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
제목만 보니까 고물수거하는 사람같네요.
요새 새똥님 글보구 절대 공감입니다.
전 그렇게 물건을 많이 사구 쟁여놓았던 사람은 아닌데도
8년전에 경제적으로 한번 어려움을 겪고 났더니
벌써 나이도 50을 바라보구
물욕도 없어지구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되도록이면 물건을 안사구 버팁니다.
어제 퇴근하다가 아파트입구에 분리수거 바구니를 봤더니
손잡이 한쪽 플라스틱부분만 없는 큰 스뎅국솥이 스뎅보울과 떡하니 있길래
얼른 들구 올라왔습니다
국솥은 뻘래솥으로 쓰구 스뎅볼은 행주삶는 용도로 쓰려구요
제가 너무 궁상떠는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