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꾼 꿈인데요.
꿈속에서 남편이 사람을 죽였어요.
3명이나요.
꿈에선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그렇게 됐다는 거였고, 전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구요.
남편은 평소에 포악한 사람은 아니에요.
일을 저지르고 난 후 저한테 왔는데, 평소 자주 입던 옷을 입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지쳐 보였어요.
얼굴은...체념과 어떤 결의 같은게 뒤섞인 듯한 표정이었구요.
놀란채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가 잠이 깼는데요..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그냥 암뜻없는 개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