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아침먹고 감기때문에 병원 갔다가 약국에 약사러 갔었어요.
약국에서 약 기다리고 있는데 문자로 이월된 데이터 다 사용되었고, 무료 데이터 사용량 18메가
남았다고 문자가 두통 들어오더군요.
제가 전업이고 집에서는 노트북으로 컴터 하고, 외출해도 짧은 시간 외출하기때문에 외부에서도
그다지 3G를 많이 사용하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카톡하면 답 몇번 해주는 정도니까요.
3G 사용할 일이 별로 없어서 항상 데이터가 남았었는데, 저런 문자가 왔길래 이상하네 하고
폰 유시지 앱이랑 kt고객센터앱 들어가서 데이터 사용량을 주간이랑 당일이랑
확인해보니 오늘 오전에 100메가 넘게 사용한걸로 나오는거예요. 이때가 오전 11:30분 경이었어요.
오늘은 카톡도 안했고, 집에서 가끔 티비보다가 인터넷 들어가는적이 있지만 그것도 오늘은 안했고,
음악 듣고 문자 5통 온거 밖에 없어서 절대로 백메가를 쓸수 없는데 이상했어요.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바로 폰으로 동영상 봤냐길래 안봤다했더니
그럼 내가 자리 비운 새 누군가가 내폰을 사용했을수도 있습니다 이러길래 남편이랑 둘이 사는데
남편은 출근했고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했더니 상담원이 확인해보더니
오늘 카톡에 접속해서 쓰신게 있고 오늘 백십메가 정도 쓰신걸로 나오네요 이러는거예요,
어제도 오늘도 카톡으로 보내지도 받지도 않아서 내가 확실히 기억한다고 절대 아니라고 했더니,
그럼 혹시 프로그램 열어놓은 상태로 몇시간 있었을수도 있다는거예요.
제가 카톡으로 문자가 와서 내가 몰랐으면 아이콘이 떠 있었겠지만,
오늘은 그런게 없었다고 했더니 그럼 업데이트 되는데도 데이터가 많이 사용된다고 하는거예요.
제가 자동업데이트 안되는 앱이 대부분이고 업데이트도 집에서 와이파이로 한다, 그리고
오늘은 업데이트도 안했다고 했더니 상담원은 내가 썼으니까 나오는거라고 하는거예요.
나는 오늘 내 동선이 너무나 단순명료확실 하기때문에 절대로 사용하지않았다. 정말로 오늘 문자온거
말고는 없다고 했더니, 지금까지 고객님이 데이터 사용량이 항상 남은걸로 보아 고객님의 말을 믿기는
하지만 내가 사용을 했으니까 나오는거라고, 그치만 내 입장을 감안해서 무료로 오늘부터 말일까지
백기가를 일수로 계산해서 넣어주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끊었는데요...
그래도 찜찜하네요. 어떻게 내가 사용안한 카톡을 사용했다고 나오고, 사용하지도 않은
데이터가 오늘 오전 그 몇시간 사이에 백메가 넘게 사용한걸로 나올수가 있는지 이해도 안되고
다음달에 또 이런 일이 생길까봐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혹시 이런 경우 있으셨던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