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외국에 사는데
영어배우는 한 몇년간은 한국드라마며 한국사이트 근처는 가지도 않았는데
자리잡고 나니 하루종일 한국드라마 웹사이트에서 살아요.
드라마 보면서 하루하루를 지내다보니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은데
나가서 놀거나 하는 건 취미가 없어서... 관광지 살면서 이러네요..
한국소설 너무너무 읽고 싶어요
요즘 나오는 소설말고 한국문학전집 이런거요.
한국 집에 전집이며 책이며 제 방을 엄마가 서재로 꾸며주었는데
거기있는 책 다 가져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구요.
특히 제가 옛날 소설중에 연애소설 좋아하는데... 강신재의 유리의 덫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읽고 싶어요.
어디 e-book으로 구할 수 없나 기웃거려도 없네요.
박경리 파시 하고 강신재 유리의 덫이랑 박화성 고개를 넘으면.
진짜 읽고 싶네요.
그냥 혼자 심심해서 주절 거렸어요.
소설을 구할 수 없으니 읽어보신 분들하고 이야기나 했음 해서요.
제가 파시에서 좋아한 부분은 수옥이랑 학수가 나오는 부분
유리의 덫에서는 은지랑 건일이
고개를 넘으면에서 설희는 너무 이쁜척 해서 짜증났던 기억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