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까탙스러운건지 집에서 만든 음식에서 먹다 머리카락 나오면
식욕이 확 떨어져요.
몇일전 고사리 무침을 동생이 줬는데 어제먹으려고 하는데 기다란 머리카락이
나왔는데 식욕이 갑자기 확 떨어져 밥첫숟갈 먹다 안먹었네요.
지금도 그생각하면 식욕이 없어요.
제가 밥에서 돌나오는건 용서해도 머리카락은 용서 못하네요
어릴때 밥먹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게 카레였는데 눈이 너무 가려워서
비비다가 기다란 눈썹이 노랗게 비벼놓은 밥위에 떨어졌는데 제 눈썹인데도
불구하고 식욕이 확떨어져서 밥 안먹은적도 있네요.
근데 애견을 키우면서 비위(변도 치워야 하니깐..)가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두 머리카락은 용서가 안돼네요...ㅠ
저 어케해요. 머리카락에대한 안좋은 기억도 없는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