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플에 대하여

참맛 조회수 : 540
작성일 : 2012-02-15 13:58:30

악플에 대하여

 

일도 잘 안풀리고 해서 잠시 두들겨 봅니다.

 

악플이란 뭘까요?

1. 글쓴이나 주제와 상관없이 일단 까고 보는 댓글

2. 주제에 불만을 까는 댓글

3. 주제건 뭐건 글쓴이를 까는 글

4. 감정적으로 배설하는 글.

등등으로 생각되는데요. 또 바쁜 생활에서 짬을 내서 급히 댓글을 작성하다보니 여과없이 올린게 빌미가 되기도 하겠구요.

 

저도 한번씩 악플성 댓글도 달기는 하지만, 요즘은 그것도 귀찮아서 안하네요 ㅎ 또 하나의 이유는 열받아서 댓글 쓰다보면 뭔 글을 쓰는지 쓰다가 잊어 먹어서 리로드하다가 날려 버려요.

 

그리고 지난 82게시판 같은 경우는 열심히 댓글 작성해서 올렸는데, 날아가버린 경우도 있네요. 사실 82의 그 무지막지한 "댓글 날리기"신공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댓글을 잘 달지 않습니다. 본글도 가능하면 짧게 작성하고요. 날아간 글을 생각하면 열이 더 받으니까요 ㅎㅎㅎ

 

일반 네티즌들이 악플을 다는 경우를 제 경우를 들어 보면, 글을 보는 순간 열이 받는 경우에 욱하는 심정으로 몇자 두들기고 바로 확인을 누르는데서 발생합니다. 자지가 쓴 댓글을 한번만 더 읽어 보고, 한두자만 고쳐도 그렇게 무서운 악플은 안될텐데요.

 

지난 82게시판 같은 경우는 저의 글이 날아가는 현상이 잦아서 메모장에서 작성하고 붙여 넣기를 하다보니, 한번 더 읽어 보고 붙여넣기 하니까, 심한 표현은 조정하게 되고, 그래서 악플이 줄어 은 것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독해문제도 있는데요, 글이란게 참 묘해서 표정이나 어감이 함께해야 완전한 표현이 되는가 봅니다. 어지간히 글을 잘 작성하지 않으면 해석이 산으로 가기 쉽상인 게 인터넷 게시판글들이더군요. 그 조금의 차이로 댓글들이 산으로 가고. 또 댓글들끼리 박터지게 주고 받고요.

 

요는 악플에 상처를 받지 않아야 하는데요, 그게 참 묘하게도 사람을 긁는 거거던요. 어떤 거는 며칠도 가고. 그러니 이걸 역으로 생각하면 악플은 보는 즉시 무시하는 게 상책인거죠. 익명 게시판에서 싸워 봐야 남는 건 자기의 상처뿐인 거죠.

 

82에 몇년 죽쳤더만 저도 내공이 조금은 되나 봅니다 ㅎ 저의 악플에 대한 의견은 그러니까 보는 즉시 잊자는 거죠.

 

IP : 121.151.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2.2.15 2:10 PM (118.46.xxx.91)

    못 본듯 넘어가야 하는데
    저를 자극하는 악플 부류가 있더라구요.
    알면서도 아직도 자제가 안될 때가 있습니다.

    엊그제는 다른 님에 동조하는 의견이었는데
    짧게 맞장구친다는 것이
    빈정걸는 것처럼 오해를 사서
    댓글 남기신 걸 나중에 봤네요.
    해명글을 남기긴 했는데 못보셨지 싶어요.

    당분가 자게를 끊어야할까 싶습니다.
    제 안에 뭔가 뾰족한 게 있는 것 같아요.

    (참맛님 초창기 모습 기억하네요. ㅎㅎ)

  • 2. 참맛
    '12.2.15 2:25 PM (121.151.xxx.203)

    나거티브님도 별 걸 다 ㅎㅎㅎ

    그리고 자게를 끊는게 아니고요, 그냥 잊으시는게 낫습니다. 다른 글에 다시 항의를 해오면 그때 해명하셔도 되고요.

    인터넷이란게 참 어려운게 그거거던요. 특히나 이 자게처럼 쪽지도 안되는 경우엔 해명글 남겼다고 연락할 방법도 없구요. 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웃고 넘어갈 것도 커지는 그런 면도 있는 거 같고요.

  • 3. 악성댓글
    '12.2.15 2:40 PM (125.146.xxx.242)

    특히 정치얘기만 나왔다하면 악성댓글이 줄줄이 이어지죠. 유시민.안철수.박원순 의혹이라도 올린다치면 공격이 막 들와요. 주뎅이만진보가 무서워요. 보수쪽은 점잖아서 그런가 그렇게하지 않는데 유독 주뎅이만진보 사람들이 그래요. 그러니까 주뎅이만을 앞에 붙인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46 영어 자꾸 쓰면 늘까요? 3 그냥~ 2012/02/21 1,008
73945 제빵기에 빵을 만들 때 소량으로 빵을 만들 수 없나요? 3 도움주세요 2012/02/21 889
73944 혹시 저처럼 눈물 날 때 눈 아프신 분 계신가요? 혹시.. 2012/02/21 406
73943 울아들을 보면 아주 속이 상해요 3 속터져 2012/02/21 1,235
73942 컴터 앞 대기...엑셀에서 같은 행이 반복되게 인쇄하려면요? 4 컴맹주부 2012/02/21 2,839
73941 남친 능력이 없어서 원룸지어주겠다는데 어때요? 48 .. 2012/02/21 8,916
73940 당의입은 연우..이쁘네요..ㅎㅎ 10 이뻐 2012/02/21 2,754
73939 간장에 쉰데렐라 2012/02/21 415
73938 저의 한달 소비내역좀 봐주세요 15 점검좀. 2012/02/21 2,724
73937 아이폰 통화중녹음방법 4 Jb 2012/02/21 45,465
73936 장담그려고 산 메주가 방금 도착했는데 대략난감입니다. 6 장담그기~ 2012/02/21 3,472
73935 나경원 "1억 피부과 사실이면 정치 안한다 14 밝은태양 2012/02/21 1,945
73934 피로회복에 모가 좋을까요? 8 봉봉 2012/02/21 1,677
73933 전 오늘 강용석이 꼭 박주신 군을 고발하길 바랍니다. 짜증추가 6 나거티브 2012/02/21 1,840
73932 전기밥솥 쿠첸 괜찮을까요 3 .. 2012/02/21 1,050
73931 18개월인데 밥을 넘 안먹어 한약을 약하게 지어먹일까하는데요 함.. 10 함소아한의원.. 2012/02/21 2,261
73930 요즘 드라마 뭐 보시나용???? 8 나쁜펭귄 2012/02/21 1,421
73929 삼성전자 AS 너무 화나네요 5 난둘 2012/02/21 1,428
73928 2월 21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2/21 445
73927 뉘신지는 모르지만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독수리오남매.. 2012/02/21 634
73926 화장실 칸에서 누구니?누구니? 하고 부르는건 왜일까요? 5 레드 2012/02/21 1,337
73925 전업맘님들 직장맘이랑 친분 유지되세요? 8 ... 2012/02/21 1,845
73924 물건에 대한 의문점 많아요. 3 장터에서 2012/02/21 738
73923 부모님 여행 - 여행사 조언~ ... 2012/02/21 732
73922 딸이 친구네서 울었다는데 정말 별거 아닌데 맘이 아파요 5 엄마 2012/02/21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