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할까
막연한 두려움에서
덧글들 읽고 생각을 곰곰히 정리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드려요
그런데
저는 정말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배우자가 있음에도
(이런 말도 싫어하지만) 일적인 업무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님에도
몸은 섞지 않을지라도(...) 즐기기 위해 다른 이성을 만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혼돈이 오네요...
반대로 그럼 저도 다른 이의 승진축하할 일이 생김 나이트가서 부킹하고 놀고
친목도모 겸 친구들과 바에 가서 남자 끼고 술 마셔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일인가요?
175님 맞아요....
아무래도 한 번 그런 적이 있으니
더 예민하게 행동하게 되었네요
이번일도 회사일로 늦는 것인냥, 매일 피곤하다고
주말이면 놀아달라는 애를 무시하고 어떻게해서든지 잠은 더 자려고 하면서
이런 일을 벌인 남편에 대해 배신감이 들었던 것 같아요
찔리는짓(?)을 했다고는 생각하진 않아요....
그랬다면 카톡도 삭제하고....비번도 바꿔놓고 했겠죠...
112 님 덕분에 잘 생각해 보게 되었구요....
대화 해 보려구요....
문제가 생기면 동굴로 피하는 것이.....제가 되어 버리네요....
다시 한 번 덧글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