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이 나왔다는 것 때문에 망설이는 것은 아니구요,
얼굴에 생기도 없고, 큰애 어린이집 데려다주거나 데리고 올 때 매일 칙칙한 얼굴로 나갔다오는게 싫고,
7개월짜리 둘째가 있어 기초화장품 외엔 아무것도 안 바르는게 좋겠다 싶다가도
자외선차단제 꼼꼼히 발라서 노화방지만이라도 힘써야하지않을까 싶고....해서
그나마 자외선차단제라도 열심히 바르려고 노력하는데요.
미샤 금색뚜껑...꼭 이중세안을 해야하고 얼굴이 너무 땅기고,
로레알...자차라기보단 메베에 가까운...바르고나선 꼭 파우더로 얼굴 찍어줘야 할 것 같고,
에뛰드...촉촉하긴 한데 커버력은 전혀 없고...
최근 써 본 것들이 다 제게는 잘 안 맞네요.
커버력도 좀 있으면서 자차 효과도 있고, 촉촉하기도 한....두루두루 제 취향에 맞는게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럭인것
같은데, 요게 보니까 파운데이션처럼 메이크업 기능도 있는 것 같아서요.
그렇다면 제가 쓰기엔 너무 무겁지 않을까, 아기 피부나 옷에 닿으면 파운데이션처럼 뭍어나지 않을까,
너무 화장한 것 처럼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망설여져요.
써보신 분들, 어떻든가요?
아기엄마인 제가 쓰기에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