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손윗동서한테 전화하기 왜이리부담이될까요 ...

전화부담 조회수 : 1,523
작성일 : 2012-02-15 10:05:09

제가 평상시에도 친구나 지인들에게 전화를 잘안합니다

문자는 편해요

친정엔 엄마가  자주 저한테 전화하세요...

근데 전화하고 만나고 그런것에 익숙하지못해서 저도 제자신이 힘듭니다

차라리 저란여자는 혼자살아야하는데 결혼이란걸해서

내자신도 여러모로힘들고 시댁사람들과 잘어울리지못해 시댁만갈려면 맘이 콩닥거리고

오늘은 무슨말을해야하나싶고 ....... 자칫 속에없는말을해서 실수도하구 그래요 .ㅜㅜㅜㅜ

계속 이럴것같아 내자신이 변해야하는건 알겠는데 어디서부터 변해야할지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체가 싫어요 ...그래서 아파트에서도 친한벗이 없습니다 . 전 그게 더편하기도하구요

근데 문제는 자주 시댁에 전화드리라하시공 ..... (춥거나 무슨날이거나 덥거나 뭐그럴적에요 )

그리고 손윗동서한테도 전화넣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정말 정말 어쩌다한번 전화하면 동서는 내가먼저 전화하지않으면 전화할줄도모르네 그러는게

싫구요.... (그렇다고 저한테 못되게하시진않습니다 .)

은근히 대접받길바라구.... 손윗사람이니 당연히 뭐든지 먼저 전화도 아랫사람이 먼저해야하고..

지금까지 잘해왔는데요... 요즘은 갈수록 더 힘들어지네요...제자신이 너무 여리기도하고 소심하기도 해요

이런성격고치기힘들까요...

대범하지도못하고 순진하리만큼 착해요. (주변에서 절향해하는말 ..)

좀 도와주실분 안계실까요

IP : 112.163.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2.15 10:14 AM (115.139.xxx.72)

    20층 아파트 1층에 가서
    엘리베이터 눌러놓고 전화를 하세요.
    그리고 그냥 날씨 추운데 잘 지내셨냐, 별일 없으시냐, 간단하게 안부 묻고
    엘리베이터 타야해서 죄송요. 담에 전화 드릴게요.


    사실 그런 안부전화는 초반에 몇 마디 인사하고 나면
    할 말도 서로 없고, 뻘쭘한테 전화 먼저 끊기도 그래서
    민망한 몇 초가 힘들잖아요.
    집에 있으면서 전화하지 말고, 엘리베이터 기다릴때다 버스 기다릴때 전화했다고 하고
    적당히 핑계대고 끊으세요.

    한 1년정도 그러고나면 겁나는 것도 줄어들고, 정도 좀 들어서 더 편해져요.
    저도 처음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별로 안 받아요.

  • 2. fly
    '12.2.15 10:20 AM (115.143.xxx.59)

    맞아요,.,,한가할때 전화하지말고 바쁠때 잠깐 통화하면서 끊을 상황을 미리 짜놓으세요..저도 그러거든요.

  • 3. 그러게요
    '12.2.15 10:44 AM (121.161.xxx.110)

    차라리 안했음 안했지
    잔머리 굴려가며까지 하나요?
    먼저 전화걸어놓고 핑계대며 끊으면
    상대방 기분 참 우습게 돼요
    모르는 척 해도 다 알아요

  • 4. ^~^
    '12.2.15 10:50 AM (180.66.xxx.203)

    저도 전화하기 불편해 사는사람입니다. 그냥 문자로 하시면 어때요. 저는 사부인과도 문자로 하는경우가 많아요. 지금 며느리가 외국에 있지만 만일 한국에 들어와 살게되면 전화보다 문자를 더 많이 하게 될것 같아요. 지금도 간혹 한국에 들어오면 서로 문자로 연락합니다. 그래야 전화받지못할 사정-아기를 재운다던지-신경쓰지않아도 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66 야간 직장인 영어반에 아줌마가 들어갔더니.. 7 엄마도 강해.. 2012/03/06 2,657
78465 (비싼) 수입화장품의 불편한 진실 14 ..... 2012/03/06 2,527
78464 애들 학교에서 굿네이버스 받아왔나요? 2 킁. 2012/03/06 1,053
78463 중학생과 초등아이 스터디플래너 쓰게하면 좋나요?? ... 2012/03/06 677
78462 초등 저학년 편수책상 괜찮나요? 3 ... 2012/03/06 949
78461 파업동참 '해품달'PD "책임회피 비겁자 되진 않을 것.. 4 참맛 2012/03/06 1,016
78460 코스트코 미끄럼방지 옷걸이 4 옷걸이 2012/03/06 1,657
78459 정장 잘 안하는데 루이 자스민 괜찮을까요? 2 2012/03/06 634
78458 별달별이란 이도.... 1 닉네임 2012/03/06 508
78457 일본은 안전한 땅에 대한 욕망이 엄청난 나라입니다. 17 독도는 우.. 2012/03/06 1,976
78456 일본 인기 애니 중/ 현재 일본 상황과 유사한 케이스 5 84 2012/03/06 1,364
78455 혹시 땅콩집 사시는 분 어떠세요? 리플 감사합니다^^ 3 .. 2012/03/06 3,275
78454 김치볶음밥은 어떻게 해도 니글거리네요 31 진짜 2012/03/06 3,396
78453 이효리, MBC노조 30억 소송 일침 “웃을만한 소식 없나요” 참맛 2012/03/06 1,355
78452 첫 월급 탔을 때 부모님 용돈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2 용돈ㅎㅎ 2012/03/06 6,418
78451 이지애 남편이 정직 먹었데요... 25 별달별 2012/03/06 15,691
78450 손 있는(?)날 이사하는거 어떠세요? 9 이사요 2012/03/06 5,116
78449 영어과외 1 해맑은웃음7.. 2012/03/06 857
78448 4대강 예산 복지사업으로 환산해 봤더니… 충격 3 참맛 2012/03/06 654
78447 일본인의 한국내 거주지 조성과 집단이주 문제는 14 방사능뿐만아.. 2012/03/06 1,949
78446 초등 4학년이면 바이올린 크기를 어떤걸로 해야하나요? 7 바이올린 2012/03/06 4,686
78445 이상하네...차이나타운 전국방방곡곡에.... 11 별달별 2012/03/06 1,641
78444 용인 고로케집 다녀왔어요.. 14 에구 죽겄다.. 2012/03/06 4,005
78443 코스트코 카드는 어떻게 만드나요? 4 봄비 2012/03/06 1,009
78442 퇴근한 남편...김치볶음밥 해주는거 좀 성의없나요?? 72 ... 2012/03/06 1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