 원한다면 예단을 안받는다해도 모하나 비루한 제능력이 닿는한 근사한아이템 해주고 싶을꺼 같아요 본인의 취향에 맞춰서 똘똘한 다이아반지만 이라든가 몇십년 쓸만한시계 아님 그래요 샤넬이 힘들다면 루이비통정도는 해주고 싶을거같아요
이렇게 똘똘한 아가씨이니 예쁜것 하나정도는 감싸서 귀하게 데려오고 싶을거같아요
사실 친정부모님도 여자쪽이 반을 보태는 경우는 별로 흔하지않으니,,,, 그리고 별로 기우는 혼사도 아닌거같으니 예쁜딸 보내며 아무리 생략했다한들 서운하실법도 하구요 원글님도 다른 친구들보며 비교되는 맘 이해해요
제생각엔 어머님 좋으신마음으로 예단 예물생략했으니 선물로 하나 사줄실라고 하신듯싶어요,
서운하지만 어쩌겟어요 좋은 마음으로 받고 면세점이나,,, 구매대행에서 신랑보고 하나 사달래든지 아님 본인돈으로 하나 구입하세요 결혼때 아님 사실 나를 위해 큰돈쓰긴어렵더라구요
사실 시머이니가 샤넬백을 사주느냐 안사주냐 보다는
남편과 시집식구들 (넓게보면 시집의 친척들)이 어떤 사람이냐가 더 중요해요
그리고 실속이 어떤지도 중요하구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참 전 제가 돈벌어서 결혼했고 집도 남편보다 3-4배부담했고 심지어는 예단도 1000만원드렸고
꾸밈비도 받앗어요, (그당시 간단한 예물이랑 샤넬백 살수잇는 돈정도) 전 보석을 좋아해서 예물을 좀하고 (다이아세트) 시계는 메가 사고싶었는데 남편도 안하고 해서,,, 눈치보던중, 남편이 면세점에서 디시계하나사줬고
샤넬백은 고민하다가 제가 샤넬백 입고 정장입는 타입이 아니라 안사고 나머지는 저금했어요
다이아 펜디시계 전 나름 유용하게 썼어요 어디 외출할때 걍 그거라도 걸쳐야 ^^:: 좀 차려입은거같더라구요,,,,,
사실 어설프게 가방받다간 분위기상 예단 하게 될수도 있어요
넘 맘상해 하지마시고 평소에 좋은 분이셨담, 그리고 평소에 러브캣좋아하셨담 선물로 받으세요,
여러가지로 비교는 사람을 황폐하게 만드는 거같아요
똘똘한 예비신부같으니 잘할거라 믿어요.,
행복하시길 바래요,,,,,
참 명의는 꼭 공동명의 하세요
48. 전이해도 되요
'12.2.17 4:37 PM
(115.143.xxx.16)
아 참 혹시 러브캣이라도 가방받으심 어머님 크림이라도 하나 사드리심이 ^^:: 브랜드는 설화수 추천스킨 크림 로션 세트 20정도할꺼예요
49. .......................
'12.2.17 6:49 PM
(152.149.xxx.115)
Ermes Berkin Bag을 사달라고 하시지 그랬어요
50. .....
'12.2.17 7:00 PM
(203.248.xxx.65)
예단 안 하셨으면, 시댁에서는 아무것도 해 주실 필요가 없지요. 집도 돈 반반씩 냈으면 82에서 항상 소리 높여 외치는 남녀 평등이구요. 등기는 공동 명의로 하실길.
2222222222222222222222222222
51. ...
'12.2.17 7:01 PM
(175.115.xxx.226)
뭐라도 사주시려는 예비시어머니 좋은 마음도 알겠지만
서운해하는 예비신부 마음도 당연한듯해요
여튼 예비시어머니 딸은 확실히 없으신 듯...
52. 속상하실듯해요..
'12.2.17 7:07 PM
(220.86.xxx.224)
솔직히 러브캣 같은경우는 대학생이나..20대 초중반 정도 들자나요...
원글님 좀 속상하셨겠어요....
53. MCM
'12.2.17 7:09 PM
(222.239.xxx.22)
저~ MCM 비싸지 않나요? 가방 하나에 5~6십만원 하는데, 이게 예단으로 못마땅 하다니요?
제가 원글님 형편이면 비싸서 싫다고 할 판인데요.
요즘 인터넷에서 떠도는 결혼 문화, 혹시 댓글이나 레테 글들이 혹시 가방회사 직원이나 알바들이 올려 놓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10년전 결혼할 때 남편이 그당시 급등했던 웬만한 지역 24평 전세금 다 해 왔고, 전 그만큼 현금으로 모아 왔지고 예단 정상적으로 서로 했지만 가방 안했는데요. 전 사실 생각도 안했고요.
무슨 몇 백 하는 명품백이 무슨 예단의 기본으로 착각들 하시는 것 같아요.
원글님도 그런 주변 소비에 휘둘리지 말고 둘이 알콩달콩 모아서 잘 사세요.
54. ---
'12.2.17 7:15 PM
(188.99.xxx.199)
MCM 비싸요. 국내 최고 브랜드잖아요. 가방 맘에 드는 거 사려면 60만원돈 기본일걸요
55. 요즘은
'12.2.17 7:20 PM
(218.156.xxx.136)
대학생들도 똥 많이 들어요....10년 전 시절에 대학생들이 엠씨엠이나 메트로씨티 많이 들었어요...여기서 아무리 허세니 뭐니 해도 밖의 현실은 틀려요..
백번 얘기해 뭐하나요...대학교 함 가보세요...그 학생들이 짝퉁 들고 다니나...학부형 모임 엄마들이 짝퉁 들고 다니나...
맘 먹고 가방 사러 백화점 가보세요...요즘 인기많은 가방은 대기도 안받아요...이미 대기자 명단에 있는 사람들도 올해안에 받을지 못받을지도 모른다 하면서 안받아줘요...
현실은 그래요.
56. 덧붙여
'12.2.17 7:27 PM
(218.156.xxx.136)
위의 어느분 말씀 공감가네요.
가방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내가 예비시어머니라면 한국정서상 남자가 집 해오는데, 거기에 본인이 직접 모은 돈 반이나 보탠다 하면 예단 생략했더라도 며느리한테 돈 모으느라 애썼다 하면서 뭐든 한가지는 해주겠네요.
딸이 없으면 주변 물어서라도 요즘 애들 어떤거 좋아하는지도 알아보고, 가방 아니면 다이아 반지라도 하나 해줄텐데요, 그냥 무작정 백화점 가서 아무 가방 매장이나 가서 다짜고짜 맘에 드느거 없냐 하시면 며느리 입장에서 당황스럽죠.
친정어머님 입장에선 좀 서운하셨을 수도 있을거 같네요. 집에 그렇게 보태고도 아무 예물도 없이 결혼하는 딸 보고 맘 좋을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요.
시어머님이 센스가 살짝 부족하시긴 하네요.
57. 아줌마
'12.2.17 7:39 PM
(116.36.xxx.29)
솔직히 예단 생략에 오피스텔전세로 신혼 시작하면서 명품 욕심은 과한 거 같아요...222222222222
윗님 요즘 현실적으로 어떤 대학생이 루비통을 들고다닌다는건가요??
우리딸 포함해서 그친구들 그런거 들고 다니는 애들 없다고 알고요.
외국 나가면서 mcm사줬어요. 감사하게 들고다니고.
얼마나 잘난집 잘난 애들인지 몰라도 그게 무슨 현실이라는건가요??
간혹 주제파악 못하는 된장녀들이 그렇지.
허세 맞지요. 지능력 안되는데 그런거 들고 , 그런거 바라는 인간들.
개나 소나 어학연수, 교환학생,조기유학...
내가 그런 한심한 사람들 노후까지 신경쓸 필요도 없지만,
나라에서 그런사람들때메 세금 더 걷을까봐 걱정 되서 하는 말이예요.
원글님은 나름 소신 있는 사람인거 같은데, 괜히 주변에 남등쳐먹을 만한 사고가진 사람들로 인해
괜히 시작부터 기분 나쁘지 않았으면 하네요.
세상 받아서 나쁜사람 어딨겠어요?
글고, 시어머니도 아주 삐딱한 사람아니면 있으면 해주고 싶겠지요.
그렇지만, 그들을 책임져 줄꺼 아니면, 바라지 마세요.
저도 여잔데, 주변에도 생각없고 쓰고 보이는거에만 열심인 아줌마들 꽤 있는데
한심하기 짝이 없어요, 그나마 자식이라도 잘 키웠으면 인정할텐데
남편 힘들여 번돈으로 샵에 가서 메니큐어, 패티큐어,애들은 영어유치원에 최고급만 먹이고
그런 겉멋 너무 빠지지마세요, 뒤로들 흉보거든요.
님...소신껏 하시고 경제적인건 남이 해주는거에 대해서 섭섭해 하지 않아야 살아가는데 득이됩니다.
58. 위에 공순이님...
'12.2.17 7:46 PM
(116.36.xxx.29)
너무 생각이 멋지셔요.
맞아요, 명품은 자손대대로 물려도 줄수 있어서 명품인듯한데
우리나라는 정말 개나소나 다 명품인게 명품 가치가 없잖아요.
그게 뭐 명품인지 모르겠네요. 전세살면서 명품. 자기 두달정도의 월급 모아서 명품..
에고, 왜들그렇게 겉만 신경쓰는지.
내가족도 아닌데 한심하고, 저런거 가족으로 들어올까봐 겁나고,
내자식중에 저런짓 할까봐 노심초사고 합니다.
59. 아니...
'12.2.17 8:23 PM
(218.156.xxx.136)
대학교 앞은 한번도 안지나보셨나...신촌에 있는 여러학교 중 다 가실 필요도 없고 한곳만 가보셔도 되요.
여대든 공학이든.
아니, 비싼 가방 드는거 혐오하시는 분이 딸한테 어찌 그 비싼 mcm은 사주실 생각을 하셨는지...훨씬 싸고도 실용적인 가방도 많을터인데. ㅡ.ㅡ
앞뒤가 안맞는 분이시네요.
자기랑 다르다고 뒤에서 흉하게 뒷담이나 하지 마시고, 그냥 소신대로 사세요.
험한 말로 자기랑 다르게 사는 사람들 비난하지 마시구요...
여긴 왜 이렇게 자기랑 다르면 물어뜯을 기세로 덤벼드는지...사람이 다 사는 모습이 틀린 것이지.
열심히 모으셔서 부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