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대 유아교육학과
1. ....
'12.2.14 1:39 PM (122.32.xxx.12)그런데 간호학과가.. 좀 많이 쎌건데요..
전문대라두요...
유아교육과의 경우엔...
그냥 여기 게시판에 몇번 검색 해 보시면..
대충 상황은 나오는데요....
박봉에.. 일은 많고...
적성에 안 맞으면 많이 힘들고..등등... 그렇긴 한데요...
취업은 다른 과에 비해서 좀 낫다고는 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박봉에 일은 힘들고 그래서.. 이직이 많은 직종이긴 해요...2. 전공
'12.2.14 1:43 PM (112.169.xxx.194)예...제생각도 그렇거든요....
간호학과가 많이 쎄다는 건 알고있는데.....
그정도 노력은 한번 해 보라고 하고 싶어서요...
감사드려요.3. 제동생
'12.2.14 1:53 PM (110.3.xxx.8)이 전문대 유아교육과 나와서 2년정도인가 일하다가 간호대 다시 들어간 케이스예요.
잘은 모르지만 옆에서 본 바에 의하면 두가지 직업이 다른 성격으로 힘든 부분이 있더라구요.
유아교육과는 동생이 아이들을 매우 좋아하고 아이들도 동생을 잘 따르는 성격이었음에도 불구하구요
많은 분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박봉이고(경력 쌓여도 많이 안오르는듯) 조직 생활도 한계가 있어서 결국 그만 두더라구요. 동생은 공립 유치원으로 비교적 좋은 근무환경이었는데 친구들 얘기 들으면 원장 따라 분위기가 많이 안좋을 수 있다나봐요. 그리고 피아노, 만들기(공작) 등을 할 일이 많아서 손재주 없는 동생은 그것도 힘겨워했어요. 제가 대신 만들어준적도 있고-_-;
간호대는 다니는 내내 공부하기 힘들어했는데요
시행착오 겪고 다시 들어간 거라 그런지 아주 열심히 했어요. 어린 친구들 틈에서 ㅎㅎ
지금은 운좋게 대학병원으로 옮겼구요.
근무는 물론 어린이집보다 많이 힘들어 보여요. 3교대고 데이, 나이트 등등 들쭉날쭉하니까요.
가족들은 건강이 걱정되죠.
근데 연봉은 꽤 높아요. 왠만한 대기업 이상 되는 것 같고 진로도 좀더 다양한 것 같구요.
계속 공부해야 하고(숙제도 내준대요;;) 조직 문화도 군대 문화랑 비교하는 정도라 소위 막말로 빡세기는 한데요 그래도 동생은 좋아하네요.
힘들다고는 하는데..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노인분들도 좋아하는.. 다른사람 돌보는게 적성에 맞나봐요.
피도 봐야하고 무서운 광경도 많아서.. 의사랑 마찬가지로 그 부분도 고려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동생 병원 얘기 들으면 저는 절대 자신 없거든요.4. 전공
'12.2.14 1:54 PM (112.169.xxx.194)그렇군요.....비교대상의 과가 아니군요....ㅠㅠ
무슨말씀인 줄 알겠어요....감사...5. ....
'12.2.14 2:00 PM (1.247.xxx.171)유아교육과 보다는 간호학과가 훨씬 낫고
그만큼 실력 차이도 날거예요
같은 전문대라도
저희 조카도 공부에 취미가 없어서 안하다고 고3때 정싱신차리고 했는데요
전문대 간호학과 가고 싶어했는데 실력이 안되서 못가고
전문데 유아교육과 가서 지금 유치원 교사생활 하고 있어요
박봉에 힘들어도 열심히하고 나름 보람도 느끼고 만족스러워하면서 다니더라구요
요즘은 반수해서 간호학과 가기는 좀 힘들것 같아요
나이가 어리고 기회외 시간이 많으니 최선은 다해보야겟지만
디른곳도 그렇지만 간호학과는 특히 본인이 적성에 맞고 하고 싶어해야 가능한것 같더라구요
저희 딸도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데 입시를 겼으면서 많이 놀랫어요
흔히 말하는 지잡대 괜찮은과도 공부 웬만큼 해야 들어가더군요
조카한테 얘기해보고 본인이 원하면 반수를 하든 재수를하든 시작해보라고 하세요
솔직히 장래성으로봐서는 유아교육보다 간호학과가 훨씬 낫죠
단 적정에 맞는다는 가정하에6. ....
'12.2.14 2:01 PM (1.247.xxx.171)겼으면서-->> 겪으면서
7. 전공
'12.2.14 2:17 PM (112.169.xxx.194)네.....여기다 물어보길 정말 잘 한것 같아요.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8. ..
'12.2.14 7:58 PM (119.202.xxx.124)유아교육과와 간호과는 성적에 있어 하늘과 땅차이라고 보심 됩니다.
그런데 둘 다 자기 적성에 안맞으면 못하는 전공입니다.
적성이 정말 중요한 전공이구요.
제 여동생이라면 그냥 유아교육과로 보낼겁니다.
간호과가 페이가 좀 더 높긴 하지만 업무 강도가 너무 쎄고, 종합병원의 경우 3교대 나이트근무 너무 힘들고 병원이라는 환경 자체가 정말 힘들고 위험하기도 하구요.
유아교육과가 지금까지 너무 박봉에 시달려 왔는데요
현재는 임금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유치원에서 주는 월급 이외에도 국가나 지자체에서 교사 통장으로 바로 꽂아주는 수당이 크게 늘었어요. 지자체 따라 다른데 30~50만원 선입니다. 누리과정이 시작되면서 수당이 더 늘었구요. 내년되면 누리과정이 3~4세까지 확대 되기 때문에 수당이 더 늘어납니다.
규모 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잘 찾아서 취업하면 수당포함 초봉 180 정도 가능합니다.
다수 전문대 졸업생이 100만원선의 초봉을 받는 경우가 많은걸 감안한다면 유아교육과가 훨씬 유리하죠.
유치원 임금이 10년전에 비하면 2배로 늘어난거죠.
유아교육과 미달 사태로 유치원 교사 수급이 많이 모자라서 임금도 높아졌고 취업도 100%입니다.
적성에만 맞으면 괜찮습니다.
나이들면 원감, 원장 등으로 나갈 수 있구요.
가장 좋은건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임용 고시를 봐서 합격하는건데요. 공부 소질 있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합격하면 초등 중등 선생님이랑 대우 같구요. 정년도 62세 보장.
제가 학생들 진로 상담해주느라 자세히 알아본 결과입니다.
간호과 및 유아교육과 교수님 및 졸업 학생들 통해서 여러 경로로 자세히 알아봤구요.
현재로서는 전문대 쪽에서는 유아교육과 여학생에게는 좋습니다. 과거와 많이 달라졌어요.9. 전공
'12.2.15 3:57 PM (116.41.xxx.187)위에 점두개님.....감동입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잘 상의해서 결정하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910 | 중고딩 초대음식 메뉴 보기 2가지중 골라주세요 10 | 음식 | 2012/02/14 | 1,678 |
69909 | 고려에 시집온 원나라 공주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6 | 숨겨진 이야.. | 2012/02/14 | 3,953 |
69908 | 부러진화살 12세에게 안맞는 장면들 나오나요 5 | 영화 | 2012/02/14 | 964 |
69907 | 그냥저냥 먹기 괜찮은 원두커피? 7 | ᆢ | 2012/02/14 | 1,563 |
69906 | 사정이 있어서 뜨건물에 6 | 목욕 | 2012/02/14 | 1,101 |
69905 | 신발 잃어버리는 꿈 1 | ㅇㅇ | 2012/02/14 | 2,878 |
69904 | 외가식구도 다 하시나요? 3 | 집들이 | 2012/02/14 | 943 |
69903 | 혼자서 24평 이사가는집 청소해보려구요 ^-^ 27 | 이사청소 | 2012/02/14 | 16,040 |
69902 | 선대인 따위가 김진표를 논하다니 10 | .. | 2012/02/14 | 1,538 |
69901 | 시어버린 깍두기로 뭘 해먹을까요 3 | 덴마크카푸치.. | 2012/02/14 | 1,159 |
69900 | 초등학교 시간 강사 어떤가요? 6 | 여러가지 | 2012/02/14 | 1,705 |
69899 | 약사분께 여쭤요. 3 | .. | 2012/02/14 | 922 |
69898 | 노무현, 한명숙 둘 다 찌르고 있는 민주당의 '한미FTA 폐기 .. 2 | safi | 2012/02/14 | 702 |
69897 | 울집냉장고에 있는 반찬 1 | .. | 2012/02/14 | 1,248 |
69896 | 전 이렇게 회사생활해요!!^^ㅋ 1 | 정+- | 2012/02/14 | 989 |
69895 | 레녹스 티포원 코스트코에서 지금도 팔까요? 4 | 궁금 | 2012/02/14 | 1,916 |
69894 | 골든햄스터..키우시는분 계세요? 손을 내려주면, 꼭 물어요..ㅠ.. | 골든햄스터 | 2012/02/14 | 951 |
69893 | 남편이 사람을 죽이는 꿈을 꿨어요... 5 | ... | 2012/02/14 | 7,903 |
69892 | 노에비아 화장품 어떤가요? 3 | ... | 2012/02/14 | 3,376 |
69891 | 나만의 스트레스 푸는 비법 6 | ........ | 2012/02/14 | 1,796 |
69890 | 청국장이 쓴데 안쓰게 끓이는 방법 없나요? 2 | 찐감자 | 2012/02/14 | 930 |
69889 | 일시적으로 주름 펴지는 화장품 있나요? | ... | 2012/02/14 | 1,644 |
69888 | 연말정산 서류 제출 4 | 2012/02/14 | 848 | |
69887 | 시어빠진 양배추피클로 점심 푸지게 먹었어요..^^ 2 | 식사하셨쎄요.. | 2012/02/14 | 1,054 |
69886 | 이 대통령 "불합리한 법안 적극 대처" 3 | 세우실 | 2012/02/14 | 6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