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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쓴것중에서 세월이흐른뒤 후회되는게있나요?

후회... 조회수 : 16,518
작성일 : 2012-02-15 20:03:02

전 아이들 어렸을때 고가브랜드의 옷을 입혔던게 젤로 아깝네요...

그땐 중독되어서 엄청 옷을 사들였네요...내옷들도..

그리고 기분에따라 사들인 그릇들과 주방용품들도 지금은 처치곤란이고...남들 나눠줘도 끝이없네요..

뭐하나에 꼽히면 엄청 사들입니다..신랑이 말려도 잘안되네요...

그리고 시간이지나면 후회하고 남들주고...

어제는 온집안 벽에 붙여놓았던 북차트들을 다 떼어내니 속이 후련하네요..

한땐 아이들 책에 홀릭해서 온통 전집들로  가득찼네요...그만큼 읽어주지도 못했으면서..

제주위친구들은 자신한테 하나도 투자안하고 아이들 교육에만 엄청 투자해요..

로션하나안사고 아이들 로션바르고.. 근데 교육엔 젤비싼 유치원에 보내고, 영어교육과 미술등등...

근데 참 이상한게 전 왜 아이들 교육엔 인색한걸까요? 옷사고 외식하고 물건사는건 안아까운데 ....

친구들이 절보고 이상하다..어리석다해요.. 저두 그렇게생각하구요..

특히 아이들교육에 투자한건 시간이흐른뒤 안아까운가요? 교육뿐만아니라, 예체능등등요...

IP : 124.153.xxx.164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5 8:08 PM (110.9.xxx.110)

    예전 남친에게 헌신했던 시간들과 돈

  • 2. 속기한다고
    '12.2.15 8:13 PM (1.251.xxx.58)

    속기교재 샀더거
    방송으로 대학다닌다고(방송대 아님) 교재 샀던거..

  • 3. ..
    '12.2.15 8:14 PM (210.219.xxx.71)

    PMP, mp3 등등. 특히 30만원 가까이 주고산 엄청 허접한 다국어지원 사전 -> 스맛폰 하나로 다 무용지물

    좋은 브랜드가 아니었음에도 엄청 비쌌던 옷들 -> 왜왜 그때는 다 제값주고 샀는지

    별로 친하지도 않았던 사람들 결혼식에 낸 축의금

    길에다 뿌리고 다닌 택시비 ㅜㅜ

  • 4. ...
    '12.2.15 8:14 PM (58.232.xxx.93)

    화장품값, 피부 레이저 치료

  • 5. 피눈물
    '12.2.15 8:15 PM (122.32.xxx.129)

    공부못하는 애 sky수준으로 학원 보낸 돈..
    그돈 모아놨음 내후년쯤부터 크루즈여행이나 다니며 늙을 수도 있었는데..ㅠ.ㅠ

  • 6. 오예
    '12.2.15 8:16 PM (220.116.xxx.187)

    색조 화장 해 보겠다고 사들인, 어마어마한 양의 메이크업 화장품.
    나중에 알고본, 제 얼굴에 어울리는 색은 딱 정해져 있드랬죠. 피치나 오렌지 바르면 귀신 처럼 보이고;

  • 7. 후회..
    '12.2.15 8:23 PM (124.153.xxx.164)

    님댓글읽다가 갑자기 한가지더 생각나네요..미혼때 남친한테 엄청 돈들어부었던거...선물사고 제가 더 많이 밥값 술값냈네요..그돈 다모았다면...
    정말 헌신하니까 헌신짝이되더군요...근데 제성격은 안고쳐지더군요...

  • 8. Jh
    '12.2.15 8:25 PM (211.246.xxx.83)

    결혼식때쓴돈이요 그돈으로 BMW나 살걸

  • 9. ..
    '12.2.15 8:32 PM (220.120.xxx.88)

    애 크고 나니 유치원비가 젤 아깝던데요. 그때는 똑똑한줄 알고 별걸 다했는데
    다 소용없음

  • 10. .....
    '12.2.15 8:33 PM (180.231.xxx.49)

    집안의 모든 것이 사실 돈 아까워요-_-;;;;

    아이라이너, 메니큐어 등 자잘한 화장품에 쓴 돈. 바디워시나 샴푸 린스 같은 것에 돈 쓴 거. (지금은 아이허브에서 닥터 브로너스로 다 해결)
    살빼면 입겠다고 조금 끼는데 산 옷들.......ㅠㅠㅠㅠㅠ
    운동하겠다고 사서 딱 한 번 신고나간 운동화ㅠㅠㅠㅠ

    생각난 김에 정리나 하러 가야겠네요.

  • 11. 고가의
    '12.2.15 8:57 PM (121.147.xxx.151)

    털 외투들.
    우찌됐든 비싸디 비쌌던 고가의 옷들
    옷장에서 입지도 않고 구석구석 방방이 걸려 있는 거 보면 속이 쓰림;;
    또 처녀적부터 사모았던 책들
    결혼전엔 책 사모으는데 돈을 거의 모두 썼고
    오십전까지는 멋내는데 돈을 펑펑
    아직도 이쁘고 따뜻하고 맘에 드는 옷은 깔별로 두개는 기본으로 사야함
    이 버릇 고쳐야해~~~~~~

  • 12. ㄹㄹ
    '12.2.15 8:57 PM (175.192.xxx.73)

    별로 안친한 지인들한테 베푼 밥값이 제일 아까워요
    그 사람들 지금 연락도 안됨..

  • 13. 고가의
    '12.2.15 8:59 PM (121.147.xxx.151)

    백들...
    고가의 백은 누가 대를 물린다고 했나요?
    절대 네버 그런 말 믿지도 듣지도 마세요.
    누구 주려해도 너무 오래 되서 주기 힘들고
    제겐 추억이 담긴거라 함부로 버리기도 힘들고;;;

  • 14. 제빵한다구
    '12.2.15 8:59 PM (222.106.xxx.39)

    사들인 것들요..

  • 15. 젠장
    '12.2.15 9:00 PM (180.229.xxx.18)

    주식산거요

  • 16. 돈아돈아!
    '12.2.15 9:01 PM (39.115.xxx.98)

    이마트에 쏟아부은돈 ㅋᆞㅋ

  • 17. ..
    '12.2.15 9:06 PM (175.211.xxx.113)

    돈 아끼지 않고 하고픈거 다 하시고,펑펑 쓰시는 시댁에 들어간 돈..
    20년전 결혼때 저희에게 500주신 게 전부인데
    그 몇십 배를 드려도 당연하게 여기심
    남편올 해 50인데 저희는 지금 월세 살아요 ㅠ ㅠ

  • 18. 고가의
    '12.2.15 9:11 PM (121.147.xxx.151)

    주방가전이나 냄비 압력솥등등 사들인 것
    아이들 다 크니 기껏해야 냄비 몇 개면 다 되는 걸
    저렇게 줄줄이 쟁여놓고 살았나 싶고
    그릇들도 둘이 살면서 더 좀 줄여야 싶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냉장고 새로 들이면서
    두 부부 살면서 양문형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
    오븐도 오늘 내일 하는데
    전기오븐 작은 걸로 만족하자해도
    베이킹 맘 놓고 하려면 또 큰 가스오븐 있어야겠고
    김냉도 다시 사면 스탠드로 사야할텐데
    스탠드는 300이상밖에 없으니
    살림 줄이는 일 정말 힘드네요......

  • 19. 나도
    '12.2.15 9:12 PM (59.20.xxx.251)

    그런거 엄청 많죠...영어교재셋트..다이어트물품셋트..입지도 않는 무스탕, 브랜드정장들, 저도 속기교재 속아서 샀네여..15년전에.. 안내도 될 세금 세법 몰라서 몇백 갖다바치고.. 엄청 많죠...속 쓰려요..

  • 20. 잘난척
    '12.2.15 9:19 PM (59.1.xxx.81)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까운게 없어요
    저는 지독하게 합리적이고 알뜰한 소비자인가봐요
    오히려, 제대로 돈 한번 못 써보고 늙는 거 같아서 맘이 아프네요

  • 21. ㅎㅎㅎ
    '12.2.15 9:31 PM (123.212.xxx.170)

    너무 많은데요.. 알뜰하다 소문났는데.. 엉뚱한데서...

    일단 신혼때 꾐에 빠져 다단계 1억 날린거..;;

    그후에 피부관리 욕심내다... 오히려 뒤집어 져서 피부과...

    베이킹 재료 도구들...
    집에서 해보겠다고 비싼 맛사지 재료들..... 아로마들....

    방판으로 산 화장품...

    쓸데없이 사들인 소형가전들...(제빵기..아이스크림 메이커등등)

    식탁의자..(바꿀예정이예요;;너무 맘에 안들어서..)
    혼수중에선 실패한게 없는데...

    살면서 가끔씩 엉뚱한 일을 하는 바람에..;;;

  • 22. 엄마가사교육비아까워하세요
    '12.2.15 9:46 PM (115.143.xxx.81)

    저 초등학교때 주산,서예,미술,피아노,컴퓨터 등등 온갖 사교육에 들인 돈이요..
    뭘 잘하려나 이것저것 맛보여봤지만 별 효과는 없더라 말씀하시네요..^^;;;;;;;;

    유치원생 있는 제게 엄마 하시는 말씀은...
    애들 운동 한가지는 꾸준히 시켜라 하시는데..
    막상 그림치, 몸치 아들을 보니 ... 그렇게만 해도 되나... 한숨만 나오네요 ^^;;;;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아이보다 엄마가 앞서나가서..이것저것 들이대면...
    아이는 지쳐서 나가떨어지고..돈은 돈대로 없어지고...그런거 같아요..

  • 23. ㅎㅎ
    '12.2.15 9:46 PM (184.144.xxx.171) - 삭제된댓글

    젊었을 때 왜 매일 백화점을 순회공연하고
    쇼핑백을 2-3개씩 들고 다녔는지 ~ 후회

    필요도 없는 백과, 신발, 옷들을 구색 맞춘다고
    깔별로 왜 샀는지

    그 돈을 모았으면 부자 되었을텐데 ㅎ

  • 24. 집샀던거요.
    '12.2.15 9:50 PM (112.148.xxx.103)

    미국에 살다가 왔는데 수영장딸린 큰집샀다가 관리비 너무 나와 손해보고 팔았어요.
    그때 그냥 작은집살것을 왜 수영장집을 샀었는지...정작 수영은 몇번 해보지도 못했어요.관리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손해난 돈 생각하면 밤에 잠이 다 안올지경이예요...ㅠㅠ

  • 25. ...
    '12.2.15 9:59 PM (112.149.xxx.54)

    수십개나 사들인 올리비에 헤어핀...2,30만원씩 했으니 거즘 오백은 넘는 듯
    딸래미 쟈카디랑 샤리템플에서 사준 옷들만 이천만원은 넘는 듯 ...사진 속에서는 예쁘게 남아 있지만 옷들은 다 남주고 없음.

  • 26. ㅋㅋ
    '12.2.15 10:08 PM (211.246.xxx.145)

    바로 윗분 비슷하시네요.
    샤리템플이랑 유럽풍 원피스 입히고 인형놀이처럼...아이는 그때 사진보면 질겁하죠.
    더불어 지금은 서로 본척도 안하는 아이친구 엄마들.
    내 차에 태워서 오만데 같이 다니고 커피값,밥값 뿌리고... 뒷통수 치는인간들한테 투자한 돈과 시간이 아까워 홧병 날 지경이죠.

  • 27. 헤어핀
    '12.2.15 10:57 PM (114.203.xxx.26)

    올리비에는 저도 많이사들였는데 지금도 잘쓰는데..
    싸다고 막 사들인 이월 행사옷들이요.

  • 28. 나름 지적인취미라고
    '12.2.15 11:06 PM (115.161.xxx.192)

    사들인 책들 cd dvd 들
    물론 도움은 됬자만 빌려더 될걸 다 사서-_-
    처치곤란지경

  • 29. 코슷코 회원증
    '12.2.16 12:32 AM (124.61.xxx.39)

    끊어서 미친듯이 쇼핑했던거요. 대량이라 거의 다 나눠줬다는...

  • 30. 그놈의 옷욕심
    '12.2.16 1:17 AM (110.47.xxx.75)

    사도 사도 계속 사게 되는 그놈의 옷들..
    바리 바리 버리고 또 사들이네요 ㅎㅎ
    아이 둘 낳으면서 살이 쪘다 빠쪘다 반복하니
    계속 사게 되네요..
    차 한대 값은 족히 될텐데..

  • 31. ..
    '12.2.16 1:28 AM (114.206.xxx.240)

    이상한거 산 다음, 써보고 아니다 싶음 바로 팔아 치웠거든요. 그래서 별로 없어요
    아이 옷은 친구들의 애들이 입던 옷 물려입히고, 책도 얻어 읽히고..
    생각난 김에 옷과 책 물려준 친구 선물 좀 해야겠네요.. ^^

  • 32. MsPurple
    '12.2.16 3:03 AM (211.237.xxx.219)

    저도 사도사도 또 사게 되는 옷들이요... ㅠㅠ

  • 33. ..
    '12.2.16 6:54 AM (211.46.xxx.24)

    확실히 시간이 지난뒤에는 경험적 소비보다 소유적 소비 ( 특히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없는 것들)에 들인 돈이 아깝다고 느껴져요.

  • 34. 많아요
    '12.2.16 9:40 AM (116.125.xxx.226)

    시슬리,에스티로더 등등 별 효과도 없는 화장품, 유행타서 지금은 못 쓰는 명품백, 매니큐어, 섀도 같은 색조 화장품, 결혼할때 한복 맞춘거, 많은양을 사서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음식들, 어릴때부터 엄청 사들였던 카세트테잎과 cd들 등등..
    근데 옷 사는건 별로 안아깝네요 ㅋ 결혼할때 한트럭을 버리고 왔는데도 옷 가득~ 그래도 결혼 전보단 옷 펑펑 사게되진 않아요 ㅋㅋ

  • 35. 많이 배우고 가요
    '12.2.16 9:49 AM (222.116.xxx.226)

    저도 지나고보니 진짜 아까웟던 돈 많지만
    이제라도 신중한 소비 하게 많이 배우는 글이네요
    깨달음도 큰 글이구요

  • 36. ㅎㅎㅎ
    '12.2.16 9:54 AM (211.40.xxx.139)

    저는 별로 없고, 딱 하나 생각나는것. 결혼때 산 예복(하루 입음)

  • 37. ok
    '12.2.16 9:54 AM (14.52.xxx.215)

    제가 지독한건가?
    후회되는게 하나도 없네요
    아무것도 안사고 쓸것만쓰고 애들 책 열심히 사준것,,지금도 잘했다 생각해요
    덕분에 사교육비 많이 줄였슴.
    그래서 새똥님 글에 그렇게 공감을 많이 했던거구나....
    차는 10년동안 중고차, 가전제품 10년이상, 명품없고, 사교육은 두개이상금지, 등등..
    제자랑해서 죄송.
    지금도 생활화돼서 절약의 불편 못느낍니다.

  • 38. ...
    '12.2.16 9:57 AM (123.98.xxx.152)

    뒷통수 치는인간들한테 투자한 돈과 시간이 아까워 홧병 날 지경이죠.2222222222222222222222


    그래놓고선 이런데(82쿡) 와서 하소연이나 하고 말이죠. ㅜ.ㅜ
    사실, 그런인간들한테 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누구보다 자기자신이 가장 잘알지 않나요?
    단지 그 사람에 대한 정확한 확신이 없을뿐이라.. 사실을 직시하지 못한채 애써 그 사실을 외면하려고 드니 그게 문제인거죠.
    몇번 만나면서 아니다 싶으면 딱 잘라내는게 좋은데.. 세상사 그게 왜그리 어려운지요..

  • 39. 정말
    '12.2.16 10:04 AM (203.248.xxx.229)

    좋은 글과 댓글들이네요...
    이제 막 신혼살림 시작하려고 하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

  • 40. 콩나물
    '12.2.16 10:11 AM (218.152.xxx.206)

    이천쪽에 사둔 땅...

    집정리를 잘 못해서 옷이나 신발이나 주방기구나 잘 안사요.
    신발도 딱 하나로 계절 나거든요. 가방도 안 들고 다니고 그래서 딴건 후회 안하고요.

    주변에서 희안하게 물욕이 없다고 하는데요. 그게 결혼전에 사치스럽게 살았어요.
    카드빛 아빠가 갚아주고 결혼시작했는데 원없이 써봐서 그런지 옷이나 그런거에 대한 여한은 없어요.
    결혼전에 쓸꺼 따 쓰고 해볼것 다 해 보고결혼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 41. ...
    '12.2.16 10:23 AM (220.120.xxx.92)

    별 시덥잖은 인간들한테 샀던 밥값이요...
    고가의 화장품이야 그래도 내 얼굴에 바른거고, 또 발라봤으니 비싼 화장품 소용없단 것도 알게 되는거니까 뭐 그리 아까울건 없는데...

  • 42.
    '12.2.16 10:31 AM (122.40.xxx.41)

    디지털피아노요.
    중고 살것을..

  • 43. ...
    '12.2.16 10:33 AM (121.157.xxx.79)

    중간에 해약한 보험들...지금은 일체 보험은 안들고 있음..(개인연금만 있음)

  • 44. .....
    '12.2.16 10:34 AM (50.133.xxx.164)

    싸다고 그냥 샀던게 후회되는거 같아요... 하나를 사도 똑뿌러지게 오래 쓸만한거 좋은거사서 오래쓰는게 남는 장사라고 생각되네요...

  • 45. ...
    '12.2.16 10:37 AM (180.231.xxx.54)

    작년 초 취득세로 2500만원 더 낸거. (3개월간만 4%대였고 앞 뒤로 2%대였는데 하필 4%대였을 때..)
    펀드로 날린 1200만원.
    3년전에 샀지만 추워서 5번 이내로 입은 타임의 150만원짜리 코트.
    몇 년 전 이베이 통해 미국에서 사다모은 각종 옷, 구두들.

    가장 쓰린건 취득세 더낸거예요. 하필이면 딱 그시기에 걸려서..

  • 46. 집, 웨딩 사진
    '12.2.16 10:39 AM (118.91.xxx.65)

    결혼할때 돈들여 웨딩사진 찍은거요. 몇 년 지나고 보니, 메이컵이며, 드레스며 너무 촌스럽고
    별로 보고싶지도 않네요. 그걸 뭐하러 큰 돈들여 한건지 원.... 차라리 신혼여행이나 더 업그레이드 할걸.
    그리고 진짜 아까운건 아파트 잘못 산거요. 살때는 빚지고 이자내고 몇년을 버텼는데, 정작 팔때는
    그 이자도 다 못건지고. 이런 바보짓이 또 있을까 싶었네요.
    소소한 소형 가전 들, 애들 책 셋트 이런것도 있지만 , 부동산에 비할게 아니에요...

  • 47. 저도
    '12.2.16 10:50 AM (203.142.xxx.231)

    별로 중요한 사람 아닌데 낸 밥값 술값...

    옷같은건 그나마 입기라도 하고. 교육비도 헛돈 날린거 있는데 그래도 해봤다고 하는 그런게 있는데.
    저건 진짜 아까워요. 그리고 돈 빌려줬다고 못받는것들.. 남동생한테

  • 48. 엄청 많네요.
    '12.2.16 10:55 AM (121.132.xxx.51)

    일본 비주얼 락에 꽂혀서
    우리나라 시디가 만원할 때 3만원에서 5만원하던 시디 구해다 들었죠.
    이거 돈으로 환산해도 꽤 많이 모았을 겁니다.

    애들 어릴 때 산 수백만원 어치 전집들
    지금은 그 전집 중에 딱 한 전집만 남았네요.
    그 전집이 초등 다녀도 계속 읽는 거라면 그대로 남았겠지만
    아주 어린 애들을 위한 책이라 시기 지나면 거의 쓸모 없더군요.

    제 취미생활한다고 쓸데없는 데 돈 쓴 거요.
    똑같이 돈 들여가면서
    제 취미생활은 활용도 잘 못하고 쓰레기통에 쳐박혀도 아무도 안 주어 갈 것들

  • 49. 미쵸요
    '12.2.16 11:02 AM (119.64.xxx.158)

    문신한 돈,집 팔아 남한테 빌려 주고 못받은 돈.
    그돈으로 아이들 맛있는 거나 많이 사줄걸... 예쁜 옷도 사줄걸...나 명품백도 하나 살걸. 그리고 피부 미용도 받을 걸...아이들 책도 많이 사줄걸... 해외 여행 다녀올 걸...
    지금 그 돈이면 못할 것이 없네요.
    내 인생 최대 실수.

  • 50. 연진이네
    '12.2.16 11:02 AM (115.136.xxx.125)

    결혼식때 맞춘 한복..두루막까지-
    싸다고 산 저렴한 티셔츠들~
    지금은 연락도 안하는 아이엄마들과 보낸 시간과 돈~

  • 51. 허세 작렬
    '12.2.16 11:04 AM (121.161.xxx.90)

    아이 어릴때 정말 내 만족에 폴로,샤리템플,***키즈......미쳤지미쳤어...기억도 못하는거 ...
    구두,백까지 샤리...딸이 하나기에 망정이지..

    지금 차라리 폴로 파카 사달라고 해서 사주면...아이가 알기나 하지..

    애 낳고 살도 안빠진 몸에 나이키 운동복 세트로 헬스에 돈 쳐들인거...
    그돈아까워 살은 빼야 정답인데...
    뭐 배운다고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고 재료 사모으고 온갖 향신료 ,빵틀..요리기구들...

    유행하는 접시는 ...으~~82공동구매가 내 인생 허비에 절반임!씁쓸하지만 사실이니까..
    먹거리 ,.접시 82나 유명 사이트에서 공구는 이제 쳐다보지도 않음.
    이건 진리임!
    이것만 안해도 적금할수있고 따로 돈 모아 보길~

    요즘도 공구하면 그돈 적립식 통장에 돈모음.

    르쿠르제,폴로,캡슐커피산다고 잘난척하고 구매대행하다가 세관에서 세금폭탄막고...

    핸드백에 꽂혀 ...온갖 유행하는 역기수준의 가방들 들다 어깨나빠짐...
    그가방들 처치곤란 ...백화점가서 대우받는답시고 비싸게 사고 ..제값생각나 팔지도 못하는...
    정말 핸드백 따위는 안살순 없지만 딱 필요한 기본..로망의 백들 하나 사는게 훨 낫다고 생각함.

    유행따윈 개나줘버려~~

    지마켓,인터넷 쇼핑몰에서 그해 유행하는 못입는 쓰레기같은 옷들...
    그거 팔면 코트하나는 사고도 남것다...

    메니큐어들,,,,한두번 바르고 다버리는거 네일케어 받는게 낫지...
    뭐든 묶음으로 지른것들 중 ...1+1나머지 받은 1은 버리고 말지....

    올리비에 핀....우하하~~~대학때 모아서 아직도 와이셔츠 한박스 있당..

  • 52. ㅡㅡ
    '12.2.16 11:05 AM (175.116.xxx.120)

    전 먹을꺼 쟁여놓구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린것들요... 지옥가면 그거 다 먹어야된다는데 ㅠ.ㅠ

  • 53. ㅜ.ㅜ
    '12.2.16 11:09 AM (218.158.xxx.144)

    결혼때 예복으로 산 정장 두벌
    당시 코오롱꺼 최고 비싼걸루 샀는데
    몇번씩 못입고 살이쪄서 못입게 되었네요

    차라리 그돈으로 카메라나 한대살걸
    신혼여행때 정작 필요한 카메라는 친구꺼 빌려간거...
    돈을 너무 바보같이 쓴게 젤 후회되네요

  • 54. 요리초보인생초보
    '12.2.16 11:12 AM (121.161.xxx.102)

    저도 속기요. 전에 번역도 돈 좀 날리고 할부 엄마가 도와줘서 더 이상 돈 안냈었는데.
    속기까지 실수하는 절 보며 내가 왜 이러나 자책, 또 자책.
    친구가 작년 말엔가, 올해 초엔가 계속 번역하자고 제가 사기(?)당한 거랑 다르다고 같이 하자고 자꾸 꼬드기는데 너 알아서 잘 해봐, 그랬어요. 세상 남의 돈 먹기 쉽지 않더라고 그랬거든요. 한 두 달 후에 번역 문제 있는 거 맞다고 문자 오더라고요. 이 친구 공무원 시험도 같이 준비하자, 결정사 가입하자 이러는데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그 친구 주식했다 하던데(다행히 저 돈 없는 거 알고 권유 안하더군요) 돈 벌었단 말 없는 거 보면 날린 듯요.
    저 50원~800원 정도 주는 온라인 설문조사 사이트 알려줬거든요. 적은 돈이라도 확실히 버는 거요.

    돈이 없어서 소형가전들 못 구입했는데 그분들이 광고하고 먹고 사는 거 다 구입하는 사람들이 있어서구나 싶어요. 전에 지하철 안에서 산 기계들 다 금방 고장나고 기대치보다 질 낮아서 그 이후로는 기계 안 사는 편이거든요. 말에 현혹되지 말자, 그런데 그러기 어려운 세상 같아요. 저거 있어야 나 편하게 살 거 같은데 구입하고 나면 후회, 처치곤란 그런 게 많은 거 같아요.
    요즘은 그래요. 인생 쉽게 살려 하지 말자. 어려워야 제대로 된 거다, 뭐 이래요.

  • 55. 브레인
    '12.2.16 11:21 AM (112.168.xxx.172)

    IMF때 신랑회사 중간정산금 1억 휴지만든것..그때 쫌미안했어요.친정에 알리겠다 협박한 남편이 참아줘서 넘어가줘서 정신차리고 저축해서 돌려주었어요. 잘커서 기쁨준 두아들한테 고맙죠.

  • 56. ....
    '12.2.16 11:22 AM (122.32.xxx.12)

    저도 애 옷에 돈지뢀 한거요...
    남편 피같이 벌어다 준 돈으로...
    애 옷에다가... 그 돈지뢀을 했으니..
    솔직히 남편한테 너무 너무 미안합니다...

    애 옷에 돈지뢀 하는거..
    진짜 부질없어요...

  • 57. dma
    '12.2.16 11:35 AM (175.113.xxx.4)

    나한테 조금도 도움 안되는 친구에게 시간과 돈을 허비한것.... 정말 후회됩니다.
    이건 돈보다 시간이 더 아깝고요.
    별로 사용하지도 않는 특이한 소스며 식사재 샀던거..
    신혼여행 갔다가 속아서 산 물건이요.

  • 58. ...
    '12.2.16 11:48 AM (59.9.xxx.109)

    대형액자 결혼사진 들 , 비싼외제옷 아이에게 사입힌거 , 등등 ....
    그 중 제일 아까운건 살빼면 입을거라 한치수 작은 옷을 사서
    한번도 못입고 장에 있다가 결국은 남 주면서 ..............

  • 59. ㅋㅋ
    '12.2.16 12:10 PM (175.194.xxx.88)

    저도 윗분보니 생각나는 야외촬영때 대형액자사진 버리지도못하고 자리만 차지하고ㅠ.ㅠ
    그리고, 아이 어렸을때 7개월부터 ㅎㅎ 아기나라등 방문수업했던거요~ 좀만 크면 다 하는것을 그거조금 빨리 깨우치게하겠다고 ㅠ.ㅠ;;

  • 60. ...
    '12.2.16 12:13 PM (114.206.xxx.37)

    책 너무 사지 마세요

    거실에 티비 버리고 책장짜서 넣고 거기에 전집 진열하지 마세요

  • 61. 아이옷..책
    '12.2.16 1:02 PM (58.126.xxx.137)

    중고사세요..괜찮아요..첨엔 좀 후진듯 기분이 그렇지만..내 애도 금방좀 더럽게 입어요..괜찮아요.전집도..그래요..

  • 62. ok
    '12.2.16 1:15 PM (14.52.xxx.215)

    그러고보니 이제 생각남
    아이들 어릴때 오르다 교구 몇십만원어치 산것, 영어테잎 전집 사들인것.
    이사오기직전 가스렌지 뎁따 큰것산것. 그정도?
    가격으로 치면 200만원? 그때돈으로.

  • 63. 엉뚱한 자선
    '12.2.16 1:37 PM (222.99.xxx.38)

    시댁식구들한테 없는돈 쪼개 나 쓸것 못 쓰며 돈 준것.
    제일 후회되요.
    10개 잘하다 한개 못하면 그것만 티 뜯는 사람들한테 내가 뭐하러 그렇게 돈이랑 선물을 준건지 진짜 미쳤지
    그돈으로 불우이웃이나 도왔으면 차라리 좋았을걸 후회막심이네요

  • 64. 모닝콜
    '12.2.16 1:47 PM (125.184.xxx.130)

    이제 고1이 되는 울 딸..참 알뜰한 아이인데...길가다 하는말..애기들 메이커 비싼옷 입은거보고,,하는말...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 뭐하러 비싼옷입히는지..돈 아깝다고 하더군요..ㅋㅋ

  • 65. 결혼할 때
    '12.2.16 1:58 PM (220.86.xxx.38)

    쓴 돈이요. 허례허식 같고 돈 아까워서 안 하고 싶었는데 엄마 비위 맞춰 주느라 괜한 돈 많이 썼어요. 엄마가 엄마 주변에선 다 하는 거라고 한 모든 것들. 10만원대 원피스로 예복 입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그런 옷은 예복 아니라고 화내서 결혼식 전날까지 예복 사러 같이 다녔네요. 그돈 아까워서 제가 꼼꼼히 고르기 시작해서 종일 옷만 입었다 벗었다 했는데 결혼식날 예복 못 입었어요~~ 한복만 입고 인사하더만.

  • 66. 되돌아보니
    '12.2.16 2:01 PM (112.150.xxx.121)

    핀도 유명한 브랜드가 있나 봐요? 댓글들 읽다보니..
    옷이나, 장신구, 화장품 등 후회할 것이 없는 것 보면 과소비 없이 살았는데..
    한때 잠수네에서 좋다고 하는 것 따라하느라 필요없는 책들 들여 놓은 것이 걸리고...
    93년도에 이대앞 양장점에서 40만원 주고 맞춘 예복. 한 번입고 싸안고 있다 나중에 버림.
    소소하게 녹아 나가는 냉장고의 식재료들...
    저희 집도 책이 문제군요. 주로 애들 책...

  • 67. 봄날처자
    '12.2.16 2:07 PM (114.108.xxx.39)

    서브프라임때 주식으로 날린 3000만원
    변액보험들었다가 해지해서 날린 1000만원
    평생 생각날거같아요ㅠㅠㅠ
    주식으로 3000만원 벌면 그때 잊을라나요?

  • 68. 저는요~~
    '12.2.16 2:10 PM (210.117.xxx.248)

    술값!

  • 69. @@
    '12.2.16 2:19 PM (1.238.xxx.118)

    20년전 앙드레김에서 결혼예복 맞추고 딱 한번 입었음...그당시 200만원 주고 맞췄었는데 ㅠㅠ

  • 70. 화남
    '12.2.16 2:23 PM (110.35.xxx.27)

    아이들 책이 가장 큰 투자이자 절대 후회없을 아이템인것
    같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보네요....

    전 인터넷광고나 후기에 빠져 호기심과 기대를
    안고 지갑열은 모든것들이요....화장품, 학원강의, 각종 쁘띠시술,
    건강식품, 전자/미용기기, 잡화 등등...

    10개 써보면 이거다 싶은건 한개 있네요 ㅠㅠ 항상
    하나를 찾기위해 나머지 9개를 사서 버려야하는...ㅠㅠ

    후기 알바생들이랑 비양심적인 판매자들 정말 때려주고 싶어요!!

    싼것만 샀다고 생각했는데 가끔 과거 구매내역 액수보고 깜짝깜짝
    놀랍니다....

  • 71. 무수리
    '12.2.16 2:30 PM (121.128.xxx.151)

    뒤통수 친 옛 남친놈이요! 지금은 남편한테 사주고 싶은거 있어도 못 사주는데
    그 때는 눈이 뒤집혀 가죽 쟈켓 150만원 하는거 턱턱 사준거 무지 후회되요.
    본전 생각나네요. ㅋ

  • 72. 너무많아서...
    '12.2.16 3:07 PM (121.187.xxx.9) - 삭제된댓글

    주식해서 7천만원 날린것
    안내도 되는세금 2천만원 그냥 갖다 바치고
    아무도움도 안되고 뒤통수만 치고 다니는
    지인에게 이것저것 사주고 사먹인돈..
    어휴 아까버라..

    이젠 쓸데없는돈 안쓸테얏!!!!!

  • 73. Life is...
    '12.2.16 3:30 PM (221.138.xxx.45)

    저 위에 '헌신하니 헌신짝 되더라..' 는 말을 보고 새삼 예전의 그 돈과 시간이 아까워서 후회가 막급이네요.
    내가 굳이 돈내지 않아도 되는 자리에서 한턱내고 슬그머니 후회하는 맘과 싸우는 거 ... 저도 많이 했네요.
    나쁜 습관이라 인지하는데 고쳐지지는 않아요.
    머리속 깊이 자리잡은 생각이나 가치관을 바꿔야하나봐요. 휴우,...
    이제 사십대인데 아직도 일을 저지르고 있어서 늦은밤 속상해하고 후회하는 일 많아요.
    어떻게 하면 버릇이나 습관이 바뀔까요.. 바보바보..

  • 74.
    '12.2.16 3:51 PM (222.107.xxx.181)

    결혼 전에 친구 만나서 술값 밥값으로 흐지부지 돈 쓴거요.
    그리고 18년 전에 대를 물려주겠다는 각오로 샀던 40만원짜리 트렌치코트,
    옷은 아무리 비싸게 주고 사도
    결국은 낡고 유행지나면 못입는다는거 알고
    이제는 그리 비싼건 안사요.
    결혼 후에 자잘하게 산 가전들은 저가라 아까울 것도 없고
    아이 사교육이라고 딱히 시키는 것 없으니 그것도 패스.
    시댁에 허무하게 들어간 돈들,
    그 돈이라도 해줄 수 있을 때여서 요긴하게 쓰였으리라 생각하기에
    별로 아깝지 않네요.

  • 75. ..
    '12.2.16 3:57 PM (211.224.xxx.193)

    저도 이제는 연락도 안하는 지인 무리들과 왜 그리 얼려 다니며 시간낭비하고 돈낭비하고 나중에 그 인간됨됨이에 실망하고 그 충격으로 고뇌하고..쓸데없는 인간들한테 쏟은 시간과 열정이 너무 아까워요. 개중엔 잠수타서 어느 누구하고도 연락안되는 지인도 있고 정말 황당해요. 그 사람들과 얼려다닐 동안 다른 좋은 인연을 만들었더라면 어땠을까?

  • 76. ++;;
    '12.2.16 4:02 PM (125.177.xxx.76)

    결혼때 받은 예물들...
    5세트나 받았는데 다이아만 빼고 나머진 넘 예물틱한 디자인이라 하질 않게되네요.
    신랑쪽에서 해준것이긴하지만,여튼 받은만큼 또 신부쪽에서도 그냥 있진 못하니 좀 생각이 깊지못했었던것 같아 후회되어요..ㅠㅠ
    그리고,예복도 마찬가지~==;;
    음...그다음엔 충동구매로 산 잘 입지도않는 어마어마한 옷들,가방,신발들이요...
    그리고,쥐젓뺀다고 돈버리고 시간버린거요~~
    이건 시간지나니 100% 다시 올라오네요...흐흑~~~ㅠㅠㅠㅠ

  • 77. ...
    '12.2.16 4:30 PM (116.34.xxx.145)

    주옥같은 댓글들 앞으로 많이 참고해야겠네요

  • 78. 콩팥!콩팥!
    '12.2.16 4:42 PM (112.169.xxx.238)

    뭐니뭐니해도 머니네요.
    남편에게 내놓은 비자금 아까워요.ㅎㅎㅎ

  • 79.
    '12.2.16 4:53 PM (211.63.xxx.199)

    저도 별로 후회되는것은 없는데, 딱 하나~ 아이 어릴때 120만원이나 주고 산 영어교재예요.
    그 당시에 12개월 할부로 장만한거라 그닥 부담되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 별로 활용을 못해서 아까웠네요.
    그 이후로는 애들 책은 다 중고로 사주고, 옷도 얻어 입히고 딱히 낭비한건 없네요.
    가족 여행 다닌다고 돈 좀 썼는데 그건 별로 후회 안되고.
    다들 돈 많으신가봐요. 듣도 보도 못한 물건들 많이들 사셨네요.

  • 80.
    '12.2.16 5:13 PM (59.14.xxx.152)

    전 후회되는 것들 좀 많은 편인데 그중에서 젤 윗분처럼 남친에게 바친 시간과 돈이요. 이상하게 당시 만나는 남친들이 학생 혹은 취업준비생.. 이젠 절대 그렇게 안살려구요.

  • 81. 결혼때 한복이요
    '12.2.16 5:26 PM (203.238.xxx.22)

    특히 남편거요
    시어머니가 욕심 내서 두루마기까지 일습 하는데 몇 백
    결혼식 폐백때 한번 입고 한번도 안입었어요
    저는 애들 돌잔치때 딱 두번 입었네요

  • 82. 정말
    '12.2.16 5:35 PM (1.251.xxx.11)

    한복은비추
    결혼식은네가하는데
    칼자루는 어른들이 잡고 대결을하니ㅠㅠㅠㅠ

  • 83. 후회,,
    '12.2.16 5:54 PM (180.64.xxx.218)

    전 18년전 결혼할 때 예단으로 산 500만원대 밍크코트랑 신랑 버버리바바리..
    여긴 남쪽지방이라 밍크 입을 일도 잘 없고 디자인도 지금 보니 넘 후지고ㅠㅠ
    또 애들 전집책들...
    이것들 다 모아보면 대형차 1대값 나올꺼에요~~
    지금도 부지런히 눈물을 머금고 팔고있네요ㅜㅜㅜ
    전집교재와 교구들은 다 엄마 욕심때문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

  • 84. 저두
    '12.2.16 6:19 PM (211.227.xxx.183)

    결혼전 남자친구에게 드린 돈과 시간... 너무 아까워요...

  • 85. 엉뚱한 자선 완전동감
    '12.2.16 6:25 PM (91.72.xxx.97)

    저두 결혼초에 시댁빚있는거 알게되어 안쓰고 안입어 짖장다니며 번돈 3천만원 좀 안되는돈 아무생각없이 시댁드렸는데 지금 생각하면 젤로 억울하고 아쉬워요....
    결혼하고 10년넘도록 절약하고 아끼며 살았는데 시댁 일생기면 그돈 나 흘러들어가다보니 이젠 안 아끼고 애들 사주고싶은건 사고 먹고사는게 먹고 그러고 살구요.앞으로도 그럴겁니다

  • 86. 엉뚱한 자선 완전동감
    '12.2.16 6:30 PM (91.72.xxx.97)

    흥분해서 오타많네요.짖장-직장. 그돈 나-그돈 다,먹고 사는게-먹고 싶은건
    애들 둘 키우며 힘들때 마음 더 힘들게 한 사람들이라 지금생각해도 완전 어리석은 짓이였어요

  • 87. 저는~~
    '12.2.16 6:36 PM (121.134.xxx.172)

    한때 미싱에 꽂혀서,,
    완성품을 꿈꾸며 동대문 시장 섭렵하며,,
    별의 별 재료를 다 사놓고는,,
    기껏 커텐,식탁보등 몇 개만 완성하곤 힘들어서 재료 다 구석에 처박은 것..
    하나씩 필요한 것만 사야 하는데,
    미싱 처음 배우기 시작할 땐,,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눈에 띄는 예쁘고 좋은 재료란 재료는 다 사놓고는,,
    지쳐서 그걸로 끝~~

    이젠 미싱질을 어떻게 하는지조차 모르겠음,
    차라리 그 재료값으로 예쁜 커텐 맞추고,예쁜 옷 샀으면 되었을 텐데..ㅠㅠ
    (옷까지 만들 생각에,,갖은 패턴과 천까지..ㅠㅠ)

  • 88. ...
    '12.2.16 7:02 PM (14.84.xxx.23)

    저도..스쳐지나가는사람들에게 바친 내시간과 밥값..

  • 89. ..
    '12.2.16 7:08 PM (1.246.xxx.141)

    재작년부터 소셜사이트에 재미들려서 샀던 물건들이요~~~
    싸다고 마구마구 샀었는데..나중에 보니 카드값이 장난이 아니네요.

  • 90. 저도 속기
    '12.2.16 7:25 PM (118.38.xxx.196)

    6개월인가 다니면서.... 국회에 갈 기세였지요. ㅎㅎ

    동생들 챙긴다고 보험넣어주다 그만둔것...

    첫아이때 아기때 백화점에서 옷 사준것...

  • 91. 설마 나만큼이야..ㅠ
    '12.2.16 7:53 PM (112.144.xxx.87)

    고급미용실에 쏟아부은돈. 백화점 여성의류 매대에 쏟아부은 기하학적인돈. 속기, 일본어, 영어회화, 백화점 문화센터등 뭔가 배운다고 등록하고 찔끔찔끔 배우다 그만둔 수만은 돈. 퀼트에 빠져 그 비싼 천에 각종 기구에 일단 재료부터 넘쳐나게 구비해놓고 겨우 크리스마스 소품몇개 만들고 눈아프다는 핑계로 땡. 어마어마하게 돈을 쏟아부은 다이어트 시술비. 결국 고때뿐 다시 요요옴. 요요올때는 더 밉상으로 온다는걸 알지만 아직도 새로운 시술이 나왔다면 통장잔고부터 확인함. ㅠㅠ 피부과에 쏟아부은 돈, 고가의 화장품값, 성형수술비
    에고... 이 돈으로 유럽여행이나 다녀올껄..

  • 92. 아아....
    '12.2.16 7:58 PM (58.230.xxx.113)

    아이들 어릴때 기백만원 하는 전집으로 벽을 다 깔았던것...
    한세트에 이백오십만원씩 하는 고가의 교구들을 사서, 동생은 꺼내기도 귀찮아 활용도 못하고....
    그걸 다 모으면 도대체 얼마인지.ㅠㅠ
    전집들 모두 조카들에게로 흘러갔지만, 책 욕심은 여전해서 이제는 단행본들을 사재끼고 있는 나. 어쩔...

  • 93. ㅎㅎ
    '12.2.16 8:31 PM (112.158.xxx.111)

    저 중고등학교때 쓴 학원비요. 그게 뭐 그렇게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남들 다 가니까 의무적으로 가고 불안하니까 받은 과외인데 그때 나 가르치던 대학생들 전문 선생도 아니고 용돈벌이 할려고, 제가 그 입장도 되어봤던 적이 있으니까 지금 생각하면 진짜 돈 아까움..
    재수할때 쓴 돈들 아까워요. 그리고 영어에 투자한다고 쓴 돈들.
    대학 입시할때 쓴 원서비, 편입할때 쓴 원서비..

    진짜 쓸때없던 문법에 투자했던 시간과 돈...그런것들 아깝고..

    정말 공부할 마음만 있으면 혼자서 해도 충분한건데. 문법이란건 책한권만 보면 어느정도 되는건데두, 제가 과외 선생으로 오래 일하다보니까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실용적이지 않은 학문에 시간과 돈과 노력을 집중해요.
    우리나라 교육에서 쓸때없는 곳에 투자하는 그런 돈들 다 아까워요. 시험을 위한 시험공부들 너무 아까워...

  • 94. .....
    '13.11.19 9:00 AM (14.50.xxx.6)

    웨딩촬영비용은 아껴서 신혼여행 좋은곳으로 가는게 좋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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