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에서 탈락한 김건모씨를 딱하다고 재도전시키는 것과 같다“
저축은행 피해자들의 손해액을 국가 재정으로 구제해주겠다는 특별법에 대해 트위터에 올라온 글입니다. 나가수의 김건모씨는 잊을만했는데 졸지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혼자 모든 책임을 진다는 말은 책임질 사람이 많다는 말의 역설이다“
박희태 국회의장이 사퇴하면서 한말에 대한 네티즌의 일침입니다. 박의장은 '창랑자취' 즉 좋은 말이나 나쁜 말을 들음이 모두 자신의 탓이란 말도 덧붙여서 남겼는데요. 정치인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어려운 사자성어를 찾아내는 모양입니다.
"안에서든, 밖에서든 희망을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희생자들은 고통스러워했다"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의 말입니다. 어제 21번째 해고노동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는데요. 오늘로 쌍용차사태가 1000일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해고노동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은 여전하지만, 여전히 2009년에 합의된 노사 합의 내용은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5944002&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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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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