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덧글 감사해요

신뢰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12-02-14 17:12:00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할까

막연한 두려움에서

덧글들 읽고 생각을 곰곰히 정리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드려요

 

그런데

저는 정말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배우자가 있음에도

(이런 말도 싫어하지만) 일적인 업무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님에도

몸은 섞지 않을지라도(...) 즐기기 위해 다른 이성을 만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혼돈이 오네요...

반대로 그럼 저도 다른 이의 승진축하할 일이 생김 나이트가서 부킹하고 놀고

친목도모 겸 친구들과 바에 가서 남자 끼고 술 마셔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일인가요?

 

175님 맞아요....

아무래도 한 번 그런 적이 있으니

더 예민하게 행동하게 되었네요

이번일도 회사일로 늦는 것인냥, 매일 피곤하다고

주말이면 놀아달라는 애를 무시하고 어떻게해서든지 잠은 더 자려고 하면서

이런 일을 벌인 남편에 대해 배신감이 들었던 것 같아요

찔리는짓(?)을 했다고는 생각하진 않아요....

그랬다면 카톡도 삭제하고....비번도 바꿔놓고 했겠죠...

 

112 님 덕분에 잘 생각해 보게 되었구요....

대화 해 보려구요....

문제가 생기면 동굴로 피하는 것이.....제가 되어 버리네요....

 

다시 한 번 덧글들 감사드려요....

 

IP : 175.198.xxx.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4 5:29 PM (175.112.xxx.103)

    처음에 바에서 생긴 일 때문에 원글님이 자신도 모르게 촉각을 곤두세우시는것 같네요.
    이번일도 원글님은 좀 시시콜콜 자세하게 얘기했으면 괜찮았을텐데 뭉킁거려 좀 늦는다 라고만 얘기해서 화가 난거구요..
    원글님, 남편분이 뭔가 찔리는 짓(?)을 해서 자세히 얘기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남편 성격일 수도 있잖아요.

    부부가 서로 맞추면서 살아야지 어느 한쪽이 나한테 맞추길 원하면 힘들어지더라구요...

  • 2. ...
    '12.2.14 5:31 PM (211.104.xxx.166)

    남편분이 나쁜분은 아니네요.. 순하신듯
    원글님 스스로 노력을 해보세요..
    워낙 깔끔하신성격같으신데 분명 남편분이 아닌 다른분과도
    문제는 있으실듯싶거든요


    남편분 잘하셨다는건 아닙니다
    근데 너무 몰아세우시는듯해요

  • 3. ...
    '12.2.14 5:39 PM (125.187.xxx.50)

    대체 남편분의 잘못이 정확히 뭔가요?
    '지옥'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괴로운 이유가 와 닿지 않습니다.

  • 4. ..
    '12.2.14 5:39 PM (1.225.xxx.84)

    부부크리닉에 꼭 가보세요.
    이 불화의 원인이 100% 남편분만의 잘못은 아닌거 같군요.

  • 5. ---
    '12.2.14 6:05 PM (178.83.xxx.157)

    솔직히 말씀드릴께요. 원글만 있는 그대로 읽고 판단하자면, 상담받아야할 사람은 원글님같습니다, 바깥분이 아니라...

  • 6. 원글
    '12.2.14 6:30 PM (211.246.xxx.186)

    이예요
    흐음임 말씀처럼 그런 면 있어요
    다들 현명하신 것 같아요 글 읽고 사람 성격 잘 파악하시고
    제가 속상해 하는 부분을 바로 찍어서 말씀도 해 주시고
    솔직히 어느 누구에게도 말 못해서 위로받고 싶었는데
    제 문제가 큰건가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다들 이런 정도는 당연히 이해해야 하고 지나가시는 건가요?
    정말 궁금해요
    친구들에게 이런 문젠 얘기하고 싶지 않고
    엄마에게도 이래이래서 속상하다 하면 속상해하실까 말 못해서 답답했는데
    댓글을 보니 휴. 더 답답해지네요

  • 7. ...
    '12.2.14 6:55 PM (125.187.xxx.50)

    이분 참...
    님 문제가 큰 거냐구요? 그러니까 문제가 뭐냐고요;
    남편분이 나이트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 카톡으로 메시지를 주고받고 계셨던 거예요?
    아니면 성관계를 한 증거를 포착했나요?

    단순히 말 안하고 나이트를 간 것, 바 종업원이 문자 보낸 걸로 이렇게 난리치시는 거라면
    님 성정에 문제가 커 보입니다. 남편분 얼마나 괴로우실지...남편분 위해서 부부클리닉 꼭 받으세요.

  • 8. ...
    '12.2.14 7:09 PM (211.246.xxx.186)

    님 원글이예요
    비꼬는 게 아니니 오해마시고
    만일 님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은지
    직장생활 하다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니 그냥 지나치실건지
    모른 척 하고?

  • 9. ....
    '12.2.14 7:42 PM (112.155.xxx.72)

    완벽주의자라서가 아니라 원글님이 자신이 왜 화가 나는지도 잘 파악을 못 하고 있는 것 같애요.
    가족과 보낼 시간에 놀러다니는 남편인데 당연히 화 나지요.
    가족보다 동호회 친구들이 더 좋다는 거죠.
    원글님도 일하신다고 했는데 원글님은 남편 처럼 놀러다니시나요?
    한 번 왜 내가 화가 나나 객관적으로 정리해 보시고 그걸 남편에게 감정적이지 않은 톤으로
    조용히 말씀하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68 초등4학년 해법영어 어떤지요? 5 도서관분위기.. 2012/02/28 1,782
76667 병원에서 퇴원하라는데 어디로 가죠? 14 궁금이 2012/02/28 4,239
76666 [원전]일본 - 수도권, 태아 이상 증가? 1 참맛 2012/02/28 1,193
76665 ort 비싸서요.. 대체 할 만한 건 뭐가 있을까요? 2 ?? 2012/02/28 2,114
76664 원어민 선생님께 할말 영작좀 3 영유 2012/02/28 674
76663 발광하는 현대사에 대한 의견이 궁금해요 발광 2012/02/28 1,473
76662 아침 드라마에 빠져 사는 나 8 호야 2012/02/28 1,950
76661 중년은 몇살부터 인가요? 18 .. 2012/02/28 6,960
76660 아파트 공동 전기료 얼마나 나오나요? 8 ^^ 2012/02/28 2,308
76659 복희누나...복희가 견미리 딸인가요? 5 드라마 2012/02/28 2,451
76658 친절도 대접도 give and take 아닌가요..? 쑥쓰러움 2012/02/28 929
76657 주말에 뮤직뱅크 인 파리를 보았어요 5 멋지구랴 2012/02/28 1,502
76656 [원전] 부산 반핵 운동 확산 1 참맛 2012/02/28 766
76655 수내양지마을에서 판교 도서관까지 버스로 얼마나 걸리나요? 2 220번 2012/02/28 973
76654 통돌이용 세제를... 5 +++++ 2012/02/28 1,382
76653 스마트폰에서 wi-fi call 이용해보세요. 3 Qt 2012/02/28 1,245
76652 저도 아이허브 배송 받을 때 문의합니다.. 4 독수리오남매.. 2012/02/28 962
76651 수원 영통 영어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고민 2012/02/28 2,540
76650 하닷사님 레시피 어때요? 6 궁금 2012/02/28 9,603
76649 아가베시럽 개봉후 냉장보관 해야하나요...? 3 시럽 2012/02/28 2,531
76648 미성년자가 주민등록등본 뗄수 있어요? 9 ㅇㅇ 2012/02/28 3,782
76647 해리포터도 시간이 흐르면 고전이 될까요? 20 헤르미온느 2012/02/28 2,371
76646 성매매 수법이 점점 발전하는군요.(문화일보의 홍보멘트) sooge 2012/02/28 790
76645 저염식 다이어트..별로 힘들이지 않고도 효과 봤네요 2 루리 2012/02/28 6,206
76644 여러분~~~clio blue 매장 어디있는지 아시나요? 몽맘 2012/02/28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