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타인생극장..김경호편 보셨나요?

ㅎㅎ 조회수 : 5,093
작성일 : 2012-02-14 12:10:18
생각없이 채널 돌리다
스타 인생극장 김경호편이 나오길래
잠깐 봤는데

김경호씨 노래가 주목을 받았던 그때
잠시 노래들을 즐겨 듣는 정도였지
팬이라던가 이런 정도는 아닌데요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상
긴 머리에
쭉 뻗은 몸매에
남성적이기 보단 여성적이다..란 생각 정도였거든요.

근데 목소리와 가창력의 파워는 대단하다는 정도.

어제 방송보니까
이분 목포 출신이라 사투리 쓰면서 공연 하는거
은근 잘 어울리고 재미있더라고요.

잘 몰랐을때 조용하고 여성스럽겠다 싶었는데.ㅎㅎ

그리고 후배가수들 집에 모여서 고기 구워먹고 하려고
준비하는데
요리도 잘해~.ㅎㅎ 된장찌개 후다닥 끓이고 밥 하고
후배들 오니까 별명처럼 국민언니마냥 밥 챙겨주고
살뜰히 챙기는 거에 또다른 매력.ㅎㅎ

91년도인지 97년도인지 두발때문에
청소년유해판정 받아서 가요프로에
1위를 놓고 임창정씨랑 대결하는데
그때 머리 질끈 묶고 모자 눌러쓰고 안경에..
참..그렇게 노래 불렀어야 하는 상황이 답답하긴 했겠더군요.
1표 차이로 1위를 못하고..


또 웃겼던게
김경호씨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성추행범이 김경호씨를 뒤에서 보고 여자로 착각해서
성추행을 한 모양이에요.
진짜 남자지만 기분00했다고  그랬나.
그 상황에서 실제론 진짜 무섭게 성추행범 혼내준 거 같은데 (욕도하면서.ㅎㅎ)
방송에선 
아따~ 취향 참 독특하구만~...하면서 사투리로 순화해서 표현하는데
정말 웃겼어요.

남자지만 여자의 심정을 가장 잘 안다고..ㅎㅎ

매력있더라고요. 이사람.
IP : 112.168.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4 12:13 PM (211.215.xxx.39)

    제 동생도 이언니?하고 나름 친한데...
    알고 지낸지가 7~8년...
    칭찬이 자자해서리...
    글쿠나 그러고 사는데,
    섬세하고,자상하고,착하고...불라불라...
    방송에도 그모습이 보여서 좋아요.

  • 2. ..
    '12.2.14 12:14 PM (1.225.xxx.84)

    http://www.youtube.com/watch?v=RKt2JvZNplc&feature=youtu.be

    이거였죠?
    배를 잡고 웃었어요.

  • 3. ....
    '12.2.14 12:15 PM (112.154.xxx.59)

    요즘젤좋아하는가수.. 광고도 많이찍고 활동 많이했으면 좋겟어요.

  • 4. 광고주
    '12.2.14 12:19 PM (121.176.xxx.120)

    김경호 언니가 그동안 소속사때문에 속끓고 고생을 해서 집도 사실 좀 초라하고....
    전 보면서 너무 짠한 마음이 들었어요..제발 소속사에서 관리좀 제대로 해줬음 좋겠어요.
    완전 박정현이나 김범수정도로만 광고좀 따주고...
    이건 뭐 전국 각지로 고생고생하면서 라이브 공연스케쥴만 줄창있으니 몸이 남아나질 않을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극장이건 관객이 몇명이 왔건 완전히 무대위에서 한몸바쳐서 에너지 마음껏 기를 무대에다 다 쏟고가는 모습보니까 프로는 프로다 싶고 대단해요.

  • 5. 저는
    '12.2.14 12:22 PM (112.168.xxx.63)

    요근래에 김경호씨의 그 확 터지는 소리가 다시 들리더라고요.

  • 6. ㅋㅋ
    '12.2.14 5:17 PM (121.139.xxx.161)

    아따~ 에서 넘 웃겨서 사무실에 갑자기 웃음을 눌렀네요..;;
    전 김경호씨 넘 좋아해요~ 전성기때 노래 많이 들었구요,
    인간성 괜찮은거 같아요~

  • 7. 초코시럽
    '12.2.15 11:09 AM (121.134.xxx.135)

    저도 1부 2부 다 봤는데요, 어제 김경호가 겪었던 시련에 대해서 나오더라구요.
    가수가 목소리를 잃고, 남아있던 건강마저 잃고... 절망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담담하게 얘기하는데,
    감동받았어요... 그 삶에 대한 열정이 존경스럽더라구요.
    상남자...맞던데요...
    나가수에서 한번도 목소리, 감기, 콘서트...이런 핑게없이 묵묵하게 경연했잖아요.
    근데 어제보니, 정말로 살인적인 콘서트 스케줄과 지칠대로 지친 몸을 이끌고 경연했던거네요...
    앞으로 계속 행복하기를 바래요.

  • 8. 저도
    '12.2.15 1:39 PM (222.237.xxx.250)

    저도 스타 인생극장보구 나서

    나가수에서 그런 엄청난 콘서트 스케줄을 병행하면서 모도 엄청 힘들었을터인데 방송에서 자기변명 하나 없이

    묵묵히 나가수 일정을 소화했다고 생각하니(거기다 서바이벌 경연방식이니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겠어요)

    정말 상남자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정말 사고방식이나 일에 대한 열정 그런것들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구나 하고 느끼겠더라구요..

    특히 무대위에서만 다른세계사람처럼 보이려고 하지 무대 밑으로 내려오면 그냥 목포 촌놈이다라는 생각으로 산다는게 연예인으로써 쉽지않을터인데 생각이 올바른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9. *^^*
    '12.2.15 6:22 PM (175.113.xxx.8)

    저도 경호언니 살인적인 스케줄 알고 있었는데, 다른 가수들 다들 앓는 소리할 때 안말도 안하는 것 보고 좀 놀랐어요. 자기도 공연 많다고 엄살좀 부리면 동정도 얻고 싶었는데 , 끝날때까지 피곤한 내색 한번 안하더군요.....조금이라도 하지 그랬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09 첫 임신..쌍둥이인데요.. 6 쌍둥이 2012/03/21 7,167
84508 궁금.. 문의 2012/03/21 480
84507 무선 청소기 어떤 게 더 나을까요? 3 무선청소기 2012/03/21 880
84506 꼬리자르기 위해 몸통 자처한듯… 청와대 개입의혹 더 증폭 5 세우실 2012/03/21 714
84505 돗나물 어찌 먹어야 할까요? 7 나라냥 2012/03/21 2,037
84504 시려 갔더니 잇몸과 이 사이 홈이 패였다는데 치료해보신분 19 .. 2012/03/21 12,679
84503 시누인 내가 그리 밉니? 4 궁금이 2012/03/21 2,011
84502 부부의 나이차 많을수록 좋은가요?? 12 뿌잉 2012/03/21 6,884
84501 시험공부 잘 하는 비법?? 8 흑흑 2012/03/21 1,718
84500 첫사랑의 정의가 뭘까요? 애매하네요! 6 진짜 궁금 2012/03/21 2,111
84499 며느리한테 거리낌없이 잠을 줄여야 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는 자신.. 16 아오 2012/03/21 3,222
84498 알바문의요 .. 2012/03/21 573
84497 조수미 목소리가 좋긴 진짜 좋네요 13 위즈 2012/03/21 3,568
84496 친환경 무표백 화장지 공동구매하네요 1 에코맘 2012/03/21 1,021
84495 [원전]동경대연구소 30km에서 600km 해안에서 세슘검출 참맛 2012/03/21 578
84494 컴패션..일대일 결연 프로그램이요 4 .. 2012/03/21 1,202
84493 비염증상이 원인일까요?? 2 몸살이 자주.. 2012/03/21 773
84492 탈렌트 김지수씨 16살 연하남과 핑크빛 열애중 *^^* 2 호박덩쿨 2012/03/21 3,135
84491 '세영'이란 이름 어떤가요? 9 작명 2012/03/21 1,946
84490 장롱 아래쪽에 서랍있는거 쓰시는 분요~ 2 아그네스 2012/03/21 1,078
84489 혹시 브라더.싱거 미싱 공구 까페 알고 계신곳? 4 초록맘 2012/03/21 1,771
84488 이정희 사퇴하고, 청와대 민간사찰 책임자 MB는 하야 해야..... 2 옳소 2012/03/21 958
84487 경옥고...드셔보신분? 3 저질체력 2012/03/21 2,745
84486 82쿡에서 민주당 쉴드치던 내가 정당투표 진보신당 홍보합니다. 6 2012/03/21 957
84485 직장 다니는게 지옥이네요 ㅠㅠ 10 .... 2012/03/21 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