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있는 상황만 열거했습니다.
한 남자가 친구네 얹혀 살고 있습니다.
가족 절대 아니고 친구입니다.
친구는 결혼한지 십년 되었고
남자가 친구네 얹혀 산지는 9년 정도 되었습니다.
9년을 계속 산 것이 아니라
중간에 2년 정도 (각각 1년정도)를 따로 살았는데
짐은 그대로 친구네 놔두고 몸만 다른 곳에 살았습니다.
남자는 친구네 월 20을 주다가 30을 주었습니다.
보증금은 없고요.
생활가전, 수도는 공용사용합니다.
그런데 남자는 다른 곳에 생활 할 때
자신이 살지 않으므로
1년 정도 방값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친구가 이사를 가는데
친구가 그 전에 내지 않은 월세를 좀 달라고 했습니다.
전부를 받지 않고 좀 깍아서요.
남자는 그것이 기분이 나쁘다고 합니다.
자기는 분명 살지도 않았는데 방값을 받는다는 것이 말이 되냐는 거지요.
이사할 때 남자는 단 한번도 이사비용을 도와주거나 이사를 도와 준 적이 없습니다.
남자의 짐도 친구가 다 같이 옮겼고
남자의 짐은 24평 아파트 제일 작은 방의 반 정도 들어가는 정도의 짐입니다.
친구가 나쁜 건가요?
살지 않는 1년의 방값을 받으려고 한 것이?
아니면 남자가 너무 한 건가요?
어쨌든 짐을 놔두었으니 줘야 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