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전에 의정부지검 금융범죄과 수사관한테 전화 받았습니다.

내파란하로 조회수 : 2,511
작성일 : 2012-02-14 15:00:24
조금 전에 의정부 지검 금융범죄수사과 이정화수사관이라고 하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습니다.농협과 제일저축은행에 제 명의 통장에서 수상한 돈흐름이 발견됐다고 돈세탁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2011년 9월 몇일에 의정부 @@ 지점에서 개설한 이 통장이 본인이 개설한 통장이 맞냐? 본인이 개설한 통장이 아니라면 주민증 잃어버린 적 없냐? 아니라니까 본인 직접 개설한게 아니라면 본인이 금융범죄의 피의자인지, 피해자인지 확인해야하고.... 어쩌구...그러면서 지금 집에 있냐, 밖이냐. 평소에 은행 거래는 어찌하냐. 창구에서 하냐, 인터넷으로 하냐... 이렇게 까지.... 처음부터 보이스피싱이 의심스러웠는데 아주 디테일한 스토리에 뭔소리 하는지 들어보자... 이러다가.아무래도 인터넷으로 유인해서 계좌에서 돈빼내가려는 수작이라 생각돼서.....좀 있다 전화하겠다. 핸폰에 전번도 찍혀있기에.....전화 끊고 인터넷에서 의정부 지검을 찾아 전화 걸어보니 의정부 지검에는 금융범죄 수사과도, 이정화 수사관도 없답니다. 보이스피싱 맞습니다. 핸폰에찍힌 번호에 다시 전화하니 의정부지검입니다. 하면서 아까 그뇬이 다시 받길래 끊어 버렸는데요.혼내줄 방법 없을까요. 교묘한 수법이니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겠다싶어요.
IP : 221.147.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찰에 신고
    '12.2.14 3:03 PM (115.161.xxx.192)

    하세요......

  • 2. 새단추
    '12.2.14 3:03 PM (14.36.xxx.3)

    그렇게 살지말아라 욕했다가 그집으로 피자 열판 배달됐다는 신문기사 보고는..
    참이거..

    그냥 이런전화 왔다고 신고하면 전화국에서 번호 자체를 폐쇄해주는 법안이 있으면 좋겠어요 진정...

  • 3. ..
    '12.2.14 3:05 PM (121.160.xxx.196)

    피자 열 판은 왜...........

  • 4. jk
    '12.2.14 3:07 PM (115.138.xxx.67)

    피자 열판 배달되면 집주인이 돈을 내야죠.... ㅋ

  • 5. ...
    '12.2.14 3:11 PM (119.197.xxx.71)

    전에 직원이 그런 전화받고 놀려주다가 욕하고 그렇게 살지말라고 싸웠거든요.
    그 사기꾼이 전화 다시해서 나는 네 주민번호랑 전화에 집주소도 안다 푼돈써서 너 죽일 수도 있다.
    그런식으로 협박해서 완전 겁먹었었어요. 그냥 안넘어간걸로 다행인거고 주변에 알리고 그러세요.

  • 6. ....
    '12.2.14 3:12 PM (112.152.xxx.2)

    피자 열 판은 왜........... 라고.. 저도 생각했다가 윗분 댓글에 빵~ 웃고 가네요..ㅋㅋㅋ
    그나저나 피자집은 무슨 죄로다가.....

  • 7. 내파란하로
    '12.2.14 3:13 PM (221.147.xxx.60)

    그 번호로 제가 피자 배달하고 싶네요.
    근데 주소를 알아야지....ㅋㅋ

  • 8. ㅋㅋ
    '12.2.14 4:16 PM (115.41.xxx.10)

    피자 열 판에 빵!!! 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49 갑상선모양이 안좋다고 조직검사했는데 어떤건가요? 3 부모님 2012/03/16 4,325
84148 12살짜리가 마이클잭슨 춤 추는거 보셨어요? ........ 2012/03/16 1,091
84147 제가 잘못한건지 어떡해야 하는지 121 어려워 2012/03/16 14,736
84146 이거 아토피 맞나요? 애기엄마 2012/03/16 1,045
84145 노엄 촘스키, “김지윤 마녀사냥을 중단하라” ~~ 2012/03/16 1,640
84144 와우 역대 최고의 무대가 나왔네요 이선희씨^^ 4 .... 2012/03/16 4,163
84143 우와 이선희와 멘티들 끝내주네요 2 최고 2012/03/16 3,017
84142 빅뱅 지드래곤하고 탑이 픽시 로트란 가수랑 작업을 ㄷㄷㄷ 3 쿠앤쿠 2012/03/16 2,774
84141 이선희씨 노래 정말 잘하네요 6 2012/03/16 2,969
84140 집에 칠판 가지고 있는분 계세요?? 11 화이트보드말.. 2012/03/16 3,748
84139 뜸이나 불부항으로 효과 보신 분 있나요? 3 제제 2012/03/16 3,226
84138 제왕절개로 넷째 가능할까요? 11 세아이맘 2012/03/16 10,693
84137 영작 부탁해요. 영어울령증 2012/03/16 1,165
84136 도를 아십니까 5 궁금 2012/03/16 1,498
84135 밤이면 식욕이 샘솟아ㅠㅠ 5 나무 2012/03/16 2,093
84134 어린이집 원장이 교육있다고 그날 오지말라는데.. 7 제대로된어린.. 2012/03/16 2,227
84133 남편 취미는 냉장고 뒤지기 5 짜증나 2012/03/16 2,165
84132 오늘 너무 잘했어요 구자명 2 구자명 화이.. 2012/03/16 2,133
84131 오늘도 식당엔 풀어진 아이들이 방황하고 있더군요 4 ... 2012/03/16 2,445
84130 피아노 다시 배우기 시작했는데 재밌어요^^ 10 네르하 2012/03/16 2,926
84129 멍게철이 지났나요?? 4 ??? 2012/03/16 4,046
84128 전세 재계약 3 울타리 2012/03/16 1,646
84127 아기를 위해 교회에 다녀보고싶은데요.(유아) 7 ㅂㅂ 2012/03/16 1,697
84126 타블로의 난처한 상황이 좋은 이유 42 따블로 2012/03/16 9,031
84125 억수같이 내리는 비에 후불제 공연비 지불하고 싶어요 4 파업방송 2012/03/16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