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사 사위 혼수
고시 패스후 검사되었는데요
혼수를 어느 정도 해야 감이 안오네요
사돈 될 분도 판사출신이고 사부인도 교수니
솔직히 너무 기울어서 걱정이 많네요
제 딸은 그냥 대기업 다니는데
혹시 주위에서 본 적 있으시나요?
딸은 그냥 남들처럼 소박하게 해도 된다는데
이미 이야기 다 했다고
걱정이 앞서네요
1. ..
'12.2.15 5:02 PM (125.152.xxx.105)검사는 아니고 변호사...작은집 시동생
동서가 서울에 아파트, 자동차, 시어머니 밍크, 변호사 사무실.......등등.....뭐 이렇게 해 오던데...
시동생과 동서는 선을 봐서...서로 조건 보고 결혼한 사이니까...
원글님 따님은 원래 사귄던 남자 친구니까....그냥 남들(보통 연인들처럼) 하는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ㅡ,.ㅡ;;;;2. 음..
'12.2.15 5:04 PM (58.239.xxx.193)개천에서 용난 집들이 많이 바라는거같고,,,,
연애결혼이니 너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거같은데요??
근데 따님 남편감하나 똑부러지게 잘만났네요 ^^
분명 똑똑하고 이쁠거같아요 ~3. 나나나
'12.2.15 5:04 PM (217.165.xxx.134)혼수가 문제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지만, 실제로 퍼센트를 보면 많지 않아요, 혼수로 문제되는 경우에 대해 많이 과장되기 때문에 큰 일처럼 보이는 거겠지요.
기본적으로 검사 사위라는 표현만으로는 상황파악이 어렵고, (그 쪽) 본인과 부모의 생각이 중요하겠지요. 상식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상대 여자분 가정 형편을 고려해서 서로간에 적정한 수준을 맞추겠지요.
당사자들이 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4. 그쪽
'12.2.15 5:06 PM (203.142.xxx.231)사돈부인 만나서 물어보세요. 그게 속편할듯합니다.
5. 해달라는
'12.2.15 5:11 PM (58.126.xxx.137)대로 해주세요.그 돈 안아까우실듯 합니다.
6. ...
'12.2.15 5:11 PM (121.134.xxx.69)시부모될 분들의 성향이나 인품에 따라 다르겠죠
조건만 가지고 맞선, 소개팅한 경우와는 좀 다를 것 같긴 한데...
남친이 중심을 잘 잡을 수 있고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본인들이 알아서 잘 할것이구요^^7. truth2012
'12.2.15 5:14 PM (152.149.xxx.115)서울 강남 대법원 근처에 아파트(7억), 자동차(1억), 시어머니 밍크, 사무실(2억) 열쇠.......
열쇠 3개 정도 한 10억 들겠네요8. ,..
'12.2.15 5:15 PM (110.13.xxx.156)결혼허락 하셨고 형편 알면 많이 바라지 않을것 같은데요
9. .......
'12.2.15 5:19 PM (218.146.xxx.80)위에 살짝 돈 인간152.149의 댓글은 무시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알바거든요.
연애결혼이니 형편에 맞춰서 해도 될 것 같아요.^^10. truth
'12.2.15 5:21 PM (152.149.xxx.115)적게 해가면 딸이 나중에 신랑 모 사부인, 시댁 어른들에게 찍히지 않을까요?
11. 연예결혼이니
'12.2.15 5:25 PM (121.166.xxx.226)당사자들끼리 의견을 나누라고 하세요. 남친쪽에서도 부모님에게 들은 것이 있으면 이야기할테니깐요.
그렇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근데 상견례는 아직 안 하셨나봐요. 보통 그때 이런저런 이야기나누는데..12. 추가로
'12.2.15 5:26 PM (217.165.xxx.134)님의 형편에 비해 터무니 없는 요구가 있다면, 그 결혼은 안하는게 나아요. (그런 인성이라면, 알마를 해가든 향후에 그걸로 사람 괴롭게 할 게 뻔히 보이죠.)
따님이 소박하게 해도 된다고 말했으니까, 어느 정도 이야기가 있었고, 그 쪽 분들이 상식을 아시는 분들 같아요,
이런 경우라면, 님의 댁에서 약간 부담갈 정도 (아주 약간 부담갈 정도)로 성의 표시 하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13. 일단
'12.2.15 5:27 PM (14.52.xxx.59)받은 만큼은 반드시 해주셔야 할것 같구요
세간도 동급 최강은 못되도 중상이상으로는 채워야죠
좋은 분들이라고 너무 편하게 생각지 마세요,그런분들이 매서운 구석이 있어요 ㅠ14. 진실
'12.2.15 5:29 PM (152.149.xxx.115)좋은 분들이라고 너무 편하게 생각지 마세요,그런분들이 매서운 구석이 있어요2222
15. brams
'12.2.15 5:30 PM (110.10.xxx.34)아는 동생이 판사와 결혼했는데 그렇게 요구하지 않더군요. 동생이 약사라 아플때 도움되는 며느리 구했다며 오히려 좋아하시고 이뻐하시고...
어머니 친구분 따님이 변호사와 결혼했는데 그 분도 혼수며 뭐며 해간게 없어요. 그 분 따님은 게다가 일도 한번 안해본 분이셔서 혼수라고 해봤자 자기가 쓸 세간살림 정도만 해갔다고 하더군요
TV에 나온 몇몇 인성안된 사람들의 혼수문제가 이슈화되서 그렇지 실제로 그 쪽도 다 사람이기 때문에 좋은 사람들도 잘 자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첨부터 너무 부담스러워 마시고 나중에 사부인될 분을 만나 어떻게 하느냐 의논해 보시는게 가장 좋을듯 하네요16. ^^
'12.2.15 5:40 PM (110.15.xxx.118)그렇게 엄청 바라는 집이라면 선 시장에서 짝을 찾았겠죠.
그냥 성의껏 준비하세요.17. ..
'12.2.15 5:45 PM (59.13.xxx.68)몇몇 인성안된 사람들의 혼수문제가 이슈화되서 그렇지...
솔직히,아들이 검사라면..
바래도 되지 않을까요?
바라면 인성이 안된 사람인건가요?
세상에 욕심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18. 너무
'12.2.15 5:46 PM (123.212.xxx.170)걱정마세요..
따님이 그렇게 말했다면 그럴거예요..
그냥.. 원글님 입장에서 최선을... 성의표시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10년전.. 저 결혼하겠단 말 나왔을때.. 저희 엄마 그러셨거든요..
너... 혹시.. 이 결혼안하게 된다면 어쩔거냐구....;;;
시어른들 만나뵙기 전에 그냥 주변의 말로... 이래야 한다,,, 이럴거다.. 이런말씀을 많이 들으셔서..
그렇겐 못해준다고... 너무 바라면 힘들거라구....
제게 물으셨었어요..
저희 시부모님 전혀 바라지 않으셨구... 10년 지났어도... 단 한번도 혼수 어쩌니 말씀은 없으셨어요..
아... 한번 있었나봐요..ㅋㅋ 어느 겨울엔가... 밍크 숄을 장만하셨기에...따뜻하겠어요.. 말씀드리니...
부엌에서... 난 막내 며늘에게 밍크 코트 받으려고 했었는데... 아버지가 사주셨다고...
지금도 전혀 바라지 않으시고 잘해주세요.
저 잘난거 하나 없고.. 심지어 일도 안하고..(남편이 맞벌이 반대.) 하지만.. 언제나 예쁘다 잘한다 칭찬받고 살아요.
시부모님 인격의 문제인듯 해요... 무리한 요구 하는 시댁이라면...... 미리 감 잡는게 좋겠지요..19. ;;;;;
'12.2.15 5:48 PM (118.47.xxx.13)좋은 분들이라고 너무 편하게 생각지 마세요,그런분들이 매서운 구석이 있어요33333333333
그분들 듣는 구석이 있고 ..얼마나 겉으로 포장을 세련되게 하느냐의 문제인것 같아요
세상에서 통용되는 만큼을 바랄수도 있을것 같구요
말은 안해도 사돈댁에서 알아서 해오길 바라는지 모르지요
연애라도 의사 검사 이런 사위 보는분들은 선 만큼이나 신경쓰는것을 본적있습니다.
혼수 예단 넉넉해서 싫어할 사람 없겠지요20. 남들처럼 소박
'12.2.15 6:19 PM (124.195.xxx.237)남들처럼 소박하게
는 굉장히 애매하네요
따님께서 아직 남친과 구체적인 얘기를 안 나누어본것 같기도 하고
남들처럼 하는게 소박한 건지
소박하게 하는 남들처럼인지
내 형편이 소박한건지
남들에 비해 소박해도 된다는 건지
이렇게만 예를 들어도 몇가지 경우인걸요
먼저 남친과 얘기를 나우어보고
다음엔 예비 사돈께서 말씀을 나눠 보세요
기준이 좀 세다 싶어도
그쪽에서 특별히 바래서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들 주변이 그런 경우라
의외로 그만 못해도 감사하다 하는 집도 봤고
사정 다 아는데 사정대로 맞추세요 해도
생각보다 너무 쳐져서 속상했다 하는 경우도 봤어요21. .;
'12.2.15 6:44 PM (121.131.xxx.234)그래도 어느정도 신경은 쓰셔야겠지요..
딸 말만 들어서는....
저도 결혼할때 엄마가 왜 굳이 저렇게 하나 싶었는데 그래도 필요하겠드라구요.22. ..
'12.2.15 6:59 PM (220.73.xxx.238)아무리 연애결혼에 좋은 사돈분들이고 수수하게 하라 했어도 기본이상으로는 맞추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 사돈댁이 나빠서가 아니라, 그 비슷한 레벨의 분들끼리 만나서 이야기 하다보면, 내 며느리는 그만큼 안해왔는데...하는 생각에 비교하는 마음 추후에라도 들 수 있다 생각해요.23. 지현맘
'12.2.15 7:05 PM (115.139.xxx.202)요즘 저도딸혼수준비로정신없는데요
넉넉하게일억사천정도하면
흉잡히지않게 할수있겠어요
넉넉하게요
그래도 밍크코트는 못했어요24. 훔..
'12.2.15 7:21 PM (121.131.xxx.64)사실 이런 문제는 백날 고민해봐야 해결 안나고요..
사위랑 딸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해 보고..
또 상견례 해보면 어느정도 윤곽이 나오겠죠..
직접 겪어 보진 않고는 몰라요..25. ....
'12.2.15 7:56 PM (175.214.xxx.242)아무리 좋은 시부모자리라도 본인들 상황이 있어서..
자신들 기준에는 소박한것이 일반인 기준에는 소박하지 않아요.
제가 알기로는 소박한 기준이라도, 적어도 2-3억 들어가더라구요.
아파트, 차 안해가고 그냥 예단, 혼수 이런걸로만 하는데요.
크게 원하지 않더라도 그분들 기준에 예단 혼수 자체가 단위가 달라집니다.
제 생각에는 2-3억은 각오하고 임하심이..26. ....
'12.2.15 7:57 PM (175.214.xxx.242)그리고 위에 분들 말씀하신대로..
그래도 어느정도 기준에 소박한건 대범하게 넘어가시지만
택도 없는 날로먹는 기준을 제시하면 아주 매서워지십니다. 그런 분들은27. 음
'12.2.15 8:07 PM (221.165.xxx.228)혼수예단 이런 건 딱 한 번 액션으로 평생 가는 거니,
기본 이상은 하셔야하지 않을까요.
제 친구 학생적부터 사긴 오빠(설대 의대)랑 결혼하는데,
집이랑 차랑 친정에서 해주고, 시어머니 밍크 해갔고, 예단도 넉넉히 보냈더라구요.
15년 전인데 5000 이상 들었다고 했어요. 밍크 제외한 예단에만요.
그 후에도 차 바꿀 때면 당연히 친정에서 바꾸고, 시댁에 150만원씩 생활비 보내고,
시댁 어른들 여행도 보내드리고.. 친정에서 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친구 그럴 때마다 울화통 터져 하구요...
친정에선 의사로 그렇게 잘 키웠는데 얼마나 대접받고 싶겠냐 하시며 그렇게 해주시구요(친정 여유 있어요)
암튼 요지는 알아보시고, 기본보다 쪼금 이상이나 기본은 하셔야할 것 같아요.28. ㅇㅇㅇㅇ
'12.2.15 8:29 PM (115.139.xxx.202)남들이5000정도로결혼했다해서
저도 그쯤하면되겠다싶었는데
그들수준하고 또다른사람수준하곤
판이하게 다르던데요
일반인들 소박한거하고
쫌산다는 사람들 소박하곤
아주달라요
보통사람들 수준으로맞추다가는
망신당하기 쉽상이예요29. ..
'12.2.15 8:38 PM (61.102.xxx.176)보통사람들 수준으로 맞추다가는 망신당하기 십상이에요 22222
괜찮다 그랬다고 너무 곧이곧대로 들으면 안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평균 이상으로는 해가야 말이 안나와요.
같은 전문직끼리 결혼한 게 아니면 연애결혼이라도 남들보다는 훨 많이 해가더라고요.30. 호
'12.2.15 8:58 PM (211.246.xxx.83)저같으면 바라지않아도 최대한 잘해갈듯해요 그정도면 정말 초특급에이스 신랑이에요 주변에서 선도 엄청 들어올텐데 결혼할때 잘안해드림 평생 구박받을듯
31. 음
'12.2.15 11:02 PM (50.77.xxx.33)요구하기 전에 최대한 잘해가세요
요구 받고 잘해가면 서로 기분 나쁘죠 잘해가도 좋은소리 못듣고요
그쪽에서 원하는건 너무나 당연한 거구요 후지게 해가면 차라리 선을 보게할걸 하는 생각드는거 당연해요
그쪽을 대단한 인품인격자로 보지 마시고 알아서 잘 해가세요
그래도 되지 않습니까? 정말 0순위 신랑감인데요
딸도 같이 검사가 아닌 이상 밍크 샤넬 포함된 예단과 최고급 세간살이, 자동차는 필수일 듯요
이미 사윗감으로 왔으니 그렇지 검사사위 보는거 장난 아닙니다32. 따님이 대기업 다니면
'12.2.15 11:02 PM (221.140.xxx.231)검사들 봉급 사실 그리 크지도 아니니까, 수입이 비슷할 것 같은데요. 같은 대학출신이고...
정말 이해가 잘 안되는데요, 왜 여자가 집에 사무실 해 가야한다는 말들을 위에 하시는 것인가요?....
요즘 변호사들 망하는 곳도 얼마나 많은데요....33. ..
'12.2.15 11:20 PM (110.10.xxx.87)묻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여력이 되신다면 나중에 물려주실 재산 지금 주시는 편이 보기 좋은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구 윗글에 사무실이라는데, 검사인지라 사무실은 필요없구요,
그냥 여유되시면 근처 리체 같은 아파트나 아니면 삼풍이라도 사주세요.
그리구 검사면 지방근무할 가능성이 큰데 대기업 딸이랑 주말부부??
현재 지방근무 하고 있으면 전세끼고 하나 사주시거나..
그리구 대기업딸은 언제까지 주말부부하면서 직장다닐건지 결정하셔야할거같아요.
아이낳고 조선족 들여서 계속 다닐지 아님 살림살지요..
판사출신이시면 아들 집을 해주실 가능성도 있어요.
그렇게 된다면 안에 들이는 거는 얼마 안 하니 최대한 번쩍이게 해가고,
차는 기본으로 좋은 걸로 해주시고(사위가 원하는 차로)
양복 넥타이 시어머니 예단 거의 최고급으로 해주세요...
검사 월급이 작아서 대기업근무 해야 품위유지가능해요...34. 순리대로
'12.2.15 11:23 PM (110.47.xxx.75)선봐서 만난 것도 아니고
님 댁 능력껏, 성의껏 하면 되지 않을까요?
빚 내서 까지 혼수 할 것도 아니고
대신 성의껏 하면 되지 않을지..
저도 의사 남편이랑 연애해서 결혼했는데
제 돈 5000가지고 결혼했습니다.
남편이 전세 얻구요
아무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어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순리대로.. 하시면 될 듯35. ...
'12.2.15 11:29 PM (211.199.xxx.196)남들처럼 하면 된다의 남들이 자기 지인들 기준일거잖아요..아버지도 판사고 어머니도 교수시니 그래도 어느정도는 해가야 할겁니다.기본 눈들이 높을 수 밖에 없어요..
36. 친구가
'12.2.15 11:36 PM (220.146.xxx.233)판사랑 결혼했어요. 글쓰신 분하고 비슷하게 대학1학년 때부터 연애하던 사이이고,
남자가 똑똑해서 대학 졸업전에 사시 패스하고 결혼한 케이스인데
친구집이 어렵고 친구만 똑똑한 케이스.
남자쪽은 아버지 판사, 어머니 교수. 워낙 있는 집이고 사람 하나 보셔서
친구 혼수는 커녕 모아둔 돈 집에 다 주고 빈몸으로 왔는데도,
지금껏 사랑받고 잘 살아요.
케이스바이케이스고, 사람마다 다르니 너무 겁먹지 마세요.
그쪽분들 인품이 좋으시다면 사람만 보고 적당히 남들 하는 만큼만 하셔도 괜찮을 거예요.37. ...
'12.2.15 11:40 PM (116.120.xxx.144)연애결혼이니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따님이랑 남친 얘기 들어보고 상견례 때 분위기랑 대화해 보시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크게 걱정안해도 될 분위기 같은데요..38. ...
'12.2.15 11:44 PM (182.211.xxx.12)언니 의사..
형부 검사..
둘이 관사삽니다.
살림도 검소하게...39. ㅡㅡ
'12.2.16 12:29 AM (119.71.xxx.179)연애든 중매든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거같아요.
그 사람들이라고 보는눈, 듣는귀 없겠어요? 연애했으니까,이만큼만 하면된다 이건 상대방입장에선 참 별로일거같구요,
인품이 좋을수록 더 신경쓰시는게 좋을거같네요. 그런 아들 결혼에 별간섭 안하는거만으로도 괜찮은 인품아닌지?40. 대화로
'12.2.16 12:40 AM (108.203.xxx.76)딸에게 남친과 상의하라고 하세요
연애 결혼인게 기운다 뭐한다 걱정하지 마시고
오히려 혼수 너무 잘해주면 정말 잘난 줄 알아요
남자들은 잘나갈 때 다 조심해야해요
울 남편도 최고로 잘 나갈 때 결혼해서 엄마의 오버로 친구들이 세기의 예단이라 할 만ㅁ 해주셔서 저랑 정말 많이 싸웠어요
결혼은 제가 하는데 그저 엄마 기준으로 속편하게난 고려하시고
그 후에 시댁이 은근히 친정에서 산후조리 비용 등 쓰는 걸 당연시 여기길래 남편을 채찍으로 다스리느라 고생 좀 했어요
연애면 처음부터 동등하고 당당해야지 괜히 친정엄마의 입장으로 억측하지 마세요41. 사자 사위도 아니고
'12.2.16 12:53 AM (124.61.xxx.39)집안이 좀 기우는 정도였는데...
제 친구 아버님은 생활수단인 개인택시까지 파셨고, 그것도 모자라서 친구 언니가 자기 카드로 나머지 혼수 해가서 갚았네요.42. 어휴!!!
'12.2.16 2:56 AM (203.170.xxx.231)저도 사자 달린 직업이고. 판검사 변호사 자주 봅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생각보다 소박한 사람들 많아요. 교수 판사커플중에서도
되게 조건따지고. 그런 사람들이었으면. 대학때부터 사귄 여자친구랑 별무리없이
결혼시키지 않겠죠.!!!
금액이 얼마 정해져 있는것은 아니잖아요. 성의를 보여주시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돈문제가 아니라요.43. 그래도 신경많이 쓰일거에요
'12.2.16 2:58 AM (219.250.xxx.77)따님이 대학때부터 만난 사이라 선보고하는 결혼아니니까 따님의견에 많이 따라가시면 될 것 같은데요..
결혼이 사회적 분위기 눈치 뒷말.. 이런 것에 예민해지는 일이어서 원글님도 신경 많이 쓰일겁니다.
한 예로, 얼마전 아는 언니 딸이 결혼했는데, 외국에서 신랑이 자리를 잘 잡았어요. 처음에는 예단 생략하고 돈모아서 애들 생활비로 보태주자했는데, 언니가 예단보낼때 생각이 참 많아지더랍니다. 주변에서 이런말 저런말 많이하니까 언니도 그냥 남들 하는대로 다 해줬대요.(자세한 것은 잘모릅니다..)
그걸 보니까, 결혼하는 자녀있으면 정말 생각이 많을수밖에 없겠다 싶더군요.^^44. 음...
'12.2.16 4:11 AM (211.176.xxx.232)저도 오래 연애하고 결혼할 때는 사자 붙은 상태였는데...
2천만원으로 가구랑 가전 기본적인 것만 사서 결혼했어요.
예단은 돈으로 1천 드렸는데 반 돌려주셨고 남편이 막내라서 위 형제들 결혼시키면서 이불 반상기 은수저 같은 거 받은거 많고 쓰지도 않는다고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친정 엄마가 우겨서 보료세트만 하나 했어요.
대신 저도 크게 받은게 없구요....예물도 서로 반지만 주고 받았습니다.
시댁 분위기가 자식들한테 집 사주고 용돈 후하게 주는 분위기 아니고
각자 알아서 살아라 대신 바라는 것도 없다...그런 분위기라서 정말 저렴하게 결혼했죠.
제가 맏딸이라서 친정 엄마가 이것저것 자꾸 해줄려고 해서 말리느라 힘들었습니다.
집집마다 분위기 다르니까 미리 겁먹지 마시고 만나보시고 분위기 파악 해보세요.
저희 신랑 형이랑 누나.... 다들 직업이 좋은데 결혼할 때 그닥 까탈스럽게 굴지 않으셔서
밍크 하나 없으세요. 무겁다고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반면 딸 보낼 때도 혼수 알아서 해가라고 해서 다들 자력으로..자기가 번 돈으로 알아서 해갔고 크게 화려하게 하셨던 분도 없더라구요. 누나가 저희 결혼 후에 결혼했는데 저희 집 붙박이장(한샘 제일 싼거) 좋다고 같은 걸로 해갔어요. 커튼 같은 것도 귀찮다고 홈쇼핑에서 사고...45. ....
'12.2.16 4:26 AM (175.214.xxx.242)왜 내 주변 그 무수한 사자들은 다들 검소하게 결혼하진 않는지
결혼전후에는 다들 수더분 평범한데 결혼때는 부모님도 개입되고 남눈도 개입되고
절대로 수더분 안되더군요.
제 주변에 의사, 법률쪽 많은데 다들 검소하다해도
집, 차 안 사가는거지 나머지 혼수예단은 빵빵히
시부모자리 좋아서 정말 며느리 생각해주면 집, 차 안해가도 되는것까지.46. 참나
'12.2.16 5:47 AM (72.53.xxx.167)님들은 공부 열심히 해서 고시 패스햇는데...
대기업 다니는 남편이 검소하게만 해오면 좋으시겠어요...
여자라고 너무 봐주시네들....47. 시대
'12.2.16 8:36 AM (118.47.xxx.13)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아요
요즘은 겉으로는 검소..안으로 들어가면 아닌경우도 있어요
기분 문제라고 제 지인은 전문직이고 남자쪽에서 집도 강나 30평대 전세로 마련했습니다
여자쪽에서 현금 예단 1억이 오니까 지인분께서 9천만원 돌려드리고 좋아하셨습니다.그리고는
오히려 며느리 되는 신부에게 넘치도록 예물을 해주시더라구요
연애결혼한 의사분이 당연 월급의로 있습니다 월급이 많아도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니까
술자리에서 처갓집 도움 받아 개업으로 또 풍족하게 사는것 보면서 신세 한탄하는것도 보았습니다.
그분 여전히 성실한 남편 아빠 사위노릇 잘합니다만..윗분218 님말 공갑합니다.48. 너무
'12.2.16 8:39 AM (203.142.xxx.231)걱정하지 말라며 주변에 혼수 평범하게 해간 사람들 예를 들어서 원글님 안심시켜주는게 진정 좋은 댓글일까 생각되네요.
거꾸로 원글님 아들이 검사라면 어느정도 받고 싶으세요?
제볼때 아들이나 딸이 검사정도면 그래도 하나를 받더라도 좋은건 받고 싶긴할것 같거든요.
그쪽에서 집을 어떻게 할 생각인지부터 파악하셔서, 처리하시면 될듯하네요
제가 알기에도 검사는 돈이 많이 필요하답니다. 사건하나 처리해서 밑에 직원들 일 시키려면 밥도 사줘야 하고 활동하는 비용도 따로 쥐어져아하고.. 그래서 집안에 돈이 많은 검사가 유리하다고 하고, 집안에 돈이 많지 않으면 결혼을 돈많은 집으로 해서 도움을 받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기름칠 한다고 하죠. 밑에 직원들 일시키려면.. 그래야 사건도 해결하고. 승진도 하고.
이런 얘기는 현직 검사밑에서 일하고 있는 제 대학동기한테 직접 들은거니까 맞을거예요.
각오는 좀 하시는게 나중에 서운해 하지 않을수 있을것 같아요.49. 연애결혼
'12.2.16 8:52 AM (211.210.xxx.62)연애결혼이라면 넌지시 물어보세요.
시사촌이 연애 해서 검사랑 결혼했는데 남자가 고시 패스할 동안 마음고생하고 물심으로 도와서
혼수 문제에 대해 양가에서 별 말 없었어요.
남자쪽이 잘 살아 별로 바라는게 없었을 수도 있고요.
시사촌도 예전부터 공부도 잘하고 직장도 괜챦았는데 일단 남편이 검사라 지방으로 따라 다녀야해서 일도 접어야하고 아이들도 계속 메뚜기 생활 해야하더라구요.
얻는것도 많고 잃는 것도 많은 생활이라 어느편이 더 좋다 하기가 뭐하네요.
어쨋든 시작은 같았으나 시사촌은 전업에 가사도우미의 도움 받으며 아이들 줄줄 낳는거 보면
검사 부인이 좋긴 좋구나 싶기도 하구요.50. 편한대로
'12.2.16 10:10 AM (210.108.xxx.55)검사 사위 별거 아닌거 같은데
따님 인생을 위해 정말 어떤 사위가 좋을지 고민해보세요
따님도 대기업 다닐 정도로 능력있는데 상대방이 검사라고 내조만 원하면 그닥 행복한 인생일거 같지 않아요
차리리 요즘은 같은 직장 또는 비슷한 분위기나 업종에 있는 사람끼리 만나서 결혼하는게 훨씬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거같아요
그런 마음으로 그냥 평범하게 하시고 상대방 불만이 많으면 그냥 포기하는게 인생 전체를 보아서 나을듯..
그냥 제 생각이었어요51. 집안 분위기
'12.2.16 10:13 AM (58.143.xxx.215)검사라는 직업이 포인트가 아니고
사위 되실 분 성향이나 가족 분위기가 중요한 듯 합니다.
사실 가족 분위기는 오래 연애해도 알기가 어렵지요.
댓글을 읽어보니, 검사면 '당연히' 혼수 잘 해가야 한다..가 대세인 거 같긴 한데..
글쎄요. 전 당사자 둘이 상의해서 결정하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님 걱정하시는 부분, 따님에게 솔직히 얘기하시구요.
둘이서 의견 나눠 보라고 하세요.
당사자들의 결정을 따르면 될 듯 합니다.52. 신과함께
'12.2.16 11:25 AM (67.248.xxx.110)여기 분들 당사자 의견의 중요하다, 연예결혼이니 괜찮다 하시는데 그새 어디들 갔다 오셨는지?
일단 결혼 이야기가 다 되셨는지?
당사자도 결혼 이야기 나오고 준비하기 시작하면 대충해와 이러다가도 확 바뀔수도 있어요.
당사자가 착하고 어쩌고 해도 일단 세상 돌아가는거 알기 시작하면 여기 아줌마들 비교도 안되게 세상을 다 꿰뚫습니다. 거기다 여자들과는 달리 행동에 옮기는 것도 가능한 사람들이구요.
더군다나 검사인데 말이죠.
당사자가 다 괜찮다 해서 좋게 가도 당장은 아니더라도 따님 기죽어 살거 각오 하시고요. 당장은 몰라도 언젠가는 혼수 원망 나옴. 따님 잘사시는거 보시려면 자금 좀 모아보세요.53. ,,
'12.2.16 11:45 AM (125.176.xxx.163)저는 연애했고 남자쪽에서 집은 사왔어요.
선이 아니라서 혼수 요구는 따로 안하셨지만 저희 집 형편에 무리가지 않을 정도로 했어요.
저희는 10억짜리 아파트 하나에 부모님 연금정도 형편이고요.
혼수 예단 예물 결혼비용까지 1억5천 정도 든거 같아요.
저는 법조, 의료계는 아닌 전문직이에요.54. 연애결혼
'12.2.16 11:52 AM (112.152.xxx.129)별로 걱정하지마세요...
연애결혼이고, 사위도 집안형편알거고.....아무 문제없어요...
혼수 이야기는....일종의 여자들의 질투(그런 좋은데 시집가는데..이것저것 간섭과 함께 질투)인것 같아요...
그냥 상견례에서 사실대로 말씀드리세요..
원래 지위높고, 경재력 있는집은 며느리만 마음에 들면 O.k예요..
선보고 결혼하는 개룡남과 달라요...55. In
'12.2.16 12:00 PM (211.246.xxx.107)저는 포인트가 검사인것보다 시댁어른들이 스펙이 넘 좋으세요 그런 분들이 교류하는 사람들 레벨이 있을텐데 보고듣는게 있으실거에요 모자르게해가고 예쁨받으면 부처님일듯해요 정말 혼수잘해주세요
56. In
'12.2.16 12:01 PM (211.246.xxx.107)제가 본 지위있고 경제력있는 집안은 끼리끼리 원하더라구요 집안을 중시하죠
57. ......
'12.2.16 12:26 PM (175.117.xxx.131)혼수 이야기는....일종의 여자들의 질투(그런 좋은데 시집가는데..이것저것 간섭과 함께 질투)인것 같아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직접 사돈 되실 분께 물어보세요. 여기는 나이 많으신 분 들이 많아서 법조계 예전 같지 않은거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58. caffreys
'12.2.16 12:36 PM (203.237.xxx.223)여자 혼수라는 게, 사실
[남자가 집 해오면 여자가 살림장만] 이라거나
[남자가 앞으로 돈 벌어 먹여살릴테니 지참금] 으로서의 의미인데
검사든 의사든, 둘이 학력 및 수입 등에서 비슷하다면,
남자 부모가 지원해주는 것만큼, 기울지 않는 선에서 해가면 만고 땡일듯.
뭐 서울에 5억 10억짜리 집한채를 사줬다 라고 한다면, 좀 부담이 많이 되시겠지만...59. 글쎄요
'12.2.16 12:46 PM (203.248.xxx.14)마담뚜를 통해서 소개 받은 것도 아니고..
검사되기전부터 사귀던 사이인데 위에 몇몇 개념없는 사람들의 말처럼
아파트니 자동차니 열쇠 몇꾸러미 들고갈 이유는 없는 것 같네요.
만약 검사됐다고 남자나 그 집안이 그런 것을 바란다면 그냥 결혼 깨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아버지도 판사고 어머니도 교수라는데 개천에서 용난 것도 아니고 제대로된
사람들이라면 크게 요구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검사,판사,의사 등 흔히 말하는 전문직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평범하게 살고 결혼도 그렇게 하는데...
정말 몇몇에 국한된 나쁜 사람들의 행태를 대부분인양 판단하는 자체가
정말 웃겨요..60. 흑
'12.2.16 12:56 PM (125.177.xxx.18)좋은 분들이라고 너무 편하게 생각지 마세요,그런분들이 매서운 구석이 있어요4444444444444
저 지금도 후회해요.
이바지 음식 안하겠다고 미리 말씀드렸고, 시댁에서도 수긍하셨는데도..
평생 말 듣고 사네요.
그걸로 울 친정엄마 흠 잡고요.
많이 부담되지 않는선에서 어느 정도는 맞추는게 좋을거 같네요.61. 제발
'12.2.16 1:13 PM (203.233.xxx.130)아니요. 요즘 이바지 생략하는 집 많아요. 좀 합리적인 집들에서는 요즘처럼 먹을게 지천인 세상에 이바지만큼 낭비가 없다고 생략하라고 먼저 말씀하세요. 저희 딸 넷 아무도 이바지안했어요. 저희가 이바지는~ 하고 말꺼내니까 모든 시댁에서 요즘 세상에 웬 이바지냐고 생략하라고 하셨어요. 저는 그래서 시어머니 밍크는 했지만 이바지는 안했어요. 이런 허례허식 없고 합리적인 시댁을 만나서인지 네 자매모두 시댁과 크게 트러블없이 원만하게 잘 지내요.
62. 제발
'12.2.16 1:17 PM (203.233.xxx.130)윗님들 많이 말씀하셨듯이 시댁에서 얼마나 원하는지가 중요해요, 소박이야 집마다 기준이 다른거고. 어느정도 바라는지 얘기하세요. 그래서 맞춰줄수 있으면 최대한 맞춰주시고 맞춰주기 힘들다 싶으시면 그냥 접으시는게 나을꺼에요. 못맞춰주는 상황에서 머리조아려가며 결혼하면 남은 인생이 고달파질수 있어요.
63. 화봄
'12.2.16 2:05 PM (110.35.xxx.27)와~~ 뭐처럼 82서 축하할 결혼이네요^^
정말 인성이 된 집안이면 몸만와도 예뻐하고...,
좀 현실적인 집안이면 주변이랑 비교하며 좀많이 바랄수도 있고...
같은 조건이라도 그집 인성에 따라 천차만별이더라구요~~
괜히 순수한 결혼에 돈이 끼어들어? 돈거래 되는게 더 보기 안좋아요,.,.,
어차피 순수하게 만난거면 남자가 해오는 돈봐서 균형맞춰 해주심 될것 같은데...
일단 혼수 조금만 해와도 된다는게 진짜일 가능성이 많지만, 착한 딸의 경우
혼수 하지말랬다고 부모님 속이고 혼자 시댁과 신경전 벌이는 경우도 있고...
가끔 눈치없이 믿는경우도 있고...남자쪽에서 부모님 무시하고 큰소리치는 경우도 있고...
도저히 파악이 안되니, 사위나 그집어른들 만나서 분위기 파악 먼저 하시면 훨씬 도움이 될것 같아요....
글만봐서는 저쪽에서 어쩔수없이 허락하겠다느건지, 말만 저렇게 하는건지,
두팔벌려 환영하는건지, 신경을 안쓰는 타입인지 전혀 감이 안잡혀서 별도움되는
답변을 섣불리 해드릴 수가 없네요...^^;;64. ...
'12.2.16 2:17 PM (220.120.xxx.92)저도 10여년전 결혼할때 이바지 안했는데, 이바지가 모든 계층에서 하는 풍습이고 안한게 큰 실수라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하네요..
이바지야말로 허례허식이죠..
원글님 일단 상견례하시고 사돈되실 분들이 어떤 생각인지 잘 살펴보신후 고민하시면 될것 같아요..
너무너무 과하게 바라는 집이면 검사든 뭐든 결혼 안시키는게 나을것 같고...
그냥저냥 바라는 정도면, 이쪽에서 그보다 약간 더 성의를 보이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65. eee
'12.2.16 2:22 PM (210.117.xxx.96)10여 년 전에 예단만 1억 들었어요. 사부인 만났을 때 교양있게 말씀 조곤조곤하셨고 무리한 요구는 하지 않겠다고 하셨지만 나중에 예단 목록을 적어서 주시던데요, 우리는 은수저 세트로 하려고 했는데 순금으로 하라고 하셔서 금으로 수저 가족 수대로 세트로 마련했어요. 실제로 물어보세요.
해달라는 대로 하시구요, 형편이 안 되면 형편이 닿는 한도 마지노선까지 하셔야 할 걸요?
그리고 따님은 대기업에 계속 다니는 편이 좋으실 것 같아요.
우리 애도 직업을 계속 가지고 있어요.66. ..
'12.2.16 2:31 PM (61.102.xxx.142)사돈어른들 스펙이 너무 좋아요.
흔히 말하는 상류계층 생활을 해오신 분들일 거 같은데
그분들이 생각하는 '보통'은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이랑 다를 텐데요.
연애결혼이니까 혹은 대기업 다니니까 괜찮다는 말은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 아닌가 싶어요.67. 음...
'12.2.16 2:58 PM (112.218.xxx.35)주변 경우 보고 말씀드리면,,,
너무 걱정은 하지 마시되, 원하는 수준을 정확히 알아보시는건 필요할 것 같아요
판사 아버지에 교수 어머니 정도면 신랑감이 어린 시절부터 집안 형편이 (여러 방면에서) 괜찮았을거고
그런 집 같은 경우 며느리 들일 때 크게 경제력을 보진 않더라구요.
차라리 며느리 될 사람 본인의 학벌, 직장, 됨됨이, 그리고 사돈될 집안을 보는 것 같아요
음...예를들면 경제력은 높지 않지만 장인되실분이 교장선생님이라던지...최소한 대기업 임원이라던지..
(아..이건 물론 일반 법조계를 말함이에요. 준재벌급이거나, 법조계에서도 최상층이던가...암튼 그러면 경제력까지 갖춘 집안을 찾는 것 같구요.)68. 에혀
'12.2.16 3:00 PM (210.96.xxx.241)누구든 요딴거 만들어서 참고하라고 던져주든지 해야지...
검사라 뭐라고..69. 그걸 요구하는게 아니라
'12.2.16 3:00 PM (14.52.xxx.59)그분들이 살아온 물이 있잖아요
제가 좀 재수없는 예를 들자면
A는 한복을 맞추면 의례히 청담이나 디자이너를 찾아가는 수준이고
B는 광장시장을 찾아갑니다
그러면 대놓고 요구한게 아니라해도 뭔가가 안 맞는 상황인거죠
이런게 계속 쌓이고 쌓이다보면 균열이 오는겁니다
저희 시동생이 의사였는데 집도 준비해놓고 중매쟁이 열쇠 이런거 경멸하는 시부모님이 다 필요없다,니네 필요한걸로만 간소히 해라,하셨는데 정말 몸만 왔어요
심지어 세간 들어올때도 자기는 멀다고 우리보고 가서 받으라고 해서 가봤더니 이불 진짜 한채에 그릇도 없이 신랑 도시락셋트 하나 오더라구요
대놓고 말씀은 안하셨지만 사돈이나 며느리 보는 눈이 점차 달라지긴 하세요
집들이부터 애기낳고 뭐하는 과정과정마다 너무한게 보이거든요70. .....
'12.2.16 3:13 PM (203.248.xxx.65)이런 문제는 백날 여기서 얘기해도 결론 안납니다
정말 사랑만으로 맺어지는 결혼도 있고 돈과 조건으로 겹겹이 맺어지는 결혼도 있는데
어디를 정상으로 잡을 지는 여기서 얘기해서 결정할 문제가 이니죠.
하지만 극과 극은 걸러 듣는 편이 좋습니다.
여기서도 한 쪽이 조건 좋은 경우에는
사랑만으로 결혼할 수 있다는 댓글이 대세지만
조건이 조금이라도 기우는 경우에는
이미 결혼한 부부에게도 헤어지라는 댓글이 달리는 곳인데요...
말단 공무원도 유세떠는 우리나라에서 검사는 절대 만만한 자리아닙니다.
월급 비슷하다고 대기업직원이나 별 차이 없다는 분들은
너무 세상 물정 모르시거나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하시는 듯.71. ...
'12.2.16 4:28 PM (119.71.xxx.179)사랑만으로 결혼할수 있다 이런말은, 기우는쪽이 할 야기가 아니죠. 검사 되기전부터 사귀는 사이인건 아무상관없어요. 사귀면 다 결혼하나요?
사람 별 차이없어요. 남자를 됨됨이만보고 선택하진 않잖아요.설령 현재는 별로더라도, 미래 가능성이라도 보죠.72. luvu
'12.2.16 6:03 PM (96.237.xxx.204)혼수 이야기는....일종의 여자들의 질투(그런 좋은데 시집가는데..이것저것 간섭과 함께 질투)인것 같아요...3333333333333333333
여기에 이런글 써봤자 전혀 도움 안됩니다
제 삼자들은 결혼에서 사랑이란 조건을 빼고 계산하기 바쁘시거든요^^*
사돈되실 분들이랑 많은 대화를 나누시는게 현명하실듯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120 | 리큅 플라스틱냄새.. 2 | 혀늬 | 2012/03/22 | 1,784 |
85119 | 엉덩이랑 발바닥이 뜨거운건 왜 그런건가요? 1 | 축복가득 | 2012/03/22 | 903 |
85118 | [긴급요청] 언제삭제될지 모를 ResetKBS뉴스9 -2회 1 | 탱자 | 2012/03/22 | 698 |
85117 |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정동영 캠프에 떴다!! 6 | prowel.. | 2012/03/22 | 2,162 |
85116 | 돌잔치 안한다는데 계속 하라고 말하는 사람들 심리는 뭔가요? 6 | 나참 | 2012/03/22 | 1,819 |
85115 | 가족이 제명의로 개인사업자 내달라는데 괜찮을까요?? 34 | .. | 2012/03/22 | 5,198 |
85114 | 샤이니 셜록 뮤비 나왔어요!! 10 | gg | 2012/03/22 | 1,277 |
85113 | 그녀들의 오지랖 10 | 쯧쯧 | 2012/03/22 | 2,640 |
85112 | 내딸 꽃님이에 나오는 손은서란 배우요. 3 | ㅎㅎ | 2012/03/22 | 1,769 |
85111 | 화병 증상 좀 봐주세요 | 0000 | 2012/03/22 | 1,222 |
85110 | 먹거리 명품스캔들이 또 터졌네요 | 참맛 | 2012/03/22 | 1,512 |
85109 | 남편 저녁 먹고 온다네요. 흠. 7 | 휴 | 2012/03/22 | 1,803 |
85108 | 맛좋은 쌀 추천 좀 해주세요. 18 | 밥맛좋은 | 2012/03/22 | 3,909 |
85107 | 초등수학문제 질문드립니다. 2 | 수학 | 2012/03/22 | 646 |
85106 | 컴대기)대학생아들,,화장품 추천 3 | 군인 | 2012/03/22 | 1,010 |
85105 | 가끔 들르는 카페에서,숲을 만나네요 10 | 82가 좋다.. | 2012/03/22 | 1,913 |
85104 | 부자 친구, 만나기 힘들어서... 20 | ... | 2012/03/22 | 13,941 |
85103 | SBS 기자·앵커들 ‘블랙투쟁’ 2 | 세우실 | 2012/03/22 | 1,129 |
85102 | 딸랑 한 동만 있는 아파트 8 | 쇼핑좋아 | 2012/03/22 | 2,731 |
85101 | 초등 1학년 일룸링키책상 어떤가요? 2 | 후리지아 | 2012/03/22 | 5,624 |
85100 | 종교인 세금납부? 2 | joel | 2012/03/22 | 625 |
85099 | 라면제조사 가격 담합에 삼양식품은 과징금 면제 받았네요. 5 | 흠 | 2012/03/22 | 1,409 |
85098 | 전에 다우니 유연제 무료로 받는 이벤트요. 3 | 다우니 | 2012/03/22 | 937 |
85097 | 혹시 귀인동 홈타운 | 평촌 맘님들.. | 2012/03/22 | 843 |
85096 | 이정희 뒤의 주사파 17 | 주사파 | 2012/03/22 | 2,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