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동네 필라테스강사..

이 강사 조회수 : 3,175
작성일 : 2012-02-14 12:08:00

조금 심한거같아요

계속 다녀야할까요?

초코파이가 하나 있길래 끝나고 드렸어요. 나름 운동할때 잡아주고 그런게 고마워서요.

근데 그 아줌마가 (30대 중반 정도로 보임) 저보고 감동 어쩌고 어머님 그러는거예요

저 20대에 미혼에 아직 취업준비생이거든요 -ㅁ-;

충격먹고 집에오고 이 여자 뭐냐 그러는데

그 다음시간에..

16000원이나 주고 필라테스링을 샀어요. 운동기구라고 준비물이라고 해서 지마켓에서 샀네요.

근데....

그걸 저번시간에 쓰고 남들 두고 다니는데다가 이름 쓰고 두고왔는데

제것이 없는거예요. 그래서 알아보니

그 강사가 제것을 쓰고 있는데 자기가 다른시간 수업할때도 그걸로 계속 썼나봐요

제것이 새것이고 좀 비싼걸로 샀거든요

그래서 저는 헌거.. 남들 여분껄로 수업하구요

끝나고 가서 살펴보니 제것이 강사가 힘이쎄서 새것이.. 한참쓴것처럼 상해있는데

화도 나는데 뭐라고 따지기도 싫고 기분나빠서

그냥 거기다 두고오지않고 갖고왔거든요

기분이 어떠냐면

마치 중학교때 철없는 애들이 제 도시락 뺐어먹고 놀리고 내 물건 막 갖다쓰고

그런느낌이 나요.

대체 어른되고 강사까지 하면서 왜저럴까요

제가 기분나쁜것이 정상이죠? 기분이 확 나쁘네요.

수업도 그리 맘에 들지 않은데 실력도 그리 없는듯... 제가 몸이 아주 안좋아서

수업 내용이 격하지않고 필라테스 첨 해봐서 맘에 들어서 다니는데

그냥 딴데 알아보고 다니지 말까요?

IP : 211.108.xxx.2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2.14 12:10 PM (58.123.xxx.132)

    그 필라테스 강사가 좀 이상한 거 맞아요. 쓰고 싶으면 물어보기라도 하지...
    새거를 가져다가 그래놨으니 속상하시겠어요. 다른데가 있으면 거기 안 다니겠어요.

  • 2. ..
    '12.2.14 12:52 PM (211.224.xxx.193)

    직업상 저런 사람은 그냥 습관적으로 어머님이랑 소리가 나오는 거예요. 기분나빠 하지 마세요. 본인도 말해놓고 앗 했을수도 있어요. 그 시간대가 아마 다들 주분들 천지니까 그냥..아마도 고객님 뭐 그런말에 해당돼요. 본인은 높인다고 높인거임
    저 링 쓴건 거시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464 오늘 총회가야해요.. 8 꽃소금 2012/03/21 1,424
84463 복희누나에서 금주가 2 2012/03/21 1,359
84462 그래 나 차별한다 2 인종차별? 2012/03/21 841
84461 우산싸고 저렴한곳 1 중딩아들맘 2012/03/21 806
84460 '세빛둥둥섬' 개장 9월 이후로 또 연기…시민혈세 128억 '둥.. 1 베리떼 2012/03/21 582
84459 임산부인데요, 저 몇 kg 늘은 건가요? 2 노심초산부 2012/03/21 1,183
84458 ELS 하시는 분 어떠세요? 2 초보 2012/03/21 1,213
84457 아기손톱 상처와 아기 로션때문에 질문드려요 1 아기엄마 2012/03/21 967
84456 급질) 캔버스천에 수채화 그리면 안되나요??? 제발 알려주세요ㅜ.. 2 ..... 2012/03/21 1,906
84455 노라인 팬티도 삶아서 입으시나요? 4 독거노인 2012/03/21 1,816
84454 사돈댁부조는 얼마나 하시나요? 3 올리브 2012/03/21 1,839
84453 한명숙 친노지도부 '전면 퇴진' 없인, 대선도 없다 2 prowel.. 2012/03/21 1,318
84452 아이 혀에 둥그렇게 구멍이있습니다. 1 알려주세요 2012/03/21 1,507
84451 이주노 신혼집... 18 이주노 2012/03/21 21,813
84450 아이 싫어하고 귀찮은 저는 인격에 문제가 있을까요? 15 싸이코패스?.. 2012/03/21 2,565
84449 이정희의원측보다는 여론조사방법이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8 gm 2012/03/21 714
84448 물광주사 구만원이면 맞을까요 4 물광 2012/03/21 2,718
84447 시어머니께서 제사날짜를 알려주셨는데요.. 6 새댁 2012/03/21 2,166
84446 우리 강쥐도 죽다살아났어요 . 간식조심하세요 7 바우와우 2012/03/21 3,163
84445 아이큐가155면 8 아이큐 2012/03/21 1,968
84444 현재의 남편한테 잘해주세요.. 5 남편 2012/03/21 2,154
84443 하면 화장이 안 뜰까요? 5 어떻게 2012/03/21 1,427
84442 영화 써티데이즈오브나잇 10 ,, 2012/03/21 757
84441 신종플루가 유행이다 영어로 어떻게 말하나요 4 김씨 2012/03/21 1,515
84440 3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21 439