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엄마가 자주 말씀하셨던 게요..
말 못하는 짐승이라고 함부로 대하지 마라..
벌받는다..
말을 못한다 뿐이지 짐승도 아프고 괴롭고 힘들고 사랑받는거 그런거 다 안다..
그러니 함부로 때리지도 말고 굶기지도 말고 괴롭히지 마라..
꽃도 함부로 꺽지 마라 ..
내 욕심에 꺽으면 곧 시들어 버리고 그러면 쓰레기통으로 버리고..
그러지 말고 그대로 두고 봐라..
오빠가 장난이라고 때려서 내가 울고 있으면..
장난이라지만 상대방이 싫고 아프면 그건 장난이 아니고 괴롭히는거다..
싫다고 하면 하지마라...
이렇게 키워주신 친정엄마한테 참 감사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 세남매 우애좋구요,
나도 오빠도 애들을 그렇게 키우니 순하고 애들끼리도 너무 사이가 좋고 서로 보고싶어 눈물흘리네요.
모든 엄마들이 이렇게만 자식들을 키우면
남을 괴롭힌다든지 동물학대가 싹 없어질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