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18개월 아이.ㅠㅠ

에고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12-02-15 18:20:29

5살,3살 두 아이를 두고있는 엄마인데요, 큰애는 안그런데 둘째가 거의 스마트폰 중독 증세를 보입니다. 주로 사진, 동영상(애들 모습 찍어놓은거)을 계속 해서 보는데요, 못보게 하면 울고불고 난리예요.

아이 눈이 나빠지지 않을지 걱정되고(그 조그만 핸드폰을 집중해서 보려면..) 뭐든 중독증세를 보이면 안될 것 같아 자꾸 말리는데, 스마트폰만 보면 달려들고 저만 봐도 '핸폰'이라면서 매달립니다.

얼마전에 공갈젖꼭지 뗀 처지라, 나름 위안거리가 필요하니 조금은 보게 해줘야 할지, 아니면 딱 끊어야할지(스마트폰을 숨겨놓는다거나..집에선 아예 꺼놓는다거나..근데 이게 가능하려나요..) 모르겠네요.

어린아이 있으신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IP : 211.196.xxx.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7개웡
    '12.2.15 6:24 PM (203.234.xxx.4)

    우리애보니깐 엄마인 제가 아이폰을 보고있으면 자기도 해달라고해요
    아이앞에선 최대한 핸드폰을 하지마세요
    그리고 울고불고 떼쓰는거 3일만 하면 저절로 포기하게돼요 하면 안되면 이유를
    설명하면서 해주지마세요

  • 2. ..
    '12.2.15 6:26 PM (221.151.xxx.117)

    얼마전 기사 보니까 3살도 안되는 딸이 아이패드를 너무 잘 가지고 놀아서 천재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4살, 5살 되어서 책 읽으라고 주니까 움직이지도 않고 커지지도 않고 손으로 책장을 몇번 박박 문대보더니 휙 던져버리고 울더라는... 조금은 과장된 기사라고 생각하지만, 어릴 때 비디오 시청이나 동영상, 스마트 기기 위주로 아이를 교육시키는 게 장기적으로 보면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 3. ..
    '12.2.15 6:26 PM (211.246.xxx.74)

    울 애도 그래요. 정말 ebs 60분 부모에 물어보고 싶어요. 스마트폰 아예 못 보게 하는 게 맞는지, 학습어플도 곧잘 하는데...

  • 4. 장기적으로
    '12.2.15 6:49 PM (14.52.xxx.59)

    엄마가 스마트폰 없애는게 좋아요
    학습어플 많이 해도 학습에 큰 도움 안되고 전자기기 중독은 정말 무서워요

  • 5. 윌스맘
    '12.2.15 6:53 PM (211.246.xxx.9)

    애들 기질 같아요
    우리 큰애는 그런거 너무
    좋아해서 달고살고
    둘째는 있어도 며칠하더니 줘도 안해요

  • 6. 효니
    '12.2.15 6:55 PM (220.74.xxx.78)

    장기적인 교육을 생각할 때는 어머님이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주시지 않는 쪽을 권해드립니다. 학습 어플을 아무리 많이 한들 전자기기가 주는 중독은 무시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그게 아이가 자라는데 성장에 커다란 영향을 끼칩니다. 스마트폰은 아이 앞에 되도록 보이지 않는 편이 나을 것 같네요. 처음에야 곧잘 울면서 스마트폰을 찾겠지만, 아이들은 며칠 지나면 금새 잊을 겁니다. ^^

  • 7. 전자파
    '12.2.15 7:55 PM (14.47.xxx.13)

    전자파는 안나오나요??
    요즘 초등애들도 스마트폰 있음 폰만 끼고 있어요

  • 8. 원글이
    '12.2.16 3:41 PM (211.196.xxx.79)

    네..에고 이제부터라도 주지 말아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48 체육은 빵점으로 포기하겠답니다. 35 울딸 도와주.. 2012/03/22 3,160
85147 저 남편 한의원 좀 보내려고 하는데....말해야 할까요 1 음음 2012/03/22 668
85146 사기를 당할까봐 정말 미치겠어요..... 6 속상맘 2012/03/22 2,243
85145 수,목요일에 또다른 위안~~ 6 zhzhdi.. 2012/03/22 1,345
85144 오늘 들은 웃긴 이야기 3 .. 2012/03/22 1,780
85143 남편이 저 착해서 결혼했데요 48 ..... 2012/03/22 14,067
85142 제 대처법 괜찮았던걸까요? 1 정말정말 2012/03/22 820
85141 피부 관리실 다니게 된 사연 송호창 변호.. 2012/03/22 1,053
85140 상가주인이 세를 올려달라는데요~ 3 상가 2012/03/22 1,353
85139 관리자님께 저격글은 삭제해달라고 건의하면 어떨까요? 1 저격글 2012/03/22 635
85138 베스트글의 심리테스트 해석하기 24 거북이 2012/03/22 4,913
85137 손톱 된다!! 2012/03/22 570
85136 뒤늦은 존박앓이 ㅜㅜ 8 John 2012/03/22 1,390
85135 중3수학교재문의 2 수학어려워 2012/03/22 993
85134 급질_ 남편이 어젯밤부터 폭풍설사를 했는데요 ㅠ.ㅠ 8 약사/의사님.. 2012/03/22 2,882
85133 강정마을 지키자 구럼비 2012/03/22 490
85132 네이버 중고나라.. 안전결제 방식을 문의합니다 2 무느 2012/03/22 3,151
85131 (속보) 빅4 지역 야권연대 사실상 파기 6 파기라니 2012/03/22 2,063
85130 고혈압약 드시는 분 몇살때부터 드셨나요? 15 2012/03/22 3,880
85129 개인 사업자 명의 5 로즈버드 2012/03/22 1,143
85128 유전 병? 1 나의집 2012/03/22 1,200
85127 어렸을때 가난하게 자란 사람이 짜게 먹는편인가요 14 ... 2012/03/22 3,705
85126 18평 벽지......전부 흰색하면 이상할까요? 9 코코아 2012/03/22 7,887
85125 연금 비교좀 해주세요. . 4 개미 2012/03/22 987
85124 크라제버거 메뉴 추천 해주세요~ 8 ㅇㅇ 2012/03/22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